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국내 국민 메신저 '카카오톡'이 출시 15년 만에 단행한 대규모 업데이트가 이용자들의 격렬한 반발을 불러일으킨 지 불과 일주일 만에 '백기'를 들었다. 카카오는 가장 논란이 된 '친구탭' 기능을 이전 버전으로 원상 복구하기로 결정, 올해 4분기 내 개선안을 적용할 예정이다. 이 사태는 단순한 UI 변경을 넘어 카카오의 비즈니스 전략과 이용자 편의 사이의 갈등을 드러내며, IT 업계에 '사용자 중심 설계'의 중요성을 다시금 상기시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