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터키가 국호를 튀르키예 공화국으로 바꿨다. 이게 오리지널이니까. 이거부터 오늘은 봐보자.
터키라는 말 자체가 영어식 표현이라, 터키 국민들에게는 별로 좋은 이름이 아니였다고 한다. 영어 단어 칠면조도 터키인데... 이게 겹치는 게 짜증 나고 또 은어로 겁쟁이, 패배자 등의 뜻도 가지고 있기에 그냥 기본 너무 부정적인 단어로 느껴진다고 했다.
튀르키예는 '터키인의 땅'을 의미하며 식민주의 잔재를 청산하는 것이라고 보여진다. 터키 말고도 다른 나라들도 이렇게 국호를 많이 바꿨었다. 아프리카 국가 로디지아는 짐바브웨로, 오르볼타는 부르키나파소로... 자이르는 콩고민주공화국으로 국호를 바꿔온 전례가 있다고 한다.
그래서 튀르키예 공화국이라니... 아직 낯설다.
2. 근데 그럼 터키가 튀르키예 공화국이 된 거랑 이용진의 터키즈 온 더 블럭은 무슨 상관인데? 사실 이 프로그램의 메인 컨셉이 '터키'이기에 영향을 안 받을 수밖에 없다. 터키즈 온 더 블럭에서 '터키즈'가 '튀르키예즈'로 바뀌어야 하는 것 아닌가? 라는 의견이 제기된 이후 제작진들도 심란한 마음에 공개투표를 진행했다.
우스갯소리라고 가볍게 여긴 상황이 진짜 이런 결과를...
사실 그냥 다들 이용진이 '튀르키 튀르키~' 하는걸 보고 싶어 하는듯.
3. 마지막으로는 언제나처럼 짤을 모아볼까 하다가, 오늘은 역사 속으로 사라질 터키즈 온 더 블럭 영상들 링크로.... 대체 해보겠다. 요즘 내가 자주 못봤는데, 좀 더 힘내서 봐볼게...! 오늘 저녁엔 이 영상들 보면서 비나 피해 보자.
뭐 하나 레전드가 아닌 편이 없네 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은 여기까지...!
다음 시간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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