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례
1. 옛날에 한 강아지가 잇엇은. 그냥 귀여웠슨. 딱히 뭘 하진 않았은.
방 OO 씨
2. 휴재하고싶은 에디터가 잇엇은. 근데 그냥 썼은. 딱히 뭘 하진 않았은.
심 OO 씨
활용
트집쟁이들 안녕! 에디터 문문이다.
더위에 취약한 에디터는 여름만 되면 거의 움직이지 않는다.
올 여름도 최대한 움직이지 않으려고(?) 노력 중이다.
트워드 에디터가 잇엇은…딱히 뭘 하진 않았은…
존재하는 것만으로 기특해지는 여름 날씨.
눈치 챘겠지만, 오늘은 ‘잇엇은’ 밈에 대해 알아보려고 한다.
에디터랑 같이 힘차게 시작해보자!

X의 한 유저가 귀신 이야기를 해달라는
글에 달린 답글이 밈이 됐다.
근데 이제 원트가 사라졌은…
‘딱히 뭘 하지 않앗은’에 대한 답글로 ‘네’라고 단호한 반응이 달렸는데
이 게시물의 귀신 얘기가 통째로 밈이 됐다.
귀신 자리에 다른 것을 넣고 ‘그냥 잇엇은’이라고 하면 된다.
진짜 딱히 뭘 하지 않는 사진에도 쓰이지만,
존재만으로 궁전으로 갈 것 같은
최애를 소개할 때 많이 쓴다.

어쩌다 ‘잇엇은’을 쓰게 된 걸까?
발음 때문인지 잇엇은, 있었슨, 잇엇슨 등
혼용하여 쓰는데 하나의 밈이라 할 수 있겠다.
작년부터 유행이었던 ‘슨’체를 쓴 것이 아닐까..?
원작자에게 묻고 싶지만 물을 수가 없었다.
아무튼 엉엉슨이라든지,
드렁슨이라든지
뭐든 말미에 슨을 붙이는 게 유행인데
이미 익숙하게 사용하고 있는 ‘슨’체라
‘잇엇은’이 ‘잇엇슨’으로 변형되어
더 빠르게 유행이 된 게 아닌가 추측해본다.
에디터도 슨체가 익숙햇슨.

위에 소개했든 잇엇은, 있었슨, 잇엇슨 등
다양하게 혼용하여 사용하는데,
잇엇은 이전에는 엉엉슨 같은 단어 형태가 슨체로 쓰였다면
잇엇은 이후로는 ~했슨 이라는 문장 형태가 많이 보인다.
잔잔한 일상을 소개할 때 ‘잇엇은, 딱히 뭘 하진 않았슨’
을 제목으로 쓰면 찰떡인데
그래서일까? 유독 문장을 한꺼번에
블로그 제목으로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이 보인다.
그래도 역시 최애 자랑에 꽤 적합한 밈인데
그냥 있지 않고 너무 귀여워서
주체가 안 될 때도 있다.
에디터도 출근이 너무 하기 싫었은.
근데 그냥 했슨. 연차를 쓸 수 없었은.
마지막으로 추억을 꺼내 보겠은.
딱히 뭘 할 순 없었은.

옛날에 아주 게으른 에디터가 잇엇은.
딱히 뭘 하진 않았은.
오늘은 딱히 뭘 하지 않고
가만히 있어 짤로 마무리하겠다!
옛날에 친구에게 생리대를 빌린 에디터가 잇엇은.
그냥 잇엇은. 딱히 갚진 않았은.
아마 에디터를 포함한 여성이라면 누구나 비슷한 경험이 있을 거다.
빌려 달라고 했지만, 막상 갚은 적은 없는 생리대.
원수진 사이에도 생리대는 무료로 빌려준다는 말이 있을 정도인데.
그동안 빚진 생리대를 무료로 갚을 수 있는 마음 따땃한 이벤트가 있다고 해서 소개해 보겠다.
바로 시크릿데이의 ‘생리대, 대신 갚아드립니다’ 캠페인이다!
날짜는 추측이 가능하지만 시간까지 딱 맞출 수 없는 것이 생리.
요상하게 생리대 빌려 달라는 얘기는 친하지 않은 사람에게도 선뜻(?) 했는데
이유는 모두가 비상사태로 인지하고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빌려줬기 때문인 것 같다.
지금 떠오르는 친구가 있다고? 빌렸지만 갚은 적은 없는 생리대, 지금이 갚을 기회다.
이번 기회로 따뜻한 메시지와 함께 생리대를 무료로 선물해 보자. 가슴에 국밥 쏟은 것 같은 아름다운 이벤트다.
참여 방법도 아주 간단하다!
시크릿데이 하트박스 사이트에서 접속해서 → [참여하기] 버튼 누르고 → [친구에게 선물하기] 버튼을 누르면 당첨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당첨되면 친구한테 메시지 작성해서 → 카카오톡으로 전달하고 → 친구가 [지금 바로 확인] 버튼 눌러 배송지를 입력하면 무료로 ‘순한코튼 입는 오버나이트 키트’를 선물할 수 있다!
이 키트는 시크릿데이 메인 제품인 순한코튼 라인 3가지 유형의 입는 오버나이트가 들어가 있어, 얇고 부드러움이 특징인 슬림핏, 쿨링감의 마일드쿨, 통기성이 좋은 린넨 오가닉 커버까지 한 번에 체험해 볼 수 있다.
매일 777명에게 무료로 선물해주는데, 빠르게 마감된다고 한다. 마음이 따듯한 사람들이 아주 많은 거 같으니 서두르자.
은혜 갚은 까치 마냥 하나를 빌렸어도 순한코튼 입는 오버나이트 키트로 돌려줄 수 있다.
한 번도 안 써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쓴 사람은 없다는 입는 오버나이트 생리대.
써본 사람이라면 환영하고 안 써본 사람이라면 입덕할 절호의 찬스다.
에디터는 시크릿데이의 순한코튼 입는 오버나이트를 쓴 이후로 생리하는 저녁에도
걱정 없이 꿀잠 자고 있다. 너무 감사하다.
심지어 추첨을 통해 한 명에게는 입는 오버나이트 생리대 100팩을 선물로 주는 통~큰 이벤트도 있는데
당첨되면 몇 년간은 생리대 걱정 없이 살 수 있을 것 같다.
에디터한테 생리대 빌려 간 친구가 보고 있다면 즉시 메시지 보내길 바란다.
이외에도 생리대 초특가와 9,900원 이상 구매 시 9,900원만큼의 생리대가 취약계층 여성들에게 기부된다..!
어떻게.생리대가.복사가.되어요.? 이벤트의 축복이 끝이 없다.
너무 좋은 취지의 시크릿데이, ‘생리대 대신 갚아드립니다’가 잇엇은. 참여 안 할 이유가 하나도 없었은. 그래서 바로 참여햇은.
이런 시크릿데이의 이벤트는 이번주 일요일인 6월29일까지니까 고마운 친구에게 생리대도 갚고, 다른 통~큰 혜택들도 많으니 얼른 놓치지 말고 신청해 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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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시간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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