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랍 더 PRODUCER!💽

 안녕하세요, 구독자님. 독자와 양방향적으로 '취향'을 공유하고 '대화'하길 바라는 K-POP 기반의 대중음악 프로젝트팀, Two-Way Objet입니다!

오늘은 투웨이오브제 두세 번째 프로젝트로 공개되었었던 "드랍 더 PRODUCER"를 이야기해보려 해요. 오늘은 케이팝에 한 획을 그은 황현, 이든, 정호현, 서지음에 관한 내용을 다뤄보고자 합니다.👀 그럼 바로 시작해볼까요?💞

#1 전속 프로듀서: 황현 & 이든

W. TWODAY🌵

🌵 황현

  황현은 과거 작곡팀 스윗튠에서 활동해오다가 현재는 작곡가 매니지먼트 회사인 ‘모노트리’를 결성한 주역 중 한 명이 되었습니다. 수많은 아티스트의 곡을 작업하며 인지도를 쌓아온 그죠. 샤이니, 러블리즈, 스텔라, 슈퍼주니어, 레드벨벳, 이달의 소녀, 온앤오프, 세븐틴 등 많은 K-POP 가수들과 작업을 해왔답니다.✨

 타이틀 곡에 비해 호불호가 자주 갈리는, 마니아층이 많은 수록곡 뿐만 아니라, 대중적으로 큰 인기를 끄는 곡들 또한 작곡하며, K-POP 시장에서 수많은 팬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그는 샤이니의 방백을 통해 많은 인기를 끌었고, 온앤오프의 프로듀서로서 팬층을 굳게 다지게 되었답니다.

- 황현과 온앤오프

 온앤오프와 황현의 시작은 온앤오프의 첫 미니 앨범 <ON/OFF>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사실 황현은 데뷔 이전부터 온앤오프와 작업하며 교류해오기도 하였는데요. ‘Original’과 ‘If We Dream’을 제외한 <ON/OFF>의 모든 곡에 참여했답니다. 이 앨범의 타이틀 곡인 ‘ON/OFF’는 당시 파워풀하고 일렉트로닉 사운드가 많이 들어간 K-POP에 비해 서정적이고 감미로운 멜로디가 돋보였습니다. 이후 온앤오프의 세 번째 미니 앨범 타이틀 곡이었던 ‘사랑하게 될 거야(We Must Love)’가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게 됩니다.

(*참고: 요람에서 무덤까지 - 온앤오프와 황현의 파트너십 | YES24 채널예스)

 앨범 발매 당시보다 시간이 지난 뒤 ‘숨겨진 명곡’으로 많은 사람에게 관심을 받게 된 거죠. 묘하게 감성을 자극하는 가사와 듣다 보면 중독성이 생기는 사운드는 이 노래를 사랑할 수밖에 없게 만들었습니다.💞

🌵 이든

 이든은 현재 KQ 엔터테인먼트의 프로듀서이자 싱어송라이터로, 에이티즈를 총괄 프로듀싱하고 있습니다. 또한, 전담 작곡팀인 이드너리(Edne-ary)의 수장을 맡고 있죠.😲 이드너리에는 이든을 포함해 LEEZ, BUDDY, Ollounder, Peproni, Oliv, 첼비, 마독스, DWAYNE, neko가 소속되어 있답니다.

 이든은 KQ 엔터테인먼트의 소속 아이돌인 ‘에이티즈’의 전담 프로듀싱뿐만 아니라, ‘월간 프로젝트 EDEN_STARDUST’ 등을 통해 꾸준히 싱어송라이터로 활동해오고 있는데요. 그의 음악에 대한 열정과 사랑이 느껴지는 대목이죠.🙏 더불어, 다양한 아티스트의 곡들을 작업해오며 활동 반경을 넓히고 있답니다. 비투비, 에이티즈, 윤하, 아이즈원, 워너원 등 여러 아티스트의 곡에 참여하며 자신의 음악 스타일을 널리 알리고 있는 셈이죠.

- 이든과 에이티즈

 이든은 에이티즈의 데뷔앨범부터 총괄 프로듀서로 임하며 다양한 앨범에 참여하였는데요. 데뷔 앨범인 미니 1집 <TREASURE EP.1 : All To Zero>의 타이틀곡인 ‘해적왕’과 ‘Treasure’ 모두 이든이 프로듀싱에 참여했습니다. 해적왕은 강렬한 사운드가 매력적인 곡이죠. Treasure 또한 트렌디한 사운드와 후킹한 가사가 몹시 인상적입니다. 이처럼 이든이 참여한 에이티즈의 곡들은 트렌디하면서 강렬하고 웅장한 사운드가 특징적인데요. 그 사운드에 못지않게 에이티즈의 보컬, 랩핑 스타일도 강렬합니다. 이든의 프로듀싱 영향도 있겠지만, 에이티즈와 이든의 음악 스타일은 어쩌면 운명일지도 모르겠네요.😆

 에이티즈의 리패키지 앨범인 <ZERO : FEVER EPILOGUE>의 타이틀 곡 중 하나인 ‘멋(The Real) (흥:興 Ver.)’은 특히나 매력적인데요. 해적 콘셉트를 차용하고 있는 에이티즈의 세계관과 더불어, 한국적인 요소가 들어간 트랙은 에이티즈만의 강렬하고 인상적인 느낌을 배로 만듭니다. 이든의 작업물이 에이티즈의 포부와 만나 시너지를 만들어 냈죠. 가사에서도 여실히 느껴지곤 합니다.✨

이든과 에이티즈의 케미는 정말 환상적이라고 할 수 있어요. 다음 앨범을 통해 또다시 이들의 케미를 만나보고 싶네요!🙂

#2 수록곡 맛집(feat. 벅참주의): 정호현 & 서지음

W. TWOFEEL🍏

🍏 정호현(e.one)

 정호현 작곡가는 엑소, 러블리즈, 에이프릴, 우주소녀, 카라, 원더걸스, 워너원 등 많은 아티스트와 작업하며 아이돌 팬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몰고 있는 분죠. 타이틀곡, 수록곡 가리지 않고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답니다.🙌

 “노래가 익숙해서 찾아보니 내가 좋아하던 곡이랑 같은 작곡가분이셨다.”라는 평이 유독 많은데요. 그만큼 노래에 고유한 특징이 존재한다는 거죠! 

 그렇다면 정호현 작곡가의 노래를 들으며 그 특징들을 파악해볼까요?!

1) 스트링 세션 라인의 강조

스트링 세션은 현악기를 말하죠. 정호현 작곡가의 노래는 대부분 스트링 세션이 매우 강조되어있습니다.

 대표적인 예시로는 우주소녀의 비밀이야와 에이프릴의 인형이 있습니다. 특히 우주소녀의 비밀이야는 데뷔곡 MoMoMo 다음으로 나온 노래로, 우주소녀만의 독특한 색깔이 탄생했다는 호평을 받았습니다.

2) 끊어 부르는 포인트

작곡가들은 발음 또한 연출하는데요. 흔히 씹어 부른다고 하죠. 정호현 작곡가의 곡에는 씹어 부르거나 끊어 부르는 포인트가 많습니다.

 우주소녀의 네 번째 미니 앨범 <Dream your dream>의 3번째 트랙 르네상스는 전체적으로 끊어 부르는 포인트가 많아 특징이 매우 두드러지는 곡이에요.

러블리즈의 여섯 번째 미니 앨범 <Once upon a time>의 3번째 트랙 Close To You도 그 특징이 나타나는 곡입니다.

3) 어린 아이들의 음성

어린 아이들의 음성이라.. 어떤 특징인지 상상이 가시나요? 이번에는 바로 들어볼까요?

 러블리즈의 다섯 번째 미니 앨범 <SANCTUARY>의 6번째 트랙 백일몽입니다. 인트로 부분에 어린 아이들의 음성을 들으셨나요?

 잘 모르시겠다면 바로 다음 곡 가겠습니다!

 우주소녀의 첫 번째 정규 앨범 <HAPPY MOMENT>의 2번째 트랙 기적 같은 아이 입니다. 어떠신가요? 어린 아이들이 떠드는 듯한 소리! 들으셨죠?!

 사실 제가 정호현 작곡가의 곡을 인식하게 된 것도 바로 이 음성 덕분인데요! 러블리즈의 백일몽을 듣다가 너무 익숙한 음성이길래 뭐지 하고 찾아보았던 기억이 납니다!

🍏 서지음

 서지음 작사가는 세상의 모든 아름다운 언어 중 취향대로 고르고 빚은 문장을 가사에 담아내며, 수채화같이 맑으면서 낭만적인 가사로 사랑을 표현해내는데요. f(x), 엑소, 레드벨벳, 소녀시대, 아이즈원 등 많은 아티스트와 작업을 하며 작사가의 입지를 굳게 다졌고, 2019년 제 8회 가온차트에서 올해의 작사가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서지음 작사가는 2019년 [낭만이 나를 죽일 거예요]라는 책 또한 출간하였습니다. 책 속 목차는 감성, 이성, 상상, 현실으로 나누어져 있는데요. 이 네 가지 키워드를 통해 서지음 작사가의 가사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감성

 러블리즈의 Ah-Choo는 사랑을 참기 힘든 소녀의 마음을 재채기에 비유한 곡으로, 러블리즈의 대표곡이랍니다.💕

참기 힘든 사랑을 재채기라는 생리적 현상에 비유하여 소녀의 마음을 표현한 것이 매우 사랑스러웠어요. 또한 사랑하는 사람에게 해주고픈 일이 많고, 그 사람이 힘들면 오히려 내가 더 슬프다는 솔직한 감정에 주목한 점도 큰 공감이 갔답니다.

2) 이성

 권진아의 이별 뒷면은 웹드라마 ‘이런 꽃같은 엔딩’의 OST로 숙명처럼 ‘이별 뒷면’에 선 연인들의 마음을 표현한 곡입니다.

 웹드라마 속 연인들은 각자 어쩔 수 없는 이유로 이별을 마주하고 있는데요. 이 곡은 숙명처럼 다가온 이별을 이성적으로 받아들인 그들의 마음을 대변해주고 있습니다. 이 곡은 극 내용과 너무 닮아있어 더욱 큰 사랑을 받았답니다.

3) 상상

 엑소의 나비소녀는 풋풋한 사랑의 설레임이 담겨있는 곡이죠. 엑소의 첫 번째 정규 앨범 <XOXO(KISS&HUG)>에는 유독 동화 속 이야기 같은 곡이 많이 수록되어있는데요. 나비소녀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날개짓을 하며 다가온 상대와 그 상대의 오묘한 눈빛의 넋을 놓고 영혼까지 뺏앗긴 화자. 그리고 그 상대에게 자신을 데려가 달라는 내용은 한 편의 동화를 보는 기분입니다.

 시야에서 벗어나지 말아 달라는, 아침이 와도 사라지지 말아 달라는 부탁이 담긴 가사는 상대가 어떤 인물인지 전혀 상상이 가지 않게끔 합니다. 꿈에서 본 상대인지, 아니면 정말로 눈 깜빡하면 사라질 거 같은 미지의 인물인지. 하지만 이로 인해 더욱 낭만적인 사랑을 느낄 수 있답니다.

4) 현실

 폴킴의 있잖아는 웹드라마 ‘연애플레이리스트 2’의 OST로, 풋풋하고 청량미 넘치는 캐릭터 ‘윤’의 솔직한 고백을 담은 테마곡입니다.

 상대를 떠올리며 웃고 있던 자신의 입술을 보고 사랑인 걸 깨달은 후 그 마음을 고백하는 내용을 담은 가사는 마치 내 감정인 것 마냥 심장을 뛰게 만듭니다. 이는 실제로 말하는 듯한 가사가 많기 때문입니다. 특히 “근데 말야 나는 하고 싶어 너랑 그 연애란 거”, “궁금해 넌 어때 어서 대답해봐 어떻게 생각해 지금 고백하는 거야”라는 가사는 노래를 듣는 게 아니라 고백을 듣는 듯한 기분이 들게끔 하여 엄청난 과몰입을 이끌고 있습니다.😭💙💙

오늘 살펴본 작곡가, 작사가의 이야기는 어떠셨나요? 케이팝의 역사에 길이 남을 인물들로도 생각되는데요. 여러분은 좋아하는 프로듀서, 작곡가, 작사가가 있나요?💞

저희 투웨이오브제는 이번 레터를 기점으로 잠시 재정비 시간을 가지려 합니다. 다시 돌아와 만날 그날까지 저희를 잊지 말고 기다려주세요!😊 그럼, 다시 또 만나요!

💞Two-Way Objet의 더 많은 소식이 궁금하시다면,

🌵TWO DAY

#ENFJ #전시_음악_상상_사람_글쓰기를_사랑하는_혼자_놀기_고수🤸🏻

🍀TWO PARK

#ENTP #투박-음악=0🙀

🍏 TWO FEEL

#ENFP #배구조아영화조아애니조아_근데케이팝이제일조아!🎶

🥦 TWO YOUNG

#ESTP #음악과_축구가_없는_삶은_상상할_수_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