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을 다스리는 나만의 방법

2023.08.07 | 조회 23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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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cloverforus

행운 한 스푼을 선물해드립니다

구독자님 안녕하세요

8월의 메일입니다.

어느덧 8월이 되었네요.

오늘은 불안에 대해서 얘기해보고자 하는데요,

정확히 얘기하면 불안으로부터 나를 지키는 방법에 대해서 얘기를 해보고자 해요.

이번 메일은 어쩌면 저한테 쓰는 편지가 될 것 같기도 해요.

저는 주로 막연한 일에 대해서 불안감을 느끼는데요,

누구나 그렇지만 아직 오지 않은 미래에 대해서 불안을 주로 느끼는 것 같아요.

이 불안을 어떻게 다스려야 할까 근 몇 년을 머리를 쓰며 고민을 해봤는데요.

제가 불안감이 왔을 때 주로 쓰는 방법은

1. ‘근거가 있는 불안감인지를 먼저 생각하는 것 같아요.

감정은 때론 근거없이 오는 경우도 많아서, 불안감을 느끼면 저는 먼저 이 생각에 근거가 있는지를 생각하는 것 같아요.

가령 시험에 불합격할 것 같다는 불안감이 훅하고 다가온다면

저 같은 경우는 그럴 때마다 가만 생각하는 게 ‘1. 불합격할 것 같다는 명확한 근거가 있는지를 먼저 살펴보는 것 같아요.

불합격할 것 같다는 근거로는 시험이 어려워서, 내 공부량이 부족해서, 낮은 합격률 때문에 등등 이유가 있지만, 이 이유들도 근거가 있는지까지 연결해서 살펴보는데요

여러 이유 중에서 먼저 시험이 어려운 경우는 막연하게 불안감을 느끼기보단 내 공부량을 우선 확인해보는 방법을 쓰는 것 같아요. 이때 중요한 건, 저는 남들과의 비교를 통한 내 위치 확인보다는 자신이 충분히 만족할 만큼 공부를 했냐를 우선적으로 생각하는데요.

저같은 경우는 남들과 비교하기 시작하면 꼭 끝도 없어서 자신만의 기준을 가지고 자신의 상태를 확인하는 게 제일 중요한 것 같아요.

3시간도 좋고, 5시간도 좋으니 오늘 제법 집중했고, 만족해!’ 하는 상태가 되면 저는 만족하고 책을 덮는 것 같아요.

그리고 내 공부량이 부족해서라는 감정이 든다면, 파워 p지만 오늘 할 일을 쭉 적어보는 것도 제법 저는 도움이 되더라구요.

할 일을 하나 하나 지워가면서 쾌감을 느끼는 것 같아요.

설령 다 끝내지 못했더라도, 제 자신이 보기에 할 일을 2/3를 끝냈다면 저는 만족해 하는 편이랍니다.

우리에겐 내일이 있으니깐요.

마구잡이로 미루자는 것이 아니라, 당장 급한 것이 아니면 분할해서 해내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하고 그 방법을 해내는 것도 충분히 대단한 거라고 저는 생각하거든요.

가장 중요한 건 무리하지 않는게 중요한 것 같아요.

가령, 나는 5시간을 해낼 수 있는 사람인데 무리해서 10시간을 할 거야! 하는 마음은 또 다른 불안을 데리고 오더라구요. 그래서 여러 번의 시도를 통해서 자신의 페이스를 찾는 것이 의미가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마지막으로 낮은 합격률 때문에 저는 이 생각 때문에 한참 골머리를 앓았던 것 같아요.

낮은 합격에 꼭 그 낮은 확률에 나는 들어가지 못할 것 같고, 결국 나는 해내지 못할 것 같고, 결국은 시험에 떨어지겠지! 하는 생각으로 꼬리에 꼬리를 물었던 것 같은데

작고 큰 시험을 준비하면서 이런 생각을 자주 했던 사람의 입장에서 다시 생각해보면 이런 생각이 가장 방해가 되고 도움이 되지 않았던 것 같아요.

사실 낮은 합격률이 결정적으로 나의 합격률을 결정 짓는가?를 가만 생각해보면,

저는 아무리 생각해도 인과관계를 찾을 수가 없더라구요.

낮은 합격률이기 때문에 나는 그 안에 속할 수 없다는 생각에 근거가 있는가를 오래 고민했는데 제가 생각하기엔 근거도 없고, 오히려 제 페이스를 방해하는 요소였던 것 같아요.

정리하자면, 저는 불안이 든다면 근거가 있는지를 쭉 내려 가면서 정리해보는 것도 도움이 됐어요.

대부분의 제 불안의 경우는 명확하지 않은 근거에서 오는게 컸던 것 같아요.

댕은님 스터디 위드 미를 틀어 놓고 공부를 하는 요즘이랍니다.
댕은님 스터디 위드 미를 틀어 놓고 공부를 하는 요즘이랍니다.

그리고 다음으로 제가 불안을 다스리는 방법은

2. 일단은 부딪혀보기

일단은 부딪혀 보는 것이 중요한 것 같아요.

이것도 어쩌면 근거를 찾는 걸 수 있는데,

일단은 부딪혀 보면 생각보다 별 일이 아닌 경우가 많고, 내가 생각한 근거들을 하나 둘 지우는 방법이 될 수도 있거든요.

예를 들어, 나는 할 수 없을 거야! 나는 못할 거야! 이런 식으로 ‘~할거야!’ 같은 생각들은

일단 해보고 나면 꼭 ? 별 거 아니네로 이어지는 경우에 대다수였거든요.

물론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내 잘못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당장은 못할 수 있고 꼭 그것이 내 잘못인 것은 아니잖아요.

가령 4개월해서 원하는 성적의 반절을 이뤘다면 저는 일단은 한달, 두달, 세달을 더 해보는 방법을 택하는 것 같아요.

여기서 합리화하고 포기하면 그런 습관을 이상하게 자꾸 만들어 버릇해서

이제는 더 이상 물러날 곳이 없다!’는 생각으로 저는 한 달을 알차게, 그것도 나를 부담스럽게 한다면 일주일을 알차게, 그것도 부담스러우면 일단은 1시간이라도 알차게! 이렇게 쪼개서 생각해요.


물론 저도 완벽하지 않고, 계속해서 시도하는 사람이고,

어쩌면 이 메일에 공감하지 못하실 수도 있고

이 메일의 내용이 저에게 한정되는 내용일 수도 있어요.

저도 꽤 불안을 오래 느꼈던 사람으로 나만의 불안을 다스리는 방법을 하나라도 찾는게

저같은 경우는 많이 도움이 되더라구요.

그래서 이 글은 이런 방법도 꽤 도움이 되더라구요!하고 소개하는 글이 되겠습니다. ㅎㅎ

구독자님이 불안을 다스릴 때 주로 쓰시는 방법은 무엇인지 궁금하네요!

제 미온전한 글은 여기서 마칩니다.

댓글을 감사히 남겨 주신다면, 답글을 달러 갈게요!

제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해요.

오늘도 행운 가득한 하루 되세요!

제가 요즘 푹 빠져있는 푸바오로 글 마무리 해봅니다. 🐼💗
제가 요즘 푹 빠져있는 푸바오로 글 마무리 해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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