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웹 개발자라면 알고 있어야 할 HTTP의 진화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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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AWS CloudFront에서 HTTP/3 를 지원한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HTTP의 흐름에 대해 다시 한 번 정리해보고 싶어서 작성한 글입니다.

HTTP/3가 처음 발표된 건 2018년인데, 공식 표준으로 발표가 된 것은 올해 6월의 일입니다. 생각보다 얼마 되지 않았죠?

하지만 첫 발표일로부터 거의 5년이 흘렀기 때문에 웹 개발자분들이라면 HTTP/3가 UDP 기반의 QUIC 프로토콜 위에서 동작한다는 소식은 다들 한 번쯤은 들어보셨을 것입니다. 그래서 HTTP의 역사는 사실 사골국 같이 진부한 주제이지만... 그래도 공식 표준이 된 것을 기념삼아 오늘 글의 주제로 한 번 다루어보았습니다.

예전에 취업 면접을 준비하면서 많이 봤던 것들인데 오랜만에 다시 한 번 개념을 정리해보니 그 때의 기억들이 새록새록 나네요. 오랜만에 기술 포스트를 쓰려니 뭔가 글이 잘 안 써져서 고생을 좀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