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스팅은 미드저니에서 원하는(가능한) 이미지로 생성하고자 할 시 중요하게 작용되는 파라미터 사용법에 대해 설명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파라미터는 미드저니에서 이미지 구성에 대한 내용을 입력 후 그 내용을 어떻게 구현되게 할 것인가에 대한 설정이라 보시면 되겠습니다.
파라미터는 '--' 로 표시되는 명령어를 말하며, 사용은 '--' 이 표시 후 해당 파라미터를 입력하여 사용하게 됩니다.
설명 드릴 파라미터는 원하는 이미지를 생성하시고자 할 시 주로 사용되는 파라미터로, 이 외에도 추가되는 파라미터가 있음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1. --style raw
미드저니를 사용해 보신 분이라면 해당 다른이가 생성된 이미지의 프롬프트에서 해당 파라미터를 종종 보실 수 있으셨을 것입니다. '--style raw' 파라미터는 쉽게 말해 내가 입력한 내용에 가능한 충실하게, 즉 크게 벗어나지 않는 선에서 이미지를 생성하라는 명령 입니다. '--style raw' 를 입력하지 않게 되면 구성하고자 하는 입력된 프롬프트 내용에 미드저니의 해석(창의력)이 추가되어 이미지가 생성되게 됩니다.
아래 예시 이미지를 보시면 쉽게 이해 되실 것입니다.
비교를 위해 프롬프트를 단순하게 'apple phone'이라 입력하였습니다. 왼쪽은 파라미터를 사용하지 않은 것으로 아이폰(애플폰)을 미드저니 나름대로의 해석을 부여하여 이미지를 생성하게 됩니다. (마지막에 사과와 전화기가 있는 것은 틀렸다고는 볼 수는 없으나 음.... )
오른쪽의 이미지는 '--style raw' 파라미터를 사용하여 생성한 것입니다. 보시다시피 입력한 'apple phone'에 충실하게, 다른 요소는 배제하고 아이폰을 그대로 살려 이미지를 생성해 줍니다.
그래서 미드저니로 이미지 생성시 미드저니에게 창의력을 의지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style raw' 파라미터를 자주 사용하게 됩니다.
2. --s
Stylize의 약자로 스타일화의 강도를 조절하는 파라미터 입니다. (범위 0~1,000) 기본적으로 미드저니 '/seetings' 에서 선택하실 수 있습니다.
'/settings' 에 들어가시면 위와 같은 화면이 뜨게 되며, Stylize low 부터 Stylize very high 까지 선택하실 수 있습니다. 해당 되는 값은 위의 이미지에 표시한 것과 같습니다.
해당 수치가 의미하는 것은 이미지 생성 시 얼마나 더 세부적으로, 정교하게 이미지를 생성할 것인가에 대한 수치 비중이라 보시면 되겠습니다.
프롬프트에 'supermario character'라 입력한 후 '--s' 값을 줄 시 아래 이미지를 보시면 수치가 낮을 경우에는 표현이 다소 심플하며 수치가 올라갈 수록 세부적으로 표현해 주게 됩니다.
기본적으로 이미지의 퀄리티를 위해 수치가 높은 것이 좋을 수 있겠으나, 수치가 높으면 표현이 너무 과해 지거나 생성되는 오브젝트 요소가 많아질 수 있기에 이미지를 생성하시고자 하는 목적에 맞게 수치를 조정하며 생성하시는 것도 방법이 되겠습니다.
3. --c
Chaos의 약자로 이미지 생성과정에 무작위성과 다양성을 추가하는 파라미터 입니다. (범위 0~100, 기본 값 0)
이 얘기는 쉽게 말해 미드저니에게 얼마나 더 창의성을 무작위성을 부여할 것인가에 대한 설정이라 보시면 되겠습니다.
아래 이미지를 보시면 '--c 50' 인 경우 슈퍼마리오 캐릭터는 유지하되 우리가 알고 있는 게임 캐릭터 외에 다른 역할?의 캐릭터로 이미지를 생성해 주었습니다. '--c 100' 최대값을 넣게 되면 캐릭터를 극단적인 다른 방향으로 표현해 주거나 또는 전혀 상관 없이 완전히 날아가는 경우도 발생합니다.
'--c' 는 생성하고자 하는 이미지에 상상력을 부여하고 싶으실 때 시도해 보시면 되겠습니다.
4. --ar
'--style raw' 와 더불어 많이 보셨을 파라미터로 이미지 사이즈를 설정해 주는 것입니다. 생성하고자 하는 이미지 사용 목적에 따라 다양하게 사이즈를 생성해 내실 수 있습니다.
미드저니는 기본적으로 1:1 비율로 이미지를 생성해 냅니다. SNS 콘텐츠에 활용할 시에는 1:1 비율이 좋겠으나 문서나 디스플레이 화면에 사용하고자 할 시에는 '--ar 16:9' , 모델 등 사람 이미지를 생성하고자 할 시에는 '--ar 9:16' 을 많이 사용 합니다.
또는 전시 행사 등 대형 스크린에 사용하고자 할 시에는 아래와 같이 '--ar 239:100' 식으로 설정해 view를 넓게 생성하실 수도 있습니다. (수치가 높아진다고 해상도가 높아지는 것은 아니며 비율로만 보시면 되겠습니다.)
5. --iw
'--iw' 파라미터는 이미지에 가중치를 부여하는 것입니다. (범위 0.5~2, 기본값 0) 원하는 이미지 생성을 위해 '--iw' 파라미터도 잘 활용될 수 있습니다.
아래 이미지를 보시면 미드저니에 업로드한 이미지의 링크를 넣고 'walking man'이라고 심플하게 작성해 보았습니다. 여기서 '--iw' 파라미터 값을 어떻게 주느냐에 따라 업로드한 이미지의 가중치를 부여하게 됩니다.
왼쪽 이미지는 이미지에 가중치를 최대값인 '2'를 주었습니다. 그랬더니 업로드한 이미지가 중심이 되고 'walking man'은 아주 작게 적용이 되었습니다. (가운데 점)
오른쪽 이미지는 이미지 가중치를 '0.5'를 주었습니다. 업로드한 이미지의 구성과 느낌을 참고하여 입력한 텍스트 프롬프트인 'wlaking man' 비중의 발란스를 맞춰 생성된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렇듯 '--iw' 는 가지고 있는 또는 생성된 이미지에 일부 요소를 추가하고 싶을 때 가중치 조절을 통해 활용하실 수 있습니다.
6. --tile
'--tile'은 파라미터 이름에서 직관적으로 드러내 듯이 패턴 또는 타일 이미지를 생성할 때 사용됩니다.
아래 이미지를 보시면 제가 프롬프트를 'flat illustration, pattern, purple' 이라고 입력했습니다. 그리고 '--tile' 파라미터를 추가 했습니다. 그러면 아래와 같이 패턴이 있는 타일이미지가 생성되게 되며, 여기에서의 포인트는 생성된 이미지를 상하,좌우 어디에 붙여도 그 패턴이 연결되는 것입니다.
7. --no
'--no' 파라미터는 생성된 이미지에서 일부 요소를 없애고 싶을 때 사용 됩니다.
아래 보시는 이미지와 같이 들판에 소와, 말, 양 때가 풀을 뜯어 먹는 이미지를 생성하였습니다.
그 중에서 아래 이미지 하나를 선택했습니다.
위의 이미지를 생성했는데, 배경은 마음에 드나 앞에 소를 빼고 싶을 때 두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첫 번째는 생성된 이미지를 재 생성하면서 프롬프트에 '--no cow' 파라미터를 넣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구성 동물 중에 소가 삭제되어 이미지가 재 생성 됩니다.
하지만 이미지 구성이 변경되게 됩니다. 처음 생성한 이미지의 배경이 마음에 들었던 것으로 배경은 유지하면서 앞에 있는 소만 빼고 싶을 때는 포토샵에서 쉽게 빼실 수 있습니다.
포토샵에도 AI 기능이 적용되어 예전과 같이 일일이 누끼 따서 삭제하는 노가다 작업이 필요 없으며, 삭제하고자 하는 소를 영역으로 선택하게 되면 하단에 'Generative fill' 이란 메뉴가 나타나게 됩니다. 여기서 'no cow' 입력하시게 되면,
소만 깔끔하게 사라지게 됩니다.
또는 다른 개체로 대체하고 싶을 시 예로, 'duck' 이라 입력하게 되면 소가 오리로 대체 됩니다. (아무래도 이미지가 생성된 곳이 다르다 보니 대체 시에는 이미지 톤을 맞추기 위해 일부 후보정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no' 파라미터는 생성된 이미지에서 특정 요소를 없애고 싶을 때 사용되며, 주로 미드저니가 이상한 형태의 텍스트를 생성했을 시 '--no text'를 통해 이미지 재 생성 시 '텍스트를 빼달라'는 명령으로 자주 사용되곤 합니다.
8. --sref
'--sref' 파라미터는 style reference로 보시면 되며, 기존(또는 생성된) 이미지의 스타일을 참조하는 파라미터 입니다. 원하는 이미지를 생성하고자 할 시 많이 사용되는 파라미터 입니다.
위의 이미지에서 보시는 것처럼 구성하고자 하는 이미지의 프롬프트를 입력 후 뒤에 '--sref 미드저니에 업로드한 이미지 링크'를 넣게 되시면 이미지 링크의 스타일을 참조하여 입력한 프롬프트 이미지를 생성해 주게 됩니다.
참고로 '--sref' 파라미터와 같이 사용되는 '--sw' 파라미터가 있는데 이는 이미지 참조의 가중치를 부여하는 것입니다. 값의 범위는 0~1,000까지며 '--sw' 입력 안 할 시 기본 값은 100으로 적용됩니다. 즉 '--sw' 파라미터를 같이 사용안 하셔도 되나 스타일 참조 가중치를 좀 더 반영하고 싶거나 조금만 반영되게 하고 싶으실 경우 사용하시면 됩니다.
위 이미지에서 왼쪽의 이미지 스타일을 참조하고자 미드저니에 업로드 하였으며, 이미지 생성을 위한 텍스트 프롬프트는 'evengelion scene'(에반게리온 장면)이라고 간략하게 입력 후 해당 이미지를 '--sref' 파라미터를 활용해 생성해 보았습니다.
오른쪽에 보시는 것과 같이 업로드한 이미지 스타일을 참조해 생성된 것으로 보실 수 있습니다. 여기서 위에 언급 드린 것처럼 스타일 참조 가중치를 조정하시고자 한다면 '--sref' 뒤에 '--sw'를 붙여 0~1,000 사이의 수치를 입력하며 원하시는 참조 범위를 확인해 보시면 되겠습니다.
몇 가지 예시를 더 보여 드리겠습니다.
사진에 아트 스타일을 적용 시킬 수 도 있습니다.
위의 이미지를 텍스트 프롬프트 대신 해당 이미지의 링크를 넣고 '--sref' 파라미터를 사용해 적용해 보았습니다.
참고로 이미지 생성시 반드시 텍스트 프롬프트가 있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imagine prompt (업로드한 이미지 링크) --sref (참조하고자 하는 이미지 링크)로 이미지를 생성하실 수도 있습니다.
위의 아트 스타일을 생성된 이미지에 스타일 적용 시 색톤과 그림체로 이미지가 변경된 것을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좌측 하단의 이미지는 소가 참조한 아트 이미지의 서 있는 사람을 참조해 같이 서 버렸습니다.. 음.. ㅎ)
또 '--sref' 파라미터는 일러스트 생성시 그 특징을 잘 표현해 주기에 활용하기 좋습니다.
예를 들어, 아래 이미지를 보시면 영국 일러스트 작가인 찰리 맥커시(Charlie Mackesy) 드로잉 스타일을 참조해 우측의 이미지를 생성해 본 것입니다.
이어서 이해를 위해 보여드리면, 생성된 우측의 이미지를 참조하여 엄마,아빠, 아이가 달이 떠 있는 언덕에 있는 이미지를 텍스트 프롬프트로 넣고 생성해 보았습니다.
아래 이미지는 미드저니 기본 모드(V6)에서 생성한 이미지 입니다.
아래 이미지는 미드저니에서 niji 모드를 적용한 것입니다.
niji 모드는 실제(현실) 이미지 생성이 아닌 일러스트, 애니메이션 스타일을 위한 모드라 보시면 되겠습니다. 니지저니라고도 별도로 불리기도 합니다. 이는 /settings에서 모드는 선택하실 수 있습니다.
위에 보이시는 'Niji Model V6 [ALPHA]' 를 선택해 생성하시면 되며, 일러스트 톤의 이미지 생성 시 기본 모드보다 느낌 있게 잘 표현해 줍니다. 위의 비교 이미지만 보아도 기본 모드에서 생성 시 나쁘진 않으나 다소 무겁게 표현된 것으로 니지저니(niji 모드)에서는 보다 가볍게 느낌 더 잘 살려준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비교를 위해 '--sref' 파라미터를 사용 안하고 텍스트 프롬프트만 입력 시 생성된 이미지 아래 첨부 드립니다. 확실히 차이가 나는 것을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9. -- cref
마지막으로 '--cref' 파라미터는 '--sref' 파라미터와 더불어 원하는 이미지를 생성하고자 할 시 많이 사용되는 파라미터 중 하나 입니다.
이는 character reference로 보시면 되며 캐릭터의 생김새를 참조하는 파라미터라 보시면 되겠습니다. 사실 그간 미드저니로 이미지 생성함에 있어 캐릭터의 일관성을 부여하는 것이 과제였습니다. 허나 V6(현재 버전) 버전부터 '--cref' 파라미터가 적용되었으며 캐릭터의 일관성을 유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단, 아직 현실(실제) 캐릭터의 경우는 부족함이 있으나 일러스트나 애니메이션 캐릭터 등은 매우 잘 구현을 해 줍니다.
(참고로 현실 캐릭터 일관성을 주는 것은 스테이블 디퓨전- Stable Diffusion을 많이 사용함, but 누구나 쉽게 사용하기에는 아직 어려움)
위에 보시는 바와 같이 왼쪽의 이미지를 참조해 텍스트 프롬프트를 입력 후 오른쪽 이미지를 생성해 보았습니다. 느낌은 비슷하나 생김새는 아무래도 다르게 나탑니다. (참조하는 이미지와 프롬프트에 따라 간혹 매우 유사하게 생성되기도 함)
아래 이미지는 니지저니에서 생성한 캐릭터를 '--cref' 파라미터를 활용해 왼쪽 서 있는 이미지를 간략하게 'running boy' 프롬프트로 오른쪽의 이미지를 생성한 것입니다. 이미지에서 보시는 것과 같이 캐릭터의 얼굴이 매우 유사하게 생성되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cref' 는 하나의 캐릭터로 다양한 포즈와 동작을 생성해 낼 수 있기에 동화책 등에 활용되기 좋을 것을 생각 됩니다.
이상으로 미드저니 사용시 원하는 이미지를 생성하기 위해 많이 사용되는 파라미터에 대해 알아 보았습니다.
지금까지 미드저니의 기본기능(#1)과 파라미터(#2)에 대해 이해하실 수 있게 설명 드렸으며, 마지막으로 다음 포스팅(#3)에서는 이미지 생성 시 알고 있음 좋을 미드저니 이미지 프롬프트 구조와 빠르게 원하는 이미지를 생성하실 수 있는 방안, 방법 6가지에 대해 설명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미드저니 #미드저니활용법 #미드저니파라미터 #파라미터 #니지저니 #midjourney #nijijourney #parameter
댓글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