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게임 뉴스] 2021년 2월 3째 주

CDPR 해킹, 애플/에픽/벨브, Very Positive 개발사

2021.02.20 | 조회 5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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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주간 게임 뉴스

1주일간의 글로벌 게임 뉴스를 짧게 정리해서 올려드립니다.

 


1. CD 프로젝트 레드 (CDPR)

지난 주에 위쳐 시리즈와 사이버 펑크 2077의 개발사인 CDPR에 해킹이 발생함

해커들은 여러 게임 소스 코드를 얻었으며 CDPR에 돈을 요구

CDPR에서는 돈 지불을 거절하였으며 이에 해당 소스 코드 중에 궨트의 소스 코드를 오픈하였으며 그 외에 다른 게임들 코드를 판매하였다고 함

 

CDPR은 Digital Millennium Copyright Act (DMCA/디지털 밀레니엄 저작권법)의 법을 사용하여 해동 소스 코드가 더 이상 배포되는 것을 막고 있음

2명의 트위터 유저들이 DMCA 법에 의하여 CDPR과 협력하고 있음 App Global 이라는 회사로 부터 그들이 업로드 한 소스 코드는 불법으로 소유하게된 코드라고 경고를 받았음

 

DMCA는 그 동안 큰 회사들이 자신들의 저작권을 행사하기 위한 위험한 법이라고 유저들에 의하여 인식되고 있음

특히 작년 말에 트위치에 큰 이슈가 되었던 음악에 대한 저작권 이슈 또한 DMCA에 의한 이슈였음

하지만 이번 경우는 유저들이 DMCA가 올바로 쓰이고 있다는 의견이 대세

 

아직까지 CDPR은 DMCA를 통한 경고에 대하여 공식 언급을 하지 않고 있음


2. 데스티니 2

데스티니 2에서 주간 미션을 진행함

1주 동안 유저들은 8개의 바운티 미션을 완료하면 "Blood And Honour" (피와 명예)라는 챌린지를 완료하면서 강력한 엔그램 (무기 가챠 상자)을 보상으로 받음

 

다만 "Blood And Honour"를 독일어로 번역하면 "Blut und Ehre"가 되며 이는 나치에서 운영하였던 어린 아이들을 위한 단체인 히틀러 유겐트의 슬로건

해당 이슈가 단순히 실수라고 인지 될 수 있지만 동시에 진행된 이벤트 이름이 "Battlegrounds: Cleansing" (배틀그라운드: 정화)

 

이에 헤일로 시리즈와 데스티니 시리즈 개발사인 번지는 이러한 상황에 대하여 사과하였으며 위에 두가지 단어들은 추후 업데이트로 수정될 것이라고 함

또한 앞으로 이러한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하였으며 이 사건은 완전 실수였으며 자신들이 절대 나치와 뜻을 같이 하지 않는다고 발표

 

데스티니 2는 과거 갑옷에 대안 보수 표시를 넣었으나 큰 이슈가 되기 전에 수정 업데이트를 한 과거가 있음


3. 애플, 에픽, 벨브

2020년 8월 에픽에서 개발하고 서비스 중인 포트나이트 iOS 버전에 애플을 통하지 않고 인 앱 구매를 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함

이에 애플은 포트나이트 iOS 버전의 서비스를 중단 시켰으며 이에 에픽은 애플이 독점을 하고 있다는 내용으로 고소를 하였으며 해당 고소는 여전히 진행 중

 

현재 애플과 에픽의 고소가 진행 되는 중에 애플에서 해당 케이스를 위하여 벨브에 민감한 정보들을 요청 함

다만 애플에서 요청한 정보들은 매우 민감하고 오래된 정보이기 때문에 제공을 거절하였고 이에 소환 영장을 신청

 

애플에서 요청한 정보는 다음과 같음

 

  • 벨브가 스팀을 통해서 얻는 매년 매출 정보 (게임과 인앱 구매로 나눠서)
  • 스팀에서 발생하는 광고 수익
  • 스팀과 연관된 3자 제품들에 대한 수익
  • 스팀의 1년 매출
  • 스팀의 1년 수익
  • 스팀의 모든 앱 이름 (스팀에서 판매되는 게임들의 모든 버전은 다른 이름을 가지고 있음)
  • 스팀에서 각 앱들이 판매 되었던 기간
  • 스팀에서 판매 되었던 모든 앱과 인앱 제품 목록

 

애플에서는 경쟁 시장에 대한 케이스를 만들기 위해 위 정보들이 필요하다고 요청

벨브에서는 당연히 위 정보 제공을 거부하고 있으며 이미 수익 분배 정보나 에픽과의 경쟁 상태, 스팀의 배포사 정보 등 많은 정보를 공유하였다고 주장

 

특히 위에 언급된 정보들을 과거 6년간 데이터로 정리해달라는 요구는 말도 안된다고 함

또한 현재 소송은 애플과 에픽 사이이며 이슈는 벨브가 관여하지 않고 있는 모바일 시장 관련 이슈이기 때문에 이러한 정보는 너무 과하다는 것이 벨브의 주장

 

현재 이 이슈는 여전히 진행 중


4. 뉴 월드

아마존 게임에서 뉴월드라는 MMO 게임을 개발하고 있음

처음 런칭 목표는 2020년 5월 이었으나 코로나 사태로 인하여 2021 봄 런칭으로 밀림

이번 주 새로운 업데이트에 의하면 해당 일정은 다시 밀렸으며 CBT는 7월 20일, 공식 런칭은 8월 31일로 발표가 됨

 

개발자 발표에 의하면 신규 지역, 신규 스토리와 퀘스트들을 추가할 예정이라 발표

유저들은 뉴 월드 게임을 기대하고 있지만 일정이 지켜질지는 잘 모르겠다는 의견


5. 레메디

핀란드의 게임 제작사인 레메디 엔터테인먼트는 맥스 페인, 앨런 웨이크, 퀀텀 브레이크, 컨트롤 등을 개발하고 발매하였음

 

레메디 엔터테인먼트는 2020년 1년 매출이 2019년도에 비하여 약 30% 증가하였다고 발표

또한 2020년도 매출은 레메디 엔터테인먼트 역사상 최고의 매출

단순 매출 증가가 아닌 영업 이익 또한 2배 이상 증가

 

해당 뉴스가 흥미로운 점은 2020년 레메디에서 새로 발매된 게임이 한개도 없다는 점

2년 전엔 2019년 여름에 발매된 컨트롤이 새로운 플랫폼(PS5 및 Xbox 시리즈 X/S)과 새로운 마켓(게임 패스, 스위치, 아마존 루나) 등을 통하여 꾸준한 매출을 올리고 있다고 함

특히 2020년 11월 컨트롤이 가장 많이 팔린 달이었으며 이 때는 정식 게임이 발매된지 15개월이 지났을 때 발생

 

레메디 대표인 Tero Virtala는 컨트롤의 성공이 "잘 만든 게임은 매우 긴 라이프 사이클을 가진다"는 것을 증명한다고 언급함

특히 과거 위쳐 3 경우에도 꾸준히 높은 판매량과 매출을 올리고 있었음

 

현재 레메디는 신규 게임을 개발 중이며 스마일 게이트와 크로스 파이어 싱글 게임을 개발 중이라고 언급 함

또한 레메디는 에픽 스토어에 독점 발매를 하였던 거의 첫번째 게임 개발사


6. 스팀 개발사 "Very Positive"

스팀 게임 페이지를 열었을 때 많은 유저들이 게임 평가를 찾아 봄

스팀 게임 페이지 바로 밑에 출시 날짜가 있으며 그 밑으로 개발자와 배급사가 평과와 똑같은 폰트로 표시 되어 있음

 

한 개발사가 자신들의 개발사와 배급사 이름을 "Very Positive" (압도적으로 긍정적) 으로 설정하였음

이에 스팀에서는 개발자가 유저들을 속이려는 목적이 분명하다는 이유로 해당 스튜디오의 계정을 밴 시킴

개발자는 자신들의 밴에 동의하지 못하겠다고 하며 스팀에 연락하겠다는 트위트를 올림

그리고 "자신들이 잘못한 것은 매우 안 좋은 게임을 런칭한 것 밖에 없는데 그렇다면 왜 CDPR은 문제가 안되느냐" 라는 트위트를 날림

 

당연 해당 개발사와 트위트는 유저들에게 조롱을 받고 있음

 

* 해당 리스트는 저의 개인적인 의견으로 만들어진 목록 입니다.

* 궁금한 점, 질문이 있으시면 답글로 말씀주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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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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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태식

    0
    about 3 years 전

    6번 뉴스 읽다가 빵터지고 갑니다. 매주 잘 보고 이있습니다.

    ㄴ 답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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