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end A Word 특별편] 트렌드어워드 100회 기념 Q&A, 무물!

21.08.27 (금) '트렌드어워드100회기념Q&A'

2021.08.27 | 조회 1.48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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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end A Word

오늘 꼭 알아야 하는 트렌드 한 단어!

오늘은 100회 발행 기념으로 Q&A를 준비했다. 트렌드어워드는 구독자님과 같이 만들어가는거니, 트렌드어워드의 얘기도 조금 더 알고있으면 매일 재밌게 받아볼 수 있지않을까? 생각하고 공유해본다!

또 궁금한게 생기면, 오늘 하루종일 트렌드어워드 인스타그램 (거의 방치되고있지만)에 무물을 올려둘 예정! 언제든지 물어보시라!  

요기요기요기에 질문해주시라
요기요기요기에 질문해주시라

그럼 극도로 솔직하지만 아무도 궁금해하지 않았을 Q&A 지금 시작!

 


Q: 뉴스레터... 이거 대체 왜 시작했나?

A: 회사를 다닐 때 생각보다 많은 부분에서 자기검열을 하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회사에서 맡고있는 역할이 그런 거다 보니, 이런 신조어나 짤을 더 많이 공유하고 필자 내면의 병맛을 표출하고 싶었는데, 쉽지 않았다.

그러다가 부캐 열풍이 한동안 막 불 때, 그럼 나도 이런 창구를 하나 만들어두고 두고두고 한 번 써보자?! 하면서 딱 떠오른 생각으로 쓰게 되었다.

1회차 첫 트렌드어워드 뉴스레터
1회차 첫 트렌드어워드 뉴스레터

Q: 왜 그렇게 휴재가 잦냐

A: 구독자분들도 써보세요. 이게 생각보다 쉽지않다. 주5일로 뉴스레터를 혼자서 운영하고 제작하고 한다는게 참 ㅋㅋㅋ 쉽지않다는 것을 깨달았다. 강제로 늦잠도 못자게 만드는 효과도 있더라. 

이게 레터를 매일 아침 9시에 보내야하는데, 평소에 아침 8시에 일어나서 쓰기 시작한다. 컨텐츠가 잘 뽑히는 날은 30분이면 될 때도 있지만, 1시간이 걸리는 날도 허다하다. 이런 얘기를 할 때 마다 그 전날 밤에 쓰면 되지 않냐고 아마 수백번 들었지만 이미 100회를 이렇게 해버려서 그런지, 절대 밤에는 써지지 않는다. 마감의 압박이 없이는 쉽지 않아져 버렸다.


Q: 가장 행복했던 날은?

A: 구독자수 증가에 목숨을 안건다고 했지만, 역시 필자도 사람인지라... 확 느니까 기분이 확 좋아지더라. 2021 신조어 테스트가 떴을 때 구독자가 거의 한 1-2주 사이에 800명 넘게 증가했는데 그 때 그 J커브 그리면서 확 올라가는 그래프를 보고있으니 너무 행복했다. 

하지만 테스트가 뜨기 전에, 100명도 안되는 소중한 구독자들과 함께 했던 시간도 너무 소중하다고 생각한다. 그 때 진짜 해보고 싶은거 원없이 다 해본 듯... 이제는 또 1000명이 넘는 구독자분들에게 가는 뉴스레터라 작성하면서 이거 써도 되나?를 고민하기 시작했다.

성장의 모멘텀이 되었던 7월 말 그래프
성장의 모멘텀이 되었던 7월 말 그래프

Q: 컨텐츠 기획은 어떻게 하나?

A: 그냥 평소에도 신조어와 밈, 짤에 레이더를 많이 켜놓는 편이다. 그럼 리스트가 생기고, 그 리스트에서 이번 주에 쓸 것들을 리스트업한다. 아침에 마감의 압박에 시달리면서 그 밈과 짤을 가지고 용례와 활용을 고민하면서 작성한다. 대부분 기획은 그냥 머리에서 나오게 되는 것 같다. 오늘 이 뉴스레터도 8시 20분에 머리에서 떠올라서 작성하게되었다.

하지만 이게 또 신조어나 밈 짤이 매일 쏟아져나오는게 아니다보니 요즘은 새로운 것들도 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있다. 아마 다음주나 다다음주 정도면 또 노워드데이 같은 새로운 코너가 하나 생기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

이런식으로 개인 카톡을 잘 적어두는 편인데, 선비랑 성인군자는 왜 적었던걸까...
이런식으로 개인 카톡을 잘 적어두는 편인데, 선비랑 성인군자는 왜 적었던걸까...

Q: 하면서 제일 슬픈날은?

A: 슬픈 거보다는 속상한 날들은 많다. 구독 취소가 생길 때 좀 슬프다. 그리고 그 이유가 '휴재가 잦아서'면 사실 별로 타격이 없는데... (그건 어떻게 도와줄 수 있는 게 아니라...) 컨텐츠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거나, 맞춤법이 틀렸다거나... 사실 맞춤법 검사기를 다 돌리고 보내려면 시간이 더 늘어질 것 같아서 크게 문제없어 보이면 그냥 넘어가는 편인데,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고통받고 계시다는 것을 알았다. 이 자리를 빌어 사과드린다...

어제는 트렌드어워드 '박박,짜짜,나나'편이 불펌당해서 돌아다니고 있더라. 물론 짤이나 밈은 출처를 알수없어 다 커뮤니티에서 퍼오고 또 퍼가고 하는 그런 구조겠지만, 대놓고 트렌드어워드 첫 이미지를 가져가서 슬펐다. 오만군데 도배된건 좋지만, 그게 트렌드어워드인지 모를거라 그게 많이 슬펐다. 인스타에도 엄청 돌아다니던데, 링크라도 하나 박아주면 어디 덧나냐!!! 


Q: 돈은 많이 벌었나?

A: 짧게 대답하겠다. 이 메일리라는 플랫폼의 최소 출금 금액이 5만원부터다. 나는 출금을 해본 적이없다.


Q: 앞으로의 방향은?

A: 딱히 없다. 그냥 하루하루 이렇게 재밌게 써보고, 누가 광고라도 해봐달라고 광고 요청이 들어오면 재밌게 그거도 도전해보고 (아니 누가 광고준다고 그랬냐고...) 또 새로운 컨텐츠 생각나면 또 쓰고! 심리테스트는 이제 좀 자제하고... 그럴 생각이다. 신조어 테스트같은 바이럴의 꿈을 안고 3개나 더 만들어냈는데, 민초단테스트, B대면썸테스트, 고양이력테스트는 모두 약간 아픈 손가락이 되었다... (그래도 1만명은 각각 해주지 않을까 라고 너무 안일하게 생각한 것도 있음)

굳즈 만들라는 요청이 있었어서, 스티커랑 병따개를 만들었다. a.k.a 트렌드따개라고. 구독자 이벤트를 진행해보려고 했으나, 초대를 해주시는 분들이 생각보다 많이 없었어서 안하고 있었다. 이제 어느정도 우리 구독자분들이랑 친분이 쌓인 것 같으니, 5명 이상 초대해주신 분들은 인스타로 DM 주시라. 완전 고퀄, 리무버블 스티커를 보내드리겠다! (이왕 만드는김에 비싼 거로 딱 100장만 뽑았다)

소개 많이 부탁한다!!
소개 많이 부탁한다!!

Q: 구독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A: 아 이거 약간 오글거리긴 한다. 원래 우리 막 친절한 컨셉으로 쓰던게 아니라 컨셉은 유지하면서 가자면....

앞으로도 많관부!

헛소리하지마 임마!
헛소리하지마 임마!

그럼 다음 주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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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앞으로 아침마다 종종 잘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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