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구독자님. 독자와 양방향적으로 ‘취향’을 공유하고 ‘대화’하길바라는 K-POP 기반의 대중음악 프로젝트팀, Two-Way Objet입니다!
‘시작’이란 단어는 언제 들어도 두근대는 단어죠.💓 구독자님께 시작은 어떤 의미인가요?
저희에게 시작은 낯선 곳에서 용기를 가지고 도전하는 것을 뜻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는데요. 떨리고 긴장되는 감각 사이 설레는 감정을 찾아 헤매다 보면… 거부할 수 없는 매력이 찾아옵니다. 이런 감정이 우리에게 ‘시작’할 수 있는 용기를 가져다 주는 걸까요? 😎
오늘은 Two-Way Objet의 ‘첫’ 레터인 만큼 시작에 관한 주제로 내용을 꾸려보았어요. 세상에 존재하는 음악과 관련된 여러 가지 ‘시작’을 다루어 보았는데요. 🌅 저희 TWO들이 선정한 ‘시작’! 지금부터 알아볼까요? 😲
PART 1. 무언가를 시작할 때 듣기 좋은 노래🎶
W. TWOFEEL🍏
2022년이 된 지도 벌써 3개월이 지났네요. 여러분은 2022년이 되고 새롭게 시작하게 된 일이 있으신가요? 저는 2022년이 되고 TWO 친구들과 함께 뉴스레터 제작을 준비하기 시작했어요. 항상 구독만 해왔지 직접 작성하는 건 처음이라 많이 떨린답니다.😳
새롭든 새롭지 않든 무언가를 시작하는 일은 언제나 ❤️응원❤️이 필요한 것 같아요. 그래서 이번 레터에서는 무언가를 시작할 때 듣기 좋은 노래를 추천하려고 합니다!
첫 번째로 추천할 곡은 소향의 ‘나 언젠간 떠날거야’입니다.🌊
이 노래는 2016년 개봉한 디즈니 애니메이션 <모아나>의 사운드 트랙 ‘How Far I’ll Go’의 한국어 버전이에요. <모아나>는 바다가 선택한 소녀 모아나가 부족의 저주받은 섬을 구하기 위해 모험에 나서는 내용입니다.🎶
‘How Far I’ll Go’는 차기 추장으로서 의무와 바다로 나가고 싶은 욕망 사이에서 느끼는 갈등이 담긴 곡인데요. 착한 딸이 되고 싶지만, 하고 싶은 일을 외면할 수 없는 모아나의 갈등은 이 시대를 살아가는 청년들과 닮았습니다.🧐 하지만 모아나는 결국엔 바다로 떠나기를 결심하죠!
현실과 하고 싶은 일 사이에서 갈등하는 사람들의 길잡이가 될 가사는 새로운 출발선에 선 사람들이 듣기에 적합하다고 생각합니다. 더불어 어쿠스틱 기타와 타악기, 프렌치 혼을 사용하였기에 바다로 항해하는 느낌을 받으실 수도 있어요!
다음으로 추천할 곡은 바로바로! 원필의 ‘행운을 빌어요’입니다.🍀
데이식스 멤버 원필의 정규 1집 10번째 트랙이에요. 이 노래는 최근 각종 SNS 채널에서 ‘베이징 동계 올림픽’에 출전한 선수들을 응원하는 음악으로 사용되며 화제였죠. 퓨처 베이스와 디스코 장르의 사운드에 희망찬 가사가 더해져 어쩐지 벅찬 감정을 만드는 곡입니다.🤗
새로운 출발선에 놓인 사람들이 앞으로 몇 번의 희망과 절망을 맛보게 될지는 모르지만 행운🍀을 빌어달라는, 계절이 흘러 되돌아오면 더 나아질 테니 기대해 달라는 가사가 담겨있어요.
원필은 이 앨범 활동을 마치고 군대에 입대하는데요.🥲 단독 작사를 하며 새로운 여정을 앞둔 모든 이에게 전하고 싶은 행운과 자신의 각오를 곡에 담았다고 해요. 꾸밈없는 진솔한 가사를 통해 전하는 조건 없는 응원은 무언가를 시작하기 전 듣기에 충분하다고 생각해요!💞
PART 2. K-POP 아이돌 4️⃣세대의 시작을 연 아이돌 노래🎶
W. TWODAY🌵
이번엔 3세대를 넘어 4세대로 이어진 K-POP 문화, 4세대의 시작을 연 아이돌들의 곡을 함께 살펴볼까요? 3세대와 4세대를 딱 잘라 말하기엔 다소 무리가 있겠지만, 통상적으로 2018년 이후 데뷔한 아이돌들을 ‘4세대 아이돌’이라고 부른답니다.
4세대 아이돌은 3세대 아이돌보다 ‘세계관’에 중점을 둔 그룹이 많으며 해외 시장을 데뷔초부터 공략한다는 특징이 있어요.🎶 그래서인지 유튜브, 스포티파이 등 글로벌 플랫폼과 해외 투어 등을 바탕으로 데뷔를 노리는 아이돌이 많이 등장했답니다.
오늘은 4세대의 제대로 된 시작과 그 중심을 이룬 아이돌 중에서도 투데이를 취.향.저.격.한 아이돌 곡들을 만나볼 거예요!😆 첫 번째로 가져온 곡은 데뷔한 시기를 중점에 두기 보다는 그 영향력과 특징에 중점을 두고 골라봤답니다.
그 주인공은 바로 에스파의 ‘aenergy’!!🎶
에스파는 2020년에 데뷔하긴 했지만, 4세대 아이돌로 강력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답니다. 에스파는 자신의 또 다른 자아인 아바타인 ae와 SYNK를 통해 서로 소통하고 새로운 세계를 경험하는 이야기로 세계관을 이루고 있어요.🧐
전 에스파의 많은 명곡들 중에서도 aespa의 세계관 속 그들의 캐릭터를 설명한 곡인 ‘aenergy’를 여러분께 가장 추천하고 싶은데요.🎶 이 곡에서는 에스파 멤버들의 전투 스킬도 알 수 있답니다.
흥미롭지 않나요?! 수록곡마저도 세계관과 관련되어 있다보니 노래를 듣는 재미가 쏠쏠해요! 그리고 무엇보다... 드럼 비트가 울릴 때, 제 심장이 울리거든요...✨
들어보시면 아시겠지만, 반복되는 드럼 비트와 웅장한 사운드가 에스파 멤버들의 파워풀한 보컬과 어우러지면서 큰 시너지를 만들어낸답니다.❄️ 다들 에스파의 🎶세계관 스토리🎶가 궁금하시지 않으신가요? 저처럼 세계관에 푹 빠져계신 분들, 혹은 세련되면서도 웅장한 K-POP을 듣고 싶으신 분들께 에스파의 aenergy 추천합니다!
두 번째는 바로 스트레이키즈의 ‘MIROH’라는 곡입니다!🎶
스트레이키즈는 데뷔부터, 데뷔 이후의 활동까지 ‘자체 제작 아이돌’이라 불리며 K-POP 시장에 뛰어들었는데요.🤩 이번에 소개할 곡 역시 스트레이키즈 내 자체 프로듀싱 그룹인 3RACHA(방찬, 창빈, 한)이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한 곡으로, 스트레이키즈의 포부와 패기를 만나볼 수 있는 곡이랍니다.
*(뮤비 버전이라 노래는 약 40초부터 나옵니다!)\
힙합과 일렉트로 하우스 계열의 EDM이 가미된 ‘MIROH’는 미니앨범 [Clé 1 : MIROH]의 타이틀곡으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어요.🤗 (여기서 일렉트로 하우스가 무엇인지 궁금하시다면 투웨이오브제 노션의 프로젝트 페이지로!)
스트레이키즈의 당찬 포부와 함께 세상으로 나아가 시작할 수 있는 용기를 주는 곡이랍니다! 저는 이 곡을 들으면 왠지 모르게 자신감이 생겨 당당한 발걸음을 갖게 되더라고요.💪 저와 비슷한 느낌을 받아보고 싶으시다면 스트레이키즈의 ‘MIROH’ 추천합니다!🎶
PART 3. 시작부터 귀를 확 사로잡는 노래👂
W. TWOYOUNG🥦
‘시작’이라는 단어는 늘 설렘을 가져다주는 것 같아요. 여러분은 음악을 들을 때 어떤 부분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시나요?🧐 저는 첫 소절이 마음에 드는 노래를 끝까지 집중해서 듣는 편이랍니다.
도입부에 꽂히는 노래는 기억에도 오래 남고, 질리지도 않는 것 같아요. 저희의 시작을 기념하며 여러분께 시작부터 귀를 확 사로잡는 노래🎶를 추천해볼게요.
먼저 추천해드릴 노래는 라붐-불을 켜(Turn It On)입니다.🎶
2018년에 발매된 라붐의 여섯 번째 싱글 [I’M YOURS]의 타이틀곡으로 라틴 스타일의 기타 사운드, 리듬감 있는 비트가 돋보이는 곡이랍니다.💞
라붐의 메인보컬 소연의 목소리로 시작되는 첫 소절부터 강렬함을 느낄 수 있어요. ‘No I don’t need nobody else’라는 도입부 가사와 곡의 분위기가 정말 잘 어울려요. 첫 소절만 괜찮은 곡이냐고요? 절대 그럴 리 없죠. 처음부터 끝까지 킬링파트로 가득한 노래라고 자부합니다.💪
두 번째로 골라본 노래는 엔하이픈-Polaroid Love입니다.🎶
작년에 발매한 첫 정규앨범의 성공 이후 발매한 리패키지 앨범 [DIMENSION : ANSWER]에 새롭게 추가된 수록곡이죠!
폴라로이드 사진을 통해 사랑이라는 감정을 표현하는 가사가 정말 좋답니다.💞 팝 알앤비 장르로 EP사운드와 감미로운 보컬이 어우러져 누구나 듣기 편한 곡이에요. 특히, 엔플라잉의 ‘옥탑방’을 즐겨들었다면 취향을 제대로 저격당할 수 있을 거라 장담합니다. 봄과 어울리는 몽글몽글한 노래이기도 하니 꼭 들어보세요.🥰
PART 4. K-🅿️O🅿️ 아이돌의 시작이 된 노래🎶
W. TWOPARK🍀
‘시작’은 언제 들어도 긴장되고 설레는 단어죠. 지금은 누구도 모르는 사람이 없는 아이돌에게도 다른 사람과 똑같이 ‘시작’이 되어준 노래가 있었겠죠?💞 이번 시간에는 어쩌면 지금보다 더더욱 그들의 색깔을 더 잘 담고 있을지도 모르는 K-POP 아이돌의 데뷔곡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해요.
첫 번째는 BTS의 ‘NO MORE DREAM’입니다!🎶
“얌마 니 꿈은 뭐니?” 2013년 6월 12일, 파격적인 가사로 한국 아이돌 시장에 진입했던 BTS의 데뷔곡 'NO MORE DREAM'을 살펴보면 힙합이라는 장르를 기저에 두고 데뷔한 그룹이라는 걸 알 수 있어요.🎶
BTS 이전에도 사회 반항적인 가사를 담아 활동한 그룹들은 있었지만, BTS는 그중에서도 조금 특별한 편에 속했어요! 당시 K-POP을 즐기던 10대들을 취향 저격하여 그들이 공감할 수 있는 가사를 담아냈기 때문이에요.
그 덕에 다른 노래들에 비해 더 좋은 반응을 이끌어 낼 수 있었던 거죠. 이후 이 기세를 몰아 방탄소년단은 그 해 멜론 뮤직 어워드, 골든디스크, 서울가요대상, 가온차트어워드에서 신인상을 휩쓸었답니다.👏
두 번째로 소개할 곡은 소녀시대의 ‘다시 만난 세계’!🗺
2세대 아이돌의 시작이라고도 볼 수 있는 소녀시대는 전 멤버가 10대인, 무려 9인조 걸그룹으로 데뷔했어요.🎶 지금은 9️⃣인조라 하면 그리 특별한 숫자는 아니지만, 당시에는 여자 슈퍼주니어라는 별명을 얻을 정도로 많은 관심을 받았죠. 현재 소녀시대는 한국 최장수 걸그룹으로 활발하게 활동중이에요.🤗
소녀시대의 데뷔곡, ‘다시 만난 세계’는 첫 싱글임에도 불구하고 데뷔 두 달차였던 소녀시대에게 첫 음악방송 1위를 거머쥐게 해준 곡이랍니다.🏆
‘다시 만난 세계’는 2000년대 초 중반의 팝/락 장르🎶에 가까운 노래로, 2021년 멜론과 서울일보가 발표한 K-POP 명곡 순위 6위에 오를 정도로 현재까지 꾸준히 사랑받고 있어요.💞
Two-Way Objet의 첫 번째 뉴스레터💌를 마무리할 시간이 되었네요. TWO들의 시선으로 담아낸 저마다의 ‘시작’이야기! 어떠셨나요?
아이돌의 시작, K-POP 4세대의 시작, 어떠한 일의 시작 그리고 시작부터 귀를 사로잡는 노래까지, 시작을 주제로 여러 가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서 행복한 시간이었어요.💞
여러분과 음악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시간이 정말 기대돼요. 괜찮으시다면 언제든 여러분의 이야기도 편하게 들려주세요.🎶 마지막으로, Two-Way Objet가 담아낼 콘텐츠 그리고 음악에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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