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례
1. 케이팝 데몬 헌터스 좋못사
강 OO 씨
2. 이번 컨셉 완전 좋못사
김 OO 씨
활용
트집쟁이들, 안녕! 에디터 심풀이다.
에디터는 요즘 콩국수 먹는 것에 빠졌다.
여름에 여름 음식 먹는 거 꽤 낭만적이더라.
트집쟁이들도 꼭 도전해 보기를!
여름에 콩국수 다음으로 좋아하는 게 뭐냐고 묻는다면…
바로 이 글을 보고 있는 트집쟁이들이다.
진짜 항상 열심히 응원해 줘서 고맙다.
그런 의미로 좋못사한다.
무슨 뜻인지는 바로 알아보자!

싸이월드 감성 줄임말이 유행 중이다.
바로 좋. 못. 사.
요즘 밈은 사실 줄여서 쓰는 말보다
상황 그 자체에서 가져오는 것들이 많은 것 같은데…
이건 진짜 줄임말 그 자체다.
바로 ‘좋아하다 못해 사랑해’.
뜻마저 그 시절 싸이월드 느낌이다.
예상한 트집쟁이도 있을 것 같은데 역사가 깊은 줄임말이다.
2017년 어쩌면 그 이전부터 사용되던 밈이다.
당시 지식인에 질문할 때도 좋못사를 사용했던 흔적을 발견할 수 있다.
하지만 무려 8년이 지난 지금도 주접 밈으로 대활약하면서
2025년에도 그 위용을 드러내고 있다.

궁금해서 ‘좋못사’가 언제 언제 등장했는지 살펴보았다.
실제 2018년에도 신조어 문제로 출제되기도 한 좋못사.
2021년에도 죽지 않고 다시 돌아와
놀토 제목으로 선택되었다.
2023년에도 다시 돌아온 좋못사.
정채연의 애착템을 소개할 때 좋못사가 다시 등장!
2025년 지금에도 등장하고 있는 좋못사.
과연 좋못사의 시대는 언제 끝날지 궁금해지는 에디터다.

뜻을 알고 보면 이해가 되는데
단어만 들었을 때는 무슨 뜻인지 감을 잡기가 쉽지 않다.
덕분에 신조어 퀴즈의 단골 문제로 출제 중이다.
좋아한다, 사랑한다 이런 단어들이 등장하면?
바로 주접 멘트 당첨이다.
혹시 뜻을 모를까 봐 친절하게 풀이해서 사용하기도 하고.
좋아하던 시절의 얼굴을 좋못사하고.
최애가 계속 언급해 주는 캐릭터를 보고
아… 내 최애의 좋못사 캐릭터는 저거구나… 하며 이해해 보려고 하는 팬들이다.
드라마에서 좋아하는 조합에도 빠질 수 없는
좋못사!
확실히 어감이 세서 그런지
진짜 좋아하다 못해 사랑하는 느낌이다.

누군가를 좋아하는 마음은 항상 느끼지만
참 반짝거리는 것 같다.
그런 의미에서 좋못사하는 최애에게 쓰기 좋은 짤 모아왔다.
에디터가 좋못사하는게 하나 있다.
바로 심리 테스트.
어렸을 때부터 온갖 심리 테스트를 섭력했고
커서는 MBTI의 모든 유형을 달달 외우는 사람으로 성장했다.
그런 에디터가 재밌는 심테를 가져왔다.
게다가 이야기도 흥미진진하다.
내가 해파리가 아니라니…
벌써 충격적이다.
어떤 걸 고를지 정말 고민이 될 정도로
선택지도 재밌다.
그리고 진짜 느좋 포인트는 바로 상단 아이콘!
문항마다 다르게 구성되어 있어 동화책 페이지를 넘기는 기분이었다.
이 심테는 내 안의 고래를 찾아서 떠나는 여정으로 이어진다.
일러스트도 그렇지만 스토리도 정말 동화같이 몽글몽글하다.
중간에 만난 물고기를 따라서 가다 보면…!
의문의 쓰레기 더미를 발견하게 된다!
알고 보니 쓰레기 더미 때문에 먹이를 찾을 수 없던 물고기다…
그런 내가 다음에 하는 것은…?
그건 심테에서 확인하길 바란다.
이 심테 발단, 전개, 위기, 절정, 결말까지 완벽하니
꼭 직접 플레이해 봐야 한다.
일련의 과정을 통해 발견한 에디터의 정체는!
향유고래였다.
바다의 예술가라니!! 결과까지 마음에 든다.
이렇게 나와 잘 맞는 고래도 알 수 있어서 연인끼리 하기도 좋다.
범고래 나온 친구는 트워드에 제보 부탁한다!
그리고 더 마음에 든 건 이 심테에서 떡밥을 정말 잘 회수한다는 거다.
왜 이런 이야기가 나왔는지 결과 페이지에서 설명해 준다.
고래가 쓰레기를 먹는다니… 이건 우리 트집쟁이들이 나서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방법까지 야무지게 알려준다.
에코웨일만 있으면 트집쟁이들도 누구나 쉽게 친환경할 수 있겠다!
어떻게 해결하는지까지 깔끔하게 정리까지!
이벤트까지 야무지게 진행 중이다.
재밌는 심리 테스트에 음식물처리기와 올리브영 상품권 선물 추첨까지.
안 할 이유가 정말 하나도 없다.
바로 테스트해 볼 수 있게 링크까지 공유한다.
다들 어떤 고래인지 궁금하니 참여 꼭 하고 트워드에도 살짝 귀띔 부탁한다.
오늘은 여기까지!
다음 시간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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