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딩도 코딩을 배운다고?

| Preview  초딩도 배우는 코딩?

IT에 관심 있는 밀레니얼 세대를 위한 뉴스레터, 1 STEP입니다. 
초등학생, 중학생도 의무적으로 코딩을 배우는 세상에 막연한 불안함이 있으셨나요?
멀게만 느껴졌던 IT 분야에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갈 수 있도록, 1 STEP과 함께해요! 😉

👨‍💻초딩이 코딩을 배운다고?

2018년부터 중학생에게, 2019년부터 초등학교 고학년생에게 코딩 과정이 의무화되었습니다. 고등학교 1학년 학생은 2021년 2학기부터 인공지능 기초, 인공지능 수학 과목을 진로 선택 과목으로 듣게 됩니다. 실제 프로그래밍 언어로 데이터를 수집하고, 다루고, 처리하는 방법을 배우게 된 것입니다.

📰  이와 같은 기사를 접한 네티즌의 반응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엑셀 대신 계산기를 두드리는 컴알못 부장님이 본인의 미래가 될 것만 같아 불안하신가요?

😱 불안한 밀레니얼 세대

초중등 SW 교육이 의무화되면서 그 불안감은 더욱 증폭되었습니다. 유치원생, 초등학생 학부모들 사이에서 선행학습을 위한 코딩 학원을 보내는 일명 코딩 사교육 열풍이 불어왔죠. 코딩 학원의 교습비는 월 💰 30-40만 원 선으로 수학 학원보다 더 비싸졌다고 합니다. 

이런 소식을 지속적으로 접하게 되니, 밀레니얼 세대들이 앞날을 걱정할 수밖에 없죠. 🤦

정말 이렇게 따라가지도 못하게 세대가 바뀌는 건지. 코딩이 뭔지도 모르는데, 요즘 아이들은 유치원 때부터 코딩을 배운다고 하니 많이 걱정되셨죠?

🤭 사실...유치원생, 초등학생이 배우는 코딩은 그렇게 어렵지 않습니다! (두둥)

🚸 어린이 코딩 교육의 진실

아이들이 처음부터 JAVA, C, 파이썬과 같은 프로그래밍 언어를 배운다고 오해하기 쉽지만, 사실 아이들이 배우는 프로그래밍은 '스크래치'라는 블록 코딩 기반 사이트입니다.
한글을 몰라도, 키보드 자판과 마우스를 사용할 줄 몰라도 블록을 터치하고 옮기면서 쉽게 코딩을 할 수 있어요.

초등학생도 배울 정도로 쉬운 코딩 사이트 두 곳을 살펴보시고 나면 코딩에 대한 두려움은 조금씩 사라지고, '나도 한 번 도전해볼까?' 하는 생각도 드실걸요? 😉

1. Scratch 

스크래치는 MIT 미디어랩에서 2006년 개발한 교육 도구로 아동이 프로그래밍 원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입니다.

어릴 적, 주니어 네이버 해보신 적 있으신가요? 🦄 주니어 네이버에서 캐릭터를 생성하고, 꾸미던 것과 같이 스크래치에서 블록 코딩으로 캐릭터를 가지고 놀며 코딩의 기초 원리를 배울 수 있어요. 

마우스로 블록을 조합해 코드를 짜며 캐릭터를 움직이며, 바로 결과물을 볼 수 있죠. 마인크래프트, 어몽어스, 슈퍼 마리오, 댄스파티 등 재미있는 게임과 함께 코딩의 기본 개념을 익힐 수 있습니다.

2. Codemonkey 🐒

블록 코딩을 해 봤다면, 다음은 직접 코드를 짜보고 실행해보면 어떨까요?

Codemonkey의 👩‍💻 텍스트 코딩은 실제 개발자들이 하는 방식처럼 화면에 코드를 입력합니다. 애니메이션이 사용법 예시와 힌트를 유저에게 차근차근 보여 주기 때문에, 어렵지 않게 학습할 수 있습니다.

코드를 하나씩 작성할 때마다 나타나는 🎉 효과음과 축하 팝업창은 여러분을 코딩의 세계로 한 걸음 더 이끌 거예요.

'나도 한 번 해볼까' 싶으시다면?

🔗  Scratch - https://scratch.mit.edu/ 
🔗  Codemonkey - https://www.codemonkey.com/

📖 초등학교 저학년 코딩 교과서 엿보기

위의 초등학교 저학년의 교과서를 한 번 볼까요? 장애물을 피하면 게임 점수를 얻는 게임을 만들려면 게임의 스토리와 규칙을 구상해야 합니다. 코드를 작성하기 위해서는 작동 원리와 알고리즘을 이해해야 하죠. 제대로 작동할 때까지 여러 번 시도하고, 더 효율적인 문제 해결 방법은 무엇일까 고민하는 자세도 필요합니다. 

어때요? 교육의 목적과 내용을 따라가 보니, 왜 코딩이 의무 교육 과정으로 추가되었는지 이해되시죠? 😉 코딩 교육, 생각했던 것보다 낯설지 않습니다. 모두가 쉽게 배울 수 있어요. 이번 주말에는 스크래치로 캐릭터를 움직이며 동심으로 돌아가 보는 건 어떨까요?

🔖 1분 지식 | 러닝 커브 (학습 곡선)

 Learning Curve(러닝 커브/학습곡선)란 어떠한 지식을 습득하는 데 드는 시간(학습 비용)을 말합니다. 

보통 습득해야할 지식을 대상으로 러닝 커브가 완만하다/가파르다(혹은 높다/낮다)를 판단하여 사용하는 데요. 위의 예시처럼 경험(Experience)이 1에 도달할 때 까지의 그래프 곡선은 '러닝 커브가 가파른 것 = 학습 속도가 빠른 것'을 뜻하며, 그 이후(경험이 1 이상일 때)의 그래프는 '러닝 커브가 완만한 것 = 학습 속도가 더딘 것'을 의미합니다.

특히나 어떠한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 새로운 언어나 프레임 워크 등을 적용하기 위해 이 러닝 커브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게 됩니다.

혹시 '프로젝트의 기간에 비해 너무 완만한 러닝 커브를 가진 기술이 아닌지', '사용하게 된다면 러닝 커브를 어떻게 극복해 나갈 것인지' 등에 대해서 고민해보게 되는 것이지요.

🤔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이 과정에서 대개 빠른 기술 도입을 위해 러닝 커브가 낮거나 혹은 높지 않은 기술이 선정되곤 합니다.

여러분이 현재 학습하고 있는 주제는 어떤 러닝 커브를 가지고 있나요?

오늘 뉴스레터, 어떠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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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아쉬웠던 점, 칭찬은 여기로 부탁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