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고 일하고 사랑한 한주 🧡

부산 크리에이터 위크, 편집자와의 만남, 행복한 한주!

2023.08.28 | 조회 2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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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자유의 퇴사 후 일상

대기업 퇴사 후, 회사 밖에서의 일상을 나눕니다.

안녕하세요 구독자님! 지금 제가 있는 곳은 바람이 엄청 불고 선선해요 😊 어제까지 엄청나게 더웠던 것 같은데 갑자기 가을이 되어버린것 같아요 ㅎㅎ 

저는 또 다이나믹한 일주일을 보내고 왔답니다 🤭 너무 피곤해서 편지가 하루 늦어져 버렸네요 ㅠㅠ 그럼 바로 편지 시작해볼게요!

 

 

⛵ 부산 크리에이터 위크

할멍 프리랜서 멍디님과 함께하는 부산 워케이션에 다녀왔어요! 40명의 크리에이터 분들과 3명의 멋진 연사님들과 함께하는 1박 2일의 행사였답니다! 너무너무 기대하고 있었는데 기대만큼 유익하고 재밌었지 뭐예요 😆

 

목요일 아침일찍 KTX를 타고 내려가서 1시부터 행사가 시작됐어요! 카드뉴스 제작자 멍디님, 릴스 신동 양드림님, 여행 블로거 뚜기님의 강연이 3시간동안 알차게 진행됐답니다 🧡 진짜 돈주고도 못들을 고퀄의 강의들이었어요 🥺 이런 강의들을 무료로 들을 수 있다니 너무 행복했답니다..! 

너무 집중해서 듣다보니 밖에 갑자기 비가 엄청나게 왔는데 비오는줄도 몰랐어요 ㅎㅎ 세분 다 열정적으로 강의해주셔서 듣는 사람들도 엄청나게 집중해서 들은것 같아요!

열정넘치는 멍디님 강의 넘 멋져요 대박 🧡
열정넘치는 멍디님 강의 넘 멋져요 대박 🧡

 

강의가 끝나고 나서는 미션이 시작됐답니다! 부산 워케이션을 주제로 개인 콘텐츠, 팀 콘텐츠를 만드는 미션이었어요. 5명이 한 조였는데, 너무 재밌게 부산 핫플을 돌아다녔어요! 😆 밤까지 돌아다니며 영상을 찍다가, 새벽 3시까지 콘텐츠를 만들고, 또 새벽 5시까지 떠들며 놀았답니다 ㅎㅎㅎ

근데 다음날 오전 발표도 해야해서... 7시반에 일어나서 모여서 또 콘텐츠를 만들고 발표를 했어요. 대학생때 이후로 이렇게 밤새면서 뭔가 해본적이 없는데..! 일정이 빡세다 보니 조원 분들과 전우애(?)가 생기더라구요. 다행히 저희 조에서 1등이 나와서 마지막까지 넘 행복했어요 😍

행복한 모델조 ♡
행복한 모델조 ♡

 

좋은 분들도 많이 만나고, 좋은 강의도 듣고, 직접 콘텐츠도 만드는 알찬 시간! 1박 2일이 너무 짧다는 생각이 들어서 아쉬웠어요 😥 그래서 9월에 조원 분들과 또 서울에서 만나기로 했답니다 🧡

서울에서 또 놀거라구 😆
서울에서 또 놀거라구 😆

 

 

 

📖 꼼꼼왕 편집자를 만나다

부산 크리에이터 위크가 끝나고 친구를 만났어요! 회사 동기인데 저랑 같은 팀이자 점심밥 메이트였던 친구랍니다 😊 이 친구와는 퇴사 후에도 종종 여행도 다니고 만나는데요, 저는 ENFP, 친구는 ISTJ인데 너무 친한게 신기하기도 해요. 

이 친구와 함께 퇴사 가이드북을 퇴고했어요! 친구도 퇴사에 관심이 많아서 이 책을 잘 피드백해줄 것 같았거든요. 와.. 정말 반대 MBTI인 만큼 다른점이 너무 많아서 신기하기도 하고 재밌었어요.

부산까지 놀러와서 같이 일해준 친구 🥺
부산까지 놀러와서 같이 일해준 친구 🥺

 

저는 책을 만들 때, 원고를 쓰는건 좋아하는데 퇴고 하는 걸 힘들어 하거든요. 똑같은 글을 보면서 계속 고쳐나가는게 지루하고 재미가 없더라구요 😥 근데 이 친구는 저랑 반대로, 글을 쓰는 게 힘들고 퇴고하는 건 재밌어 하더라구요! 정말 사람마다 잘하는게 다르다는 걸 다시 한 번 깨닫게 되어서 재밌었어요.

저는 책을 쓸 때도 혼자서 썼어서, 저 아닌 다른 사람이 교정 교열 윤문을 해준 경우가 처음이었거든요. 친구는 교정 교열뿐 아니라 내용까지 봐주는 완전 편집자의 역할을 해줬어요. (책에 편집자 이름 새겨드릴 예정 ✨)

같이 작업을 하면서 나는 내가 잘하는 걸 열심히 하고, 내가 하기 싫은 부분은 그걸 잘하는 사람에게 맡기면 되겠구나,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편집자의 필요성을 완전 완전 깨달았답니다! 다음 책은 친구에게 정식으로(?) 편집 맡기기 위해 돈을 열심히 벌어보려구요 😆

새벽 2시까지 작업해서 보내준 친구... 고마워 ✨
새벽 2시까지 작업해서 보내준 친구... 고마워 ✨

 

 

 

 

근데 진짜... 나이가 들어서 그런가(?) 하루 밤 샜더니 피로가 가시지 않네요 😭 목요일에 밤 새고, 그 이후에도 끊임없이 일정이 있어서 계속 피로가 누적된것 같아요 🥺 오늘 아침에 먼모모 하고나서 조금 쉬었는데 아직도 넘 피곤하네요 흑 😥 이 편지 보내자마자 기절각이랍니다..🧡

그래도 부산에서 정말 만나고 싶던 친구도 만나서 대화도 많이 하고, 1일 1포 모임도 잘 마무리 해서 뿌듯해요. 인스타툰도 2회 그렸구요! ㅎㅎ 이번주에는 군산 북마켓에 가서, 이번주도 아주 다이나믹한 한주가 될 것 같아요 🥰 

구독자님도 컨디션 관리 잘 하시고, 이번주도 즐거운 한주 보내시길 바랄게요 😍 그럼 다음주에 또 만나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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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a7722@naver.com으로 메일을 보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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