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Q. 어그테크란 무엇일까요?

IT에 관심 있는 밀레니얼 세대를 위한 뉴스레터, 1 STEP입니다.

4차 산업혁명이라는 키워드로 ‘머신 러닝, 딥러닝’ 같은 이야기를 많이 들어 보셨을 텐데요. 오늘은 흐릿하게 이해하고 넘어갔던 머신 러닝과 딥러닝에 대한 이야기를 키워드를 딥하게 알아보면 어떨까요?

🚜 어그테크란?

뉴스에서 '🤖 요즘은 드론이 농장을 관리하고 로봇의 작업 대신한다'와 같은 이야기를 다루는 것을 한 번쯤 들어보셨을 텐데요. 이처럼 농업에 데이터, AI, 클라우드, 로봇공학, 자율주행 등 첨단기술을 접목하는 것을 어그테크(Agtech)라고 합니다. 어그테크는 농업(Agriculture)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인데요. 어원에서 엿볼 수 있듯이 기술을 앞세워 농업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것을 뜻합니다. 이렇듯 4차 산업혁명과 함께 첨단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농업 분야에도 혁신의 바람이 분 것인데요.

이러한 어그테크에 사용되는 기술은 크게 후방산업과 전방산업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먼저 농업의 후방산업에는 로봇(드론 등), 농업 바이오 기술, 농장 관리 소프트웨어 등의 기술이 사용되며, 전방산업에는 유통 및 소비 단계의 기술인 온라인 식품 시장, 리테일 테크* 등이 사용됩니다. 소비자의 입장에서는 전방산업 기술의 발전이 더 많이 체감할 수 있었는데요. 예를 들어, 마켓컬리의 수요 예측 시스템은 고객의 데이터를 수집하고 활용하여 매출·물류 예측 시스템을 구축하였는데요. 이로인해, 새벽배송과 같은 서비스를 효율적으로 관리 및 제공할 수 있었고 소비자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끌어냈습니다.

소비자의 입장에서는 전방산업 기술의 발전이 조금 더 가시적이었다면, 우리가 미처 보지 못했던 후방산업의 기술도 눈부신 성장을 보여주었습니다. 지금부터 어떤 후방산업의 기술이 사용되고 발전했는데 알아보겠습니다.

*리테일 테크 : 소매, 소매점을 뜻하는 리테일(Retail)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소매점에 첨단 ICT(정보통신기술)를 접목하는 것을 뜻함

🌱 어그테크, 현재는?

현재 어그테크는 1·2차 산업 혁명으로 도입된 자동화와 3차 산업혁명의 정보화를 넘어, 4차 산업혁명 정보통신 기술(ICT)의 융합기술을 점차 발전 시켜 농업에 접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요. 쉽게 말해 게임에서 터치만으로 농장을 관리했던 것처럼 직접적인 노동력 없이도 농장을 관리할 수 있는 것이 더는 불가능한 목표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실제로 첨단기술의 도입이 확대됨으로써 농업 생산성은 대폭 상승하고 있으며, 노동비용은 그만큼 감소하고 있는데요. 물론 지금도 효율성은 높아졌지만, 지금보다 수준 높은 자동화/원격화된 농업을 이루기 위해 수많은 기업과 투자단체에서 관심을 표하고 있습니다.

마이크로 소프트에서는 전 세계 식품 생산량을 현재 대비 약 70%가량 늘리는 것을 계획으로 하는 ‘마이크로소프트 팜비트’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사물인터넷(IoT) 센서와 드론을 결합해 농업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하며 드론을 통해 농작물을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기술을 발전시키고자 하고 있는데요. 그뿐만 아니라, 구글 벤처스에서도 씨앗을 뿌릴 때부터 수확할 때까지의 모든 농업 데이터를 평가하고 분석하는 어그테크 스타트업에 투자하며 농업에 데이터 기술을 빠르게 접목하고 있습니다.

고용 기준으로 세계 최대 규모의 산업인 농업은 앞서 언급한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외에도 세계의 여러 기업과 단체에서 주목하며 대규모 투자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전 세계 어그테크 스타트업과 투자자 정보를 제공하는 업체 '어그펀드'에서는 어그테크의 투자 규모가 2010년 기준 4억달러(약 4700억원)에서 2019년 기준 200억달러(약 23조5900억원)로 약 50배 급증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농업과 첨단기술의 만남이 글로벌하게 큰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아직 관심 산업 분야가 딱히 없으시다면 어그테크에 관심을 가져보시면 어떨까요?

👀 주목할만한 어그테크 스타트업 둘러보기

EarthSense

🇺🇸 미국 | 💰 투자 금액 : 한화 약 26억
EarthSense는 TerraSentia라는 로봇에 다양한 센서를 부착해 이를 통한 농작물 상태와 스트레스 작용 등 데이터를 수집합니다.

Trapview

🇦🇺 호주 | 💰 투자 금액 한화 약 3억
Trapview는 농작물의 해충을 모니터링한 데이터를 활용하여 해충을 감지하고 예방하는 시스템을 제공합니다.

Kray Technologies

🇺🇸 미국 | 💰 투자금액 비공개
Kray Technologies에서는 세계 최초로 사람의 조작이 필요없는 농약 살포 드론을 만듭니다.

🔖 1분 TIP | 개발 블로그 뭘 써야할까? 사심가득 TOP 3

velog

한 줄 평 | 벨로그는 '개발자들을 위한 블로그 서비스'라는 캐치프레이즈답게 국내 개발자들이 많이 쓰고 있습니다.

장점
1. 마크다운을 지원한다 📝
2. UI가 깔끔하고 예쁘다 ✨

단점
1. 애드센스 등 광고 서비스를 지원하지 않는다 🙅
2. 마크다운만 지원한다...😢

Notion

한 줄 평 | 협업 도구로 가장 많이 쓰이는 노션을 블로그처럼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

장점
1. UI가 정말 깔끔하고 예쁘다... 👍 ✨✨✨
2. 마크다운 문법으로 작성 가능하다 ✍️
3. 학생이라면 학교 계정으로 노션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 👨‍🎓 

단점
1. 노션도..애드센스 등 광고 서비스를 지원하지 않는다 🙅
2. '블로그'라는 느낌이 조금 부족하고, 특정 검색어가 걸리지 않는 이상 검색 상위권을 기대하기 어렵다 🤔

NextJS + Netlify

한 줄 평 | 남들과 다르고 싶다(조용한 관종) or 코딩으로 커스터마이징하고 싶다면, 버튼 클릭만으로도 블로그를 개설할 수 있습니다.

장점
1. 버튼 클릭만으로 블로그 개설이 가능하다 🙀
2. 마크다운 파일로 작성 가능하다 ✍️

단점
1. 코딩 입문자는 커스터마이징이 힘들 수 있다 😫 (원하신다면 간단하게 다뤄보겠습니다..!)
2. 템플릿마다 가능한 기능이 천차만별이다 🤷

🔗 블로그 템플릿 1 https://github.com/wutali/nextjs-netlify-blog-template

🔗 블로그 템플릿 2 https://github.com/JoseRFelix/nextjs-starter-blo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