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그램, 유튜브, 틱톡, 등 도파민이 넘쳐나는 숏폼 컨텐츠가 많습니다. 특히 학생들의 경우 학업에 직접적 영향을 미친다거나, 주의력 조절에 간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또한 사회적으로 고립되거나, 다른 것들에도 쉽게 중독되게 만들기도 하죠. 영상이 짧아질 수록 중독성은 강해져 가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 시간들이 의미 없다는 것을 인정하지만, 지속합니다. 그것이 중독이겠죠. 그래서 생산적인 도파민 중독자가 되어야 합니다.
컨텐츠의 종류
사람마다 좋아하는 컨텐츠는 다르겠지만, 크게 카테고리로 2가지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물론 두 개를 다 가진 컨텐츠들도 많습니다.)
(1) 정보전달 컨텐츠
(2) 영향력 컨텐츠(재미, 외모, 매력, 대리 만족 등)
정보 전달 컨텐츠의 경우 배덕감은 적습니다. 언젠가 필요한 정보를 습득한다는 만족감도 들죠. 물론 그 정보의 진위 여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배우고 있다는 기분만이 중요하죠.
영향력 컨텐츠는 큰 후회를 만듭니다. 컨텐츠를 통해 내 인생이 나아진 것은 없기 때문이죠. 단순히 시간을 소비하는 것이죠.
컨텐츠를 활용하자
1. 언어 바꾸기
배우고 싶은 언어로 알고리즘을 바꾸세요. 인생에 작더라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영어에 대한 동기부여를 주기도 하고, 외국 사람들의 문화나 생각을 간접 체험할 수 있죠. 또, 이해를 못하는 부분을 찾아 보면서 실력이 늘 수도 있습니다.
2. 내 컨텐츠 만들기
영향력 컨텐츠를 즐기는 사람 대부분이 컨텐츠를 만들고 싶어 할 것입니다. 인플루언서에 대한 동경이나 존경 등으로 그들을 Following 하기 때문이죠.
이제는 모바일 앱이나 웹에서 쉽게 컨텐츠를 만드는 시대인 만큼, 자료 수집으로 컨텐츠를 활용하는 것입니다. 트렌드를 읽고, 사람들이 좋아하는 컨텐츠가 무엇인지 조사하기 위해 컨텐츠를 활용하는 것이죠.
3. 활자에 중독되기
짧은 영상 컨텐츠에 중독되었다는 말은, 짧은 텍스트 컨텐츠에도 중독되기 쉽다는 뜻일 것입니다. 2번과 연결되어, 영상이 만들기는 쉬워졌다지만, 가장 쉬운 컨텐츠 제작은 글쓰기거든요. 그리고 글을 잘 써야 영상 제작도 잘 할 수 있다는 점도 잊어서는 안됩니다.
트위터나 쓰레드, 뉴스레터 등을 활용하세요.
혹시, 누가 나 따위의 글을 봐? 라던지, 나는 글 솜씨가 부족해 라는 생각을 가지신다면, 이글을 봐주세요. 세상의 모든 공급에는 수요가 있습니다. 단지, 지속적인 공급을 하지 못할 뿐이죠.
저도 글을 잘 쓰거나, 후킹하는 제목을 만들지는 못하지만, 꾸준히 쓰니까 구독자 분들이 계속 늘어나네요. 홍보를 하지 않아도요. (구독과 홍보 감사합니다..!)
4. 성장(취미)에 중독되기
활자 중독까지 이끌어냈다면, 트위터는 (알고리즘을 잘 세팅한다면) 성장과 취미활동에 굉장히 긍정적인 플랫폼입니다.
일론머스크같은 업계 거물들이나, 자신의 인생을 주체적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의 글들을 보면서 성장할 수 있죠. 경제, 투자, 크립토, 1인 개발, 창업, 여행, 사진 등 성장할 거리가 넘쳐납니다. 이런 컨텐츠라면, 중독되도 얻는게 분명 있을 거에요. 물론 가짜뉴스, 자극적 컨텐츠는 조심해야합니다.
인생은 제작하느냐 소비하느냐 게임
세상은 제작자와 소비자만 존재합니다.
하지만 소비자라고 나쁜 것은 아닙니다. 소비가 내 건강, 커리어, 인생에 도움이 되는 소비는 그럴만한 가치가 있거든요. 누가 닭가슴살 샐러드만 먹는 사람이나, 매일 헬스장에 가는 사람들을 잘못된 소비자라고 하겠어요.
자극적이고, 의미없는 컨텐츠 속에서 본인만의 샐러드와 헬스장같은 컨텐츠를 찾아 보세요. 컨텐츠 시청도 소비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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