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례
활용
안녕 트집쟁이들. 오늘은 에디터 테드다.
제목에서 귀여운 폼 미쳐따이. 적당히 해야 하는데 미안하다. 오늘 신조어를 소개하는데 저 문장만 한 게 없을 거라고 생각했다. 심심한 사과를 전한다.
분명히 세상이 많이 바뀌었다는 것을 많이 느끼는데, 작년에 이 세계 아이돌을 소개한 이후 또 처음으로 요즘 인기 있는 버튜버를 소개해 본다. 바로 아야츠노 유니!
아야츠노 유니 하면 떠오르는 "유니 비질게"가 오늘의 트렌드어워드다.
오늘 주제도 한 트룹이가 제보를 해줬다. 가갈가갈 고마워!
비질게는 버튜버 아야츠노 유니의 유행어다.
일단 언제나처럼 오리지널을 보고 오자.
아야츠노 유니의 대표 밈이라고 할 수 있는 비질게는
유니의 야간 어눌한 말투와 뒤틀린 한국어 패치... 그리고 저 2D 그림체와 어울리는 목소리까지 여러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3월 기준 유튜브는 구독자 6만, 국내 버츄얼 유튜버 중에서 순위는 7위를 기록하고 있다고 하한다. 같은 스텔라이브 소속 칸나랑 사이좋게 7위 8위를 하고 있다. 6위부터는 이세돌이... 점령함.
파보다 보니, 유니는 올해 1월에 데뷔한 굉장히 따끈따끈한 버튜버다.
주로 수다 방송과 게임 방송을 하며, 특히 발로란트라는 게임을 좋아한다고 한다.
물론 작년에 일본에서 먼저 시작하긴 했었지만, 한국어 방송은 올해부터니까 그냥 올해 데뷔라고 생각하는 게 편할 듯 싶다.
혹자들은 이세돌의 아성을 넘볼 수 있는 대형 신인이라고 말하는 것 같다.
유니 영상들 보면서 여러 팬들의 댓글을 보다 보니, 유니의 커다란 매력은 그 뒤틀린 한국어 패치에 있었다. 말투가... 다소 애기 같은데 단어는 또 거침없어 (?) 신기한 매력에 빠져드는 듯.
유니의 첫 데뷔 영상부터 인기 많았던 몇 개의 클립 영상 가져왔다. 봐보자.
응 확실히 이상한 한국어를.. 배워온 듯. 한국어 패치가 잘못된 것 같은데...?
게다가 선택하는 단어가 극도로 매운맛...
근데 참 신기하고 독특한 매력이 있는 말투라는 거에는 이견이 없다.
일단 팬들이 많이 쓰고있고, 여기저기서 사람들이 드립을 치면서 쓰고 있다.
아래 영상 보면 전 롤드컵 우승자, 현 콘텐츠 크리에이터인 엠비션 강찬밥씨도 "비질게"를 쓴 걸 볼 수 있다.
스스로 본인의 유행어를 검색하는 것도 컨텐츠로 만드는 독특한 P의 방송력...
자매품으로 아니 대응책으로 "트수 뒤질게" 또는 "트수 뒤집게"도 있다.
유니를 삐지게 만든? 트수 (트위치 백수의 줄임말로, 트위치 시청자를 뜻한다) 들이 자책하면서 하는 말이다. 이 반응을 유니가 좋아하는 것 같다. 그러다 보니 자주자주 계속 새로운 비지게 클립 영상이 만들어지고, 클립 영상이 이래저래 공유되고... 계속 유명해지고 있는 기이한 현상!
후 오늘은 유니가 비지는 것을 다소 많이 보아서, 제대로된 삐지는 짤들 모아보았다. 생각해 보면 에디터도 실생활에서 삐질 일은 생각보다 잘 없지만.... 그래도 아껴두었다가 적재적소에 잘 한번 써보자.
오늘은 여기까지!
다음 시간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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