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 상승의 이해

최근에 시장 *변동성이 높아져서 사야할지? 팔아야할지? 

고민이 많은 시간들일거라 생각해.

내가 바라보는 관점이 정답은 아니지만 참고가 되었으면 하고 내 생각을 써볼게.

*변동성 : 일정 기간 동안 가격 움직임의 폭.

우리 첫번째 뉴스레터에서 상관 테이블로 대략적인 자산 시장의 방향성에 대해서 알아봤자나? 이번 달도 그렇게 시작해보자.

최근 한달간 금융시장별 상관 테이블(~21.03.01)

첫번째 레터에서 상관 테이블 보는 방법 알려줬다?!

기억 안난다면 다시 보고와.

여기 링크에 보는 방법 상세히? 설명 해놨어.

지난 달에 비해 서로 상관성이 많이 옅어진 것 같지 않아?

이번 달 상관 테이블을 보고 든 생각이 지난 달 까지는 시장의 방향성이 명확했는데...

어떠한 이유로 시장이 방향을 못 잡고 있는게 아닐까?란 생각이 들었어.

그 이유가 뭐라고 생각해? 어느 정도 감각이 있는 친구라면 요즘 금융 시장의 포커스가 금리에 맞춰져 있다는 소리 들었을거야.

맞아! 그래서 나도 요즘 미국채 10년물 같은 장기 국채의 움직임을 자주 보고 있어.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

그러면 말이야. 갑자기 왜? 시장의 방향이 금리에 맞춰졌을까?라는 생각이 들거야.

최근에 바이든 행정부에서 작년과 비슷한 수준의 1.9조 달러의 부양책도 하원을 통과했는데 말이지. 작년에는 부양책 발표하고 가즈아~! 했는데 이번엔 왜 반응이 다를까?

바이든 행정부 부양책 자금 집행 계획

지금 부터는 조금 집중해서 봐주길 바라.

흐름을 잘 따라와야 완전한 이해가 되거든.

금리에 대해선 내가 설명하는 것 보다 더 좋은 설명이 있어서

"오건영님의 페이스북 칼럼"을 참고해서 내가 정리한 흐름으로 설명을 해볼게.  

이 관계를 잘 생각하면서 이해해보자!

위에 미국 국채 10년물 차트에서 봤듯이 지금까지 금리가 줄기차게 오르고 있자나? 

먼저, 정부의 *재정 지출에 포커스를 맞춰보자?

*재정 지출 : 부양책

✔$1.9조 경기 부양책➡국채 발행 증가(시장 예상)

여기서 국채 발행은 시중 유동성 자금(돈)을 흡수하는 효과를 가져와.

경기 부양을 위해 민간에 유동성을 공급하는데 그 재원을 민간에서 흡수하는거지.

이게 국채 금리에 반영이 되어서 민간에 유동성이 모자란 만큼 "돈"의 가격인 "금리"가 상승하게 되는거지.

✔유동성 공급➡민간 유동성 흡수➡"돈"의 가격➡금리 상승🔺

✔경기 부양➡국채 발행 증가할수록➡국채 금리 상승🔺

이런 순환 관계를 갖고 있어.

(진짜 최대한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려고 읽고 또 읽었다...)

COVID-19 이후에 국채 발행으로 인한 국가 부채가 급증을 했어...

이렇게 부양책(국채 발행)으로 인한 금리 상승은 결국 민간의 부채 부담으로 작용하게 되는데 국가 입장에서는 재정을 지출한걸 금리 상승으로 커버하게 되는거지.

여기서!

흐름을 빠르게 이해한 친구는 작년(2020년)과 같은 흐름인데 결과는 다르네?!라고 

생각할거야.

작년에는 부양책을 대규모로 실행해도

*FED(연방준비제도[Federal Reserve System])에서 장기 국채를 매입해서 민간에서

흡수한 유동성을 다시 돌려줬으니 지금 이슈가 되고 있는 금리 상승을 꺾어버리고

이 결과로 자산 시장의 가격이 묻지마 상승이 가능했던 이유야.

✔2020년과 다른 점? 

✔FED의 장기 국채 매입➡민간에 유동성 공급➡금리 상승 커팅➡자산 가격 상승!

*FED : 연방준비제도, 약칭[연준]은 미국의 중앙은행 제도.

이제 우리는 FED의 앞으로 방향성에 대해 포인트를 맞출 필요가 있어.

왜냐하면, 작년과 같은 가즈아~! 장세를 위해선

FED의 의도에 따라 시장 방향이 결정되거든.

현재까지, FED의 방향은 빠른 *테이퍼링과 금리 인상은 없다는 입장이야.

*테이퍼링 : 정부가 경제 위기에 대처하기 위해 취했던 양적 완화의 규모를 점진적으로 축소해 나가는 것.

자산 시장이 FED에게 지금 기대하고 있는 부분은 국채 매입의 확대를 기대하고 있어.

"약도 오래 먹다 보면 약빨이 떨어지니까 점점 더 약효가 센 걸 먹게 되자나?"

시장의 기대는 이런데 FED의 대답은 현 수준을 유지할 생각이래.

최근 국채 금리 상승은 지속적이지 않을거란게 FED의 생각이거든.

금리 상승이 나타나는게 미래 전망을 긍정적으로 반영한 결과래.

이건 내 생각인데 FED도 백신 접종으로 인한 경기 활성화가 될거란 생각인가봐.

WTI/구리 차트

그 이유로 산업의 주요 원자재인 WTI(원유)와 구리의 가격이 금리와 비슷한 흐름을 보이고 있거든.

당분간 나는 아래 체크한 부분들을 중점적으로 볼거야.

✔백신 접종률

✔FED의 의도

✔WTI & 구리 가격 움직임

그리고 금리 상승이 안정세를 보인다면,

추가로 봐야할 부분이 중국의 정책 방향도 봐야한다고 생각해.

최근에 중국이 이런 발표를 했거든?

중국 *양회 일정

*양회[兩會] : 중국 인민 정치 협상 회의와 전국 인민 대표 대회.

오늘이랑 이번주 금요일이네. 시장에 악영향이 없길 바라며...

이번 레터는 조금 내용이 어려울수도 있는데 꼭~! 이해하길 바라.

다음 레터는 재밌는 주제로 준비해서 올게!😀

오늘도 좋✨은 하루 만들자!!🎈

# 궁금한 점이나 개선 했으면 하는 부분이 있으면 댓글로 부탁해.

편하게 반말도 괜찮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