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노백 베트남 호치민 외국인 코로나 모바일 백신접종 프로그램 시행

호치민 외국인 시노백 중국백신 접종 시작

2021.08.18 | 조회 3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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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엣남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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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은 최근 코로나 방역대책을 이원화 하는 전략으로 진행중입니다. 첫번째는 봉쇄강화 확진자 색출 작업을 하는 것이고, 두번째는 백신접종 속도를 높이는 것으로 집단면역 체계를 이루기 위한 방식으로 투트랙 전략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18세 이상의 베트남 체류 외국인들에게는 시노백 중국산 코로나 백신을 접종시키는 것으로 결정을 했습니다.

코로나 백신 중에 안정성이 확보되고 미국식약청FDA 의 승인을 받은 화이자 백신과 모너나 백신은 누구나 다 예상하듯이 선택받은 정부 기관 관련 업종에 종사하는 근로자들부터 순차대로 접종을 하고 있으며, 베트남에 진출한 해외 기업들은 자국내 백신을 지원받아 백신 접종을 진행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유통량이 매우 높은 편이며, 시노백 중국산 백신이 유통이 되면서 지금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코로나 백신 접종을 받을 것으로 예상이 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최근에는 모바일 백신 접종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어서, 찾아와서 직접 백신을 놔주고 있는 실정입니다.

제가 살고 있는 로컬 아파트 입주자대표 회의에서 결정한 사항처럼 100명 이상 시노백 백신 접종 신청자를 모집했을 경우에만 출장 백신 접종이 가능하다고 하는데 아파트 입주자 거의 대부분이 외국인이라서 금방 동의를 얻어서 백신 접종 순서를 기다리고 있는 중입니다. 특히 필리핀 사람들이 많고 동남아시아에서 베트남으로 돈을 벌기 위해서 체류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백신 접종을 완료해도 시간이 흐르면 백신 접종자가 어디서 감염이 되었는지, 아니면 코로나 백신으로 인한 자체 감염인지 모르겠지만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은 없겠습니다만 아파트 단지 내에서 계속해서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되고 있는 현실입니다. 오늘도 아파트 단지 안에 있는 로컬 꼽마트에서 코로나 감염증상의 환자가 발생되어 검사를 받기 위해서 격리가 되었다고 합니다.

백신의 유통기간과 유통방식에 대한 여러가지 문제점들이 있지만 사실상 베트남의 뜨거운 기온 안에서 백신의 효과를 제대로 볼 수 있는지는 확실하게 나온 데이터 통계가 없으니 왈가왈부 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모든 백신은 접종 전에 개인의 동의가 반드시 필요한 사항이기 때문에 모든 백신 접종 후 후유증 발생 및 사망사고 등에 대한 일제의 피해 보상 문제 제기는 할 수 없다는 것을 명확하게 알고 계셔야만 합니다. 자기 몸은 자기가 책임지고, 통상적으로 백신의 개발과 안전한 성능이 확보되기까지는 5년~10년이라는 긴 시간이 필요한 것은 사실입니다. 그리고 다양한 임상실험과 부작용을 최소화 하기 위한 데이터를 가지고 수정 보완 하는 작업을 반드시 거쳐야만 합니다.

전세계적으로 코로나 펜데믹이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이 시점에서, 앞으로는 또 다른 변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비하고,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 자기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기도 합니다. 사람들이 많이 모여 있는 곳에서 접촉을 하거나 마스크를 벗고 대화하는 습관은 매우 위험하며, 수시로 손을 소독하고, 외출 후 귀가시엔 반드시 샤워를 해서 몸에 붙어있는 코로나 바이러스를 제거해야만 합니다.

특히 코로나 방역을 위해 수고하시는 의료진들과, 자원봉사자들 사이에서도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는 현실을 감안해 볼 때 최대한 접촉을 금하고 백신 접종 후 최소 2~3일 이상은 충분한 수분과 비타민등으로 몸이 빠르게 회복될 수 있도록 안정을 취해야만 합니다. 그리고 심장이나, 폐, 두통 같은 증상이 심해진다면 바로 응급실로 가서 추가적인 진단을 받아야만 합니다. 코로나 백신의 대표적인 부작용은 혈전증입니다. 혈관에서 피가 굳어 혈류를 막아서 갑작스런 호흡곤란, 심정지, 뇌출혈로 이어질 수 있는 피해가 발생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에서 많이 보고 되고 있는 전형적인 부작용이며, 백신과의 인과관계가 확인되지 않는다고 하는 방침과 부작용에 대해서 이의제기를 할 수 없다는 계약서 조항에 따라 피해가 발생하면 고스란히 피해자가 모든 것에 대한 책임을 져야 되기 때문입니다.

2019년 12월부터 시작된 코로나 펜데믹으로 인해 베트남에서 생활하는 대부분의 외국인들은 앞으로 중국에서 생산된 시노백 백신 접종을 받게 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중국에서 기부하는 형태로 베트남 보건부에 반입이 되고, 베트남 보건부는 베트남에 있는 자국민보다 외국인들에게 중국 백신 접종을 통해 백신 접종 후 경과 보고 및 부작용 발생에 관한 데이터를 수집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임상실험을 진행하고 있는 단계라고 볼 수도 있는 그런 긴급한 백신 접종이기 때문입니다.

사실 베트남은 과학적이거나, 전문적이거나, 해외에서 알려지고 있는 사실과 팩트에 관한 정보는 크게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대다수의 의견입니다. 오직 공산당 정부에서 결정해 주는 방침에 절대적으로 따르는 국가 시스템을 작동시키기 때문입니다.

선진국에서 먼저 시도를 하고, 경험을 하고, 쌓인 데이터를 바탕으로 새로운 방역전략과 #위드코로나 시대를 준비하는 과정을 보고 배우며, 베트남 현실에 맞게 수정 보완해서 적용시키는 과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열악한 베트남의 의료시설과 수준, 그리고 너무나도 부족한 백신 수급 문제로 인해서 코로나 확진자는 매일 같이 9천여명 수준에서 발생을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전세계적으로 백신을 강제로 접종하는 사례는 없습니다.

베트남 호치민에서 생활하고 있는 모든 외국인들은 앞으로 시노백 백신을 접종 받거나, 혹은 추후에 미국이나 선진국에서 기부되는 화이자 또는 모더나 백신을 접종받을 때까지 대기를 하거나, 새로운 백신이나 또는 치료제가 개발이 될 때까지 개인 위생에 신경쓰고 코로나에 감염되지 않도록 최대한 노력을 하는 것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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