약속은 어디에서 지켜지고 있을까요

theESG.ONL 레터 2호

2026.09.14 | 조회 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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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theESG.ONL 레터 구독자 여러분!

어느덧 9월의 중순을 맞이하는 월요일이에요. 🍃

이번 뉴스레터에서는 지난주 theESG.ONL에 올라온 기사 중 함께 보면 좋을 세 편을 골랐어요. 9월 한 달간 지킬 서약으로 시작되는 캠페인, 지난주 개막한 제81차 UN총회, 원재료의 출처를 묻는 EU 규정에 관한 소식입니다.

어떤 이야기들인지 하나씩 만나 보실까요?

 

헌 옷 수거함에 넣은 그 옷, 어디까지 갔을까요?👕 

매년 9월이면 인스타그램에서 '#세컨드핸드셉템버(SecondHandSeptember)' 해시태그를 볼 수 있어요. 세컨드핸드 셉템버는 2019년 영국의 국제구호개발기구 ‘옥스팜(Oxfam)’이 시작한 캠페인으로 9월 한 달 동안 중고 의류를 구매하거나 재사용, 또는 기부하자는 취지로 진행됩니다. 이 캠페인은 ‘서약’으로 참여가 이루어지며 첫해에만 서약에 6만 2,000명이 참여했습니다. 7년이 지나는 사이 중고 의류 시장은 실제로 크게 자랐어요. 그런데 이 성장이 새 옷 생산 감소로 이어졌을까요? 캠페인이 던진 질문과 시장이 내놓은 답 사이의 간극을 본문에서 짚어드립니다.


세계 목표를 풀 열쇠로 '지역'이 지목됐어요 🏙️

지난 9월 8일 제81차 UN총회가 뉴욕에서 개막했어요. 이번 회기에서 눈에 띄는 실행 의제 중 하나가 'SDGs의 지방화(Localizing the SDGs)'입니다. 2030년 목표 시한까지 남은 시간은 4년 남짓이에요. 그런데 'UN 지속가능발전목표 보고서 2026(The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Report 2026)'을 보면 충분한 추세 데이터가 확보된 139개 세부목표 가운데 실제로 궤도에 오른 세부목표는 15%에 그칩니다. 주거와 교통, 폐기물, 물 관리처럼 SDGs의 상당수 목표가 실제로는 지방정부의 집행 영역에 걸쳐 있기 때문이죠. 우리나라에서도 이미 지역 단위의 성과를 국제사회에 보고한 지자체가 나왔습니다. 국제 무대의 선언이 기업에도 더는 남의 일이 아닌 이유를 본문에서 확인해보세요.


EU 연매출의 4%, 이 규정을 어기면 물게 될 최소 벌금이에요 🌳

유럽연합 산림전용방지규정(EU Deforestation Regulation, 이하 EUDR)은 산림 파괴와 연관된 원자재가 EU 시장에서 유통되지 못하게 막는 규정이에요. 소와 코코아, 커피, 고무, 목재 같은 원자재부터 초콜릿과 타이어, 가구까지가 적용 대상입니다. 우리나라는 저위험국으로 분류됐는데, 여기서 오해하기 쉬운 지점이 있어요. 위험 등급은 완제품을 만든 나라를 기준으로 매겨지는 게 아니거든요. 그럼 무엇이 기준일지 본문에서 정리해드립니다.

오늘 전해드린 세 편, 어떠셨나요? 옷 한 벌이 어디로 가는지, 목표 하나가 어느 현장에서 실행되는지, 원재료가 어느 땅에서 왔는지까지 목표를 세우는 일보다 그 목표가 어디에서 어떻게 실현되는지를 묻는 질문이 중요해지고 있어요.

다음 주에도 내일을 위한 오늘의 소식들을 들고 찾아오겠습니다. 그럼 다음 레터에서 또 만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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