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RE_AD #1. 시대를 관통하는, '인간'에 대한 고찰

죽은 철학자의 살아있는 인생수업

2023.10.06 | 조회 2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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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d, REwrite. 책의 내용을 나누고, 문장을 나눕니다.

우리 모두는 각자만의 '문장'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런데 어떤 사람들의 문장은 자신을 넘어 인간 자체를 관통하기도 하죠. 바로 여러 철학자들입니다.

그들은 끝없는 고뇌를 통해 후대에 남길 자신만의 문장을 완성했고, 그 문장에
담긴 사상들은 시대를 넘나들며 인간과 삶에 대한 다양한 해석을 남겼습니다.
그들의 사상은 누군가에게는 영감이 되고, 위로가 되고, 혹은 이정표가 되기도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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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철학자들의 살아있는 인생 수업>은 우리가 살면서 한 번쯤 들었을 유명 철학자들의 핵심 사상을 소개한 책입니다. 대만 철학자인 '지지엔즈'가 일본
철학자인 '시라토리 하루히코'와 여러 차례 토론을 거듭하며 완성한 책이기도
합니다. 책에서 소개한 철학자들은 모두 서양 철학자들이지만 동양적인 요소들(불교, 등)과 접목시켜 사상을 소개하기도 하니 어찌 보면 전 세대를 아우르는,
동·서양의 인사이트가 적절히 섞인 책이라고도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이 책이 단순한 '철학 소개서'에서 그치지 않는 이유는 철학가들의 사상을 현실의 문제와 접목시켜 서술했다는 데 있습니다. 각 챕터별 기본 구조가 '철학자들의
핵심 개념-개념을 차용하여 현대 사회의 문제점과 연결'
하는 구성으로 이뤄져
있습니다.

언뜻 '철학'하면 현실과 동떨어진 이야기라는 느낌이 있는데, 그래서인지 이 책의 철학은 현재 우리가 마주하는 다양한 문제와 엮여 해결의 실마리까지 이어지는 느낌입니다. 그런 관점에서 보면 정말 '죽은' 철학가들의 이야기들이 현대에서
'살아있다'라고 느껴졌어요.


💡책에서 소개한 핵심 사상들 중 몇 가지를 꼽아 봤습니다💡

첨부 이미지

이외에도 르네 데카르트·존 밀 스튜어트·플라톤 등 서양 철학에서는 빠질 수 없는 철학자들부터, 언어학자인 소쉬르의 이야기까지 다방면의 사상을 가볍게 다루고 있습니다.


👉다만 철학은 전체 맥락을 파악하지 않으면 왜곡되는 경향이 있으므로,
책을 읽어본 후 마음에 든 내용이 있다면 꼭 해당 철학자의 저서를 읽어 볼 것을 추천드립니다.


최근 주변의 많은 사람들과 '어떻게 살아야 하지?'라는 질문을 자주 나눴습니다. 아마 현대인에게 무엇보다 절실한 질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죽은 철학자의 살아있는 인생수업>을 읽고 나니 이 질문은 시대를
바꿔가며 인간과 함께 호흡해 온 질문인 듯합니다. 그래서 질문에 대한 답을 찾고자 했던 이들의 생각과 문장을 나눠보고 싶었습니다.
혹시 그들의 문장들 틈에서 각자가 생각하는 해답의 실마리를 얻을 수도
있으니까요.

 


날씨가 제법 쌀쌀해졌습니다. 어쩐지 마음이 공허해지는 계절이 오면,
우리는 마음속 깊은 곳에서 우리를 지탱하고 있는 것들에 대해 한 번쯤 생각해 보게 되죠.

구독자 님의 마음 속에서 구독자 님을 지탱하는 문장은 무엇인가요?
만약 없다면, <죽은 철학자의 살아있는 인생수업>을 읽으며 자신만의 문장을
찾아가 보는 것은 어떨까요?

'철학'이라는 조금은 무겁고 재미없어 보이는 책으로 첫 소개를 했는데요😂
다음에는 조금 더 라이트한 글&책으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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