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바다야 나의 하늘아

나를 안고서 그렇게 잠들면 돼

2023.05.16 | 조회 2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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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으로 하루 여니

일주일에 한 곡씩 기분과 날씨 등 테마를 정해 어울리는 노래를 추천합니다.

유피의 바다. 어디로든 떠나고 싶어질 때!

안녕하세요, 연입니다. 벌써 5월 3주차에 접어들었고, 예년보다 날씨가 더 빠르게 더워져 이번 주에는 최고 기온이 30도 이상이 되기도 한대요.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몸으로 느끼고 있자니 때로는 울적해지기도 합니다. 그러나 가만히 있는 것이 능사는 아니죠. 꾸준히 관심을 갖고, 일주일에 두 번 정도는 지구를 위한 저녁 식사를 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내륙에서 평생을 살아온 저로서는 바다에 대한 동경이 있는데요. 특히나 동해안의 청명함을 좋아합니다. 깊고 푸른 바다를 볼 때면 나를 힘들게 하던 생각들이 전부 파도에 휩쓸려 가는 것 같기도 합니다. 하얗게 일어나는 포말에 부정적인 마음과 슬프고 우울한 감정을 흘려보내고 돌아오는 길엔 잔잔한 설렘만이 남아요.

여러분은 바다를 좋아하시나요? 여름 휴가의 계획은 세우셨는지요.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고 습관을 들이느라 여전히 안절부절 못할 때가 많은 저는 매일 어디로든 떠나고 싶은 충동에 사로잡힙니다.

좌불안석이던 저에게 새로운 습관을 만드는 데 평균적으로 3개월이 걸린다는 사실을 알려준 친구의 말 덕에 마음이 조금은 가벼워졌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출근길에 어디론가 떠나는 기분을 만끽하고 싶어, 유피의 바다를 들었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노래 듣는 걸 좋아해서 옛날 노래, 요즘 노래를 구분하지 않고 취향이 분포되어 있어요. 참 다행이죠. 제가 갑자기 어느 시대로 타임 워프 되더라도 즐길 수 있는 음악이 있을 거라는 사실이.

많은 음악 어플 중 오늘은 유튜브 뮤직을 통해 음악을 들었습니다. 유튜브 뮤직은 자동으로 뮤직 스테이션을 통해 유사곡 플레이리스트를 만들어준다는 장점이 있어 자주 애용하는데요. 오늘은 유튜브 뮤직 덕에 유피의 바다에서 시작해 90년대 여름 음악 메들리를 들을 수 있었어요.

비록 그렇게 도착한 곳은 직장이지만 마음은 바다에 가 있는 기분이 듭니다.

여름 햇빛 아래 너무 지치지 않도록 주의합시다. 자외선을 차단하는 온갖 수단을 동원합시다. 머리가 뜨거우면 잠시 식히고 가도록 해요. 이번 주도 잘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다음 주에 또 만나요!

 

좋은 노래와 기분이 언제나 여러분의 곁에 함께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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