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코드 기반 협업툴 7개

IT에 관심 있는 밀레니얼 세대를 위한 뉴스레터, 1 STEP입니다.

특집편에서는 궁금했던 IT 소식에 대해 알아가보는 시간입니다.

멀게만 느껴졌던 IT 분야에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갈 수 있도록, 1 STEP과 함께해요! 😉

코로나 19로 재택근무와 비대면 수업 및 행사가 활성화되면서 줌(Zoom), 구글 미트(Google Meet), 슬랙(Slack) 등 협업 툴의 사용자가 폭발적으로 늘었습니다. 줌은 2020년 애플 앱스토어에서 가장 많이 다운로드된 앱입니다. 줌의 일일 사용자는 3억5,000명에 이르는데요, 2020년 9월의 사용자 수는 작년 동기 대비 155배 이상 늘었습니다.

오늘 뉴스레터에서는 IT업계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유용하게 사용하실 수 있는 노코드*, 클라우드 기반 협업 툴** 7개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노코드 : 드래그, 드롭 등 간단한 사용자 인터페이스 방식으로 코딩 과정 없이 웹, 앱을 구축하는 방식.
**클라우드 기반 툴 : 사용자가 주로 인터넷을 통해 액세스하는 소프트웨어. 데이터가 사용자의 컴퓨터가 아닌 원격 서버에서 관리됩니다.

✍️ 노션 - 문서 작업, 간단한 페이지 배포

노션은 메모나 문서 작업을 간편하게 할 수 있는 툴이기도 하지만, 팀 간의 공동 문서 작업이나 일정 관리, 이슈 트래킹, 간단한 페이지를 만들어 배포하기에도 손색없는 툴입니다.

최근 여러 기업이 채용 안내에 노션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템플릿을 활용해 쉽게 페이지를 만들고, 팀원들과 실시간으로 작업하며 피드백을 주고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원하는 페이지만 외부로 공유할 수 있어, 코드 작업 없이 일정 관리, 채용 페이지, Q&A 문서를 만들어 손쉽게 배포할 수 있죠. 1 STEP도 뉴스레터 작업 시 초안은 노션으로 작성한 후, 메일리 사이트에 올려서 작업하고 있습니다.✍️

개인 사용자의 경우, 노션을 활용하여 간편하게 이력서 또는 포트폴리오 페이지를 작성할 수 있으니 구독자님도 활용해 보시면 어떨까요? 공유 링크를 만들어 이력서를 제출하면 지원한 이후에도 수정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지원한 후에 오타나, 수정이나 추가하고 싶은 사항이 있다면 얼마든지 수정할 수 있어요.😎

📊 에어테이블 - 유용한 스프레드시트 만들기

에어테이블은 스프레드시트를 만드는 협업 소프트웨어로 미디엄, 익스피디아, 넷플릭스, 쇼피파이 등 20만여 기업에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미 엑셀, 구글 시트가 널리 사용되고 있는데 수많은 기업이 에어테이블을 선택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바로 다양한 업종별 탬플릿을 제공하기 때문입니다. '스프레드시트는 회계 장부 기록, 기본적인 수치 작업을 용도로 설계되었기 때문에, 다양한 데이터를 다루는 대부분의 실사용자가 스프레드시트를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고 있다.'는 게 에어테이블의 의견이죠.

그래서 에어테이블은 많은 사용자가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업종별 템플릿을 제공합니다. 콘텐츠 제작·행사 계획·일정 관리·마케팅·소프트웨어 개발·원격 근무·채용·법무 등에 필요한 페이지를 코딩 없이 쉽게 구축할 수 있죠. 일정의 현재 상태나 진행 단계를 한눈에 볼 수 있고, 담당 직원을 태그하거나 팀원 간 피드백을 하기 용이해 효율적으로 협업할 수 있습니다.

🎨 피그마 -디자인

2020년 최고의 UI 디자인 툴로 선정된 피그마는 웹·앱 디자이너뿐만 아니라 기획자, 프로그래머 등 다른 직군의 팀원도 브레인스토밍에 참여하며, 피드백을 주기 용이한 툴입니다. 맥·윈도우 OS에 구애받지 않고 브라우저로 페이지의 세부적인 항목에 대해 효율적으로 의견을 나눌 수 있고, 디자이너가 아니더라도 쉽게 폰트의 크기, 배치 등을 바꿔보며 테스트해볼 수 있죠.

벡터 기반 툴*이라 이미지를 고해상도로 확대해도 깨지지 않고, 디자인을 코드로 추출하기도 쉽습니다. 우버, 노션, 줌, 슬랙, 트위터, 깃허브 등 핫한 협업 툴들도 피그마를 사용합니다. 무료 버전은 3개까지 프로젝트를 만들 수 있고, 30일간 수정 기록을 유지해 주죠. 향후 프로젝트 계획이 있으시다면 피그마를 써보시는 건 어떨까요?

*벡터 기반 디자인 툴: 픽셀 단위가 아닌 수학 계산을 통해 이미지를 구성합니다. 포토샵은 픽셀을 단위로 하는 비트맵 방식의 툴이고, 일러스트레이터는 벡터 기반 디자인 툴입니다.

📥 타입폼 - 설문지

지금까지 구글, 네이버 설문지만 사용하셨다면 타입폼을 한번 사용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타입폼은 감각적인 탬플릿으로 반응형 설문지를 만들 수 있습니다. 슬랙과 구글 시트, 에어테이블과 구글 애널리틱스에서 연결해 사용할 수 있죠. 대화하는 듯한 설문지로 응답자가 더 성실하게, 끝까지 응답하도록 설계합니다.

무료 플랜에서는 3개의 설문지를 만들 수 있고, 최대 10개의 항목을 구성할 수 있으며, 한 달에 최대 100개의 응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임베드 기능으로 웹페이지 안에서 타입폼 설문지를 바로 보여줄 수도 있습니다.

☑️ Kono - 일정 잡기

팀원들과 회의를 잡고 싶은데, 매번 가능한 시간을 묻고 일정을 정하는 게 번거로웠다면 Kono를 사용해보세요. 구글이나 아웃룩 캘린더에 일정을 입력하고 슬랙에 Kono를 연동하면, 메시지 한 번으로 다른 팀원들과의 일정을 잡을 수 있습니다. 사내 회의실도 알아서 예약해줍니다.

"다음 주에 미팅 어떠세요?" "2월 첫째 주에 티타임 어떠세요?"라는 메일을 받으셨다면, 참조에 Kono를 넣어보세요. Kono가 메일 발송자와 일정을 대신 잡아줍니다. 여러 명과 미팅을 할 때도 가능한 시간에 맞춰서 미팅을 잡고, 모든 참석자에게 캘린더 초대를 보내 주죠. 만약 일정이 이미 있을 경우엔 Kono가 대신 다른 시간을 제안하고, 시간대가 다른 국가의 사람과 미팅을 잡을 때도, 각 지역의 시간대를 감안해 제일 적합한 시간으로 설정해 줍니다. 

📈 뷰저블(Beusable) - 사용자 경험 분석

뷰저블은 앱이나 웹사이트 내에서 사용자들이 어떻게 행동하는지 시각화해줍니다. 히트맵 차트, 활동 스트림, 녹화 등을 통해 실제로 사용자가 페이지의 어느 부분을 탐색하고 집중하는지, 어떤 부분은 넘겼는지 자세하게 볼 수 있습니다. 페이지의 어떤 부분이 관심도가 높았고, 어떤 부분은 사용자들이 넘기는 편이니 개선을 하면 좋을지 쉽게 알 수 있죠.

웹·앱에서 사용자가 내 예상대로 행동하는지, 만약 사용자의 이용 방식이 예상치 못한 영역에 집중된다면 왜 그런지를 고민하고 해석해볼 수 있습니다. 기획이나 개발 단계에서는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페이지의 이탈 원인을 발견함으로써 더 효과적인 서비스를 만들 수 있죠.

🚩 버퍼 : 소셜미디어 관리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트위터 등 여러 SNS에 포스팅하실 때 일일이 로그인하고, 사진 다운로드 받고, 내용 복사-붙여넣기 해서 업로드하셨나요?😢 버퍼는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트위터 등 여러 소셜 미디어 계정을 한 곳에서 통합 관리할 수 있게 해줍니다. 콘텐츠 발행 일정을 미리 설정할 수 있고, 콘텐츠 관리 및 댓글, 좋아요, 공유 등 성과를 분석해 보여줍니다. 팀원들끼리 협업하여 초안을 작성하고, 서로 피드백을 주고, 발행 전 승인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상위호환 툴로는 훗스위트가 있는데요, 내용과 사진, 동영상을 한 번만 입력해도 여러 채널에 업로드하고 성과를 분석할 수 있는 기능은 같지만, 훗스위트에는 미리 지정한 키워드, 해시태그, 위치 등이 SNS에서 언급되면 알림을 보내주는 모니터링 기능이 있습니다. 사람들의 반응과 경쟁사 동향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죠.

오늘 소개해드린 툴은 다음과 같습니다. 

노션 - 문서 작업, 간단한 페이지 배포
에어테이블 - 유용한 스프레드시트 만들기
피그마 -디자인
타입폼 - 설문지
코노 - 일정 잡기
뷰저블(Beusable) - 사용자 경험(ux) 분석
버퍼, 훗스위트 : 소셜미디어 관리

향후 설문지를 만들 일이 있으실 때, 여러 SNS를 관리하는 게 번거로울 때, 여러 팀원 간의 일정을 편하게 잡고 싶을 때, 간단한 개인 페이지를 만들고 싶을 때, 여러분의 일상을 조금 더 편하게 해줄 툴을 사용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오늘 뉴스레터, 어떠셨나요?

피드백은 1 STEP이 더 좋은 콘텐츠를 고민하고 만드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오늘의 아쉬웠던 점, 칭찬, 주제 건의는 여기에서 부탁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