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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nAI에서 쫓겨난 사람이 Claude로 복수하는 법

AI판 직장 드라마 퇴사, 창업, 그리고 전 직장 역전

2026.03.29 | 조회 9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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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아이밋

퇴사하고 싶었던 적 있으세요?

"내가 더 잘할 수 있는데, 저 사람 밑에선 못 하겠다" 싶었던 그 순간.

근데 대부분 참잖아요. 뭐가 무서워서, 어쩌다 보니까. 오늘은 참지 않은 사람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그 퇴사가, 세계 최강 AI 기업을 상대로 한 가장 드라마틱한 복수극이 된 이야기.


1화. 한 회사에서 시작된 두 사람

2016년, OpenAI.

한쪽엔 샘 올트먼이 있었습니다. 스탠퍼드 중퇴 후 10대에 창업, 20대엔 실리콘밸리 최고 스타트업 인큐베이터를 이끈 '타고난 사업가'. 말이 빠르고, 눈이 반짝이고, 뭐든 크게 생각하는 스타일.

다른 한쪽엔 다리오 아모데이가 있었습니다. 물리학 박사 출신의 연구자. 말이 느리고, 신중하고, 인터뷰할 때도 "AI가 진짜 위험해질 수 있습니다"를 진지하게 반복하는 스타일.

아모데이는 OpenAI에서 연구부사장까지 올랐습니다. GPT-2, GPT-3 개발을 주도했고, 오늘날 모든 AI의 핵심 기술인 RLHF를 공동 발명했습니다. 쉽게 말해, ChatGPT가 사람처럼 대화할 수 있게 된 건 이 사람 덕입니다.

그런데 속으로는 점점 불만이 쌓이고 있었어요.

마이크로소프트가 수조 원을 투자하면서 OpenAI는 급격히 '사업 회사'로 변해갔습니다. 연구자들이 중요하게 여기던 안전 검증 절차는 뒤로 밀리고, "더 빠르게, 더 크게" 압박이 커졌습니다.

아모데이는 올트먼에게 "심리적으로 학대당하는 느낌"이라고 주변에 털어놓았습니다. 올트먼은 이 긴장감이 "일을 싫어지게 만든다"고 동료들에게 했고요.

여러분도 아시잖아요. 이런 관계, 오래 못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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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화. 퇴사, 그리고 "한번 해보자"

2020년 말, 아모데이는 짐을 쌌습니다.

그것도 혼자가 아니라, 핵심 연구원들을 줄줄이 데리고. 2021년, 여동생 다니엘라와 수십 명의 전 동료들과 함께 Anthropic을 창업했습니다.

회사 이름을 지을 때 다니엘라가 말했답니다.

"사람(Anthropos·인간)에 집중하는 회사라는 뜻으로 짓자."

반면 회사 이름 'OpenAI'는… 지금 보면 참 아이러니하죠. 전혀 오픈하지 않으니까요.

창업 초기엔 아무도 주목 안 했습니다. ChatGPT가 이미 전 세계를 쓸고 간 상황. "또 ChatGPT 아류 나왔네" 분위기였죠.

그러거나 말거나, 아모데이는 한 가지만 팠습니다. 안전하고, 정직하고, 기업이 믿고 쓸 수 있는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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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화. 숫자가 이야기를 바꾸다

조용히 3년이 흘렀습니다.

그리고 2025년, 숫자가 나왔습니다.

기업용 AI 시장.

2023년 OpenAI 50%, Anthropic 12%였습니다. 2

025년 말 기준: OpenAI 27%, Anthropic 40%.

이걸 한 문장으로 요약하면: 전 직장을 역전했습니다.

어떻게요? 기업 담당자들이 깨달은 게 있거든요. ChatGPT는 재밌고 다재다능한데, 가끔 황당한 소리를 합니다. 법무팀에서 계약서 검토를 맡겼더니 없는 판례를 지어낸다든지. 의료 기록 요약을 시켰더니 수치를 살짝 바꿔서 내놓는다든지. 실수가 용납 안 되는 분야에서 ChatGPT는 좀 아슬아슬합니다.

 

반면 Claude는

"틀릴 것 같으면 차라리 모른다고 한다"

는 평판을 얻었습니다. 심심하지만 믿을 수 있는 AI.

포춘 10대 기업 8곳이 Claude를 씁니다.

딜로이트가 직원 47만 명에게 도입했고, 코그니전트도 35만 명이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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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화. 싸움이 공개됐다 — 옥타곤 3라운드

조용하던 라이벌 구도가 2026년 들어 완전히 공개전으로 터졌습니다.

라운드 1 — 슈퍼볼 선전포고

OpenAI가 ChatGPT에 광고를 붙이겠다고 발표했습니다.

Anthropic이 가만히 있지 않았습니다. 슈퍼볼 — 미국 최대 스포츠 이벤트 광고에 4편짜리 캠페인을 때렸어요.

광고는 각각 한 단어로 시작됐습니다.

"배신." "속임수." "반역." "위반." 화면 속 AI는 친절하게 답하다가 갑자기 엉뚱한 광고를 끼워넣기 시작합니다. 마지막 자막:

"광고는 AI에 도입된다. 하지만 Claude엔 아니다."

올트먼이 발끈해서 X에 긴 반박글을 올렸습니다.

뉴욕대 마케팅 교수가 팟캐스트에서 한마디 했죠. "시장 1위는 경쟁사를 언급하지 않는다. 반응 자체가 지고 있다는 신호다."

라운드 1 — Claude 판정승.

라운드 2 — 그 악수 거부 사진

2026년 2월 19일, 인도 뉴델리 AI 서밋.

모디 총리가 무대 위 빅테크 수장들의 손을 들어올렸습니다. 구글 피차이, 메타 알렉산더 왕… 다들 손을 맞잡았는데.

올트먼과 아모데이, 딱 저 둘만 서로를 쳐다보지도 않은 채 각자 주먹을 쥐어 올렸습니다.

이 사진이 전 세계 IT 커뮤니티를 폭발시켰습니다. 그 중에 이런 댓글이 달렸어요.

"저 두 사람이 손잡는 날이 AGI 오는 날이겠지."

AGI, 인공일반지능. AI업계의 최종 목표입니다. 사람처럼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완전한 AI인데, 언제 올지는 아무도 몰라요. 10년 후일 수도, 50년 후일 수도, 어쩌면 영원히 못 올 수도 있는 것. 한국식으로 바꾸면 딱 이 말입니다.

"저 두 사람이 화해하는 날? 통일되는 날이나 되겠지."

그만큼 두 사람 사이가 완전히 얼어붙었다는 뜻이에요.

라운드 2 — 무승부 (하지만 재미는 Claude가 더 챙겼습니다).

라운드 3 — 국방부 계약, 진짜 싸움

가장 드라마틱한 라운드.

미 국방부가 Anthropic에 요구했습니다. "대량 국내 감시나 자율 살상 무기에도 Claude를 쓸 수 있도록 조항을 빼달라." 아모데이는 거절했습니다. Anthropic은 즉시 '공급망 위험 업체'로 지정됐고, 정부 기관들은 Claude 사용 중단 명령을 받았습니다.

올트먼이 달려들었습니다. 국방부 계약을 따냈죠.

그리고 직원들에게 말했습니다. "나는 Anthropic을 구하려 했다." 동시에 뒤에서는 "아모데이가 수년간 나를 흔들려 했다"고 털어놨다고 합니다.

아모데이가 직원 메모에 썼습니다. "OpenAI가 계약을 수락한 핵심 이유는, 그들은 직원 달래기에 신경 썼고 우리는 실제 피해 방지에 신경 썼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올트먼의 태도를 "새빨간 거짓말"이라고 했다가 나중에 사과했습니다.

여론? 아이러니하게도 계약을 '잃은' Anthropic 편이었습니다. 사태 직후 Claude 앱은 앱스토어 2위를 찍었습니다.

원칙을 지키다 계약을 잃었는데, 오히려 사람들이 더 몰린 겁니다.

라운드 3 — 계약은 OpenAI, 여론은 Clau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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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화. 그래서, 복수에 성공했나요?

이걸 '복수'라고 부를 수 있을까요?

사실 아모데이 본인은 그런 말 안 합니다. 인터뷰에서 늘 하는 말은 "AI가 위험할 수 있고, 그래서 제대로 만들어야 한다"입니다. 조용하고 진지하게.

근데 숫자는 말합니다.

기업 시장 1위. Fortune 10대 기업 8곳 고객. 국방부 계약을 '원칙'으로 거절했더니 앱스토어 2위.

이게 복수가 아니면 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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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우리는 뭘 해야 하나

AI 전쟁 구경도 재밌지만, 결국 중요한 건 내 일에 어떻게 쓸 것이냐입니다.

아직 ChatGPT만 써보셨다면, Claude 한번 써보세요. 특히 긴 문서 요약, 계약서 검토, 복잡한 이메일 초안 잡기엔 Claude가 더 정직하고 꼼꼼합니다. 반대로 이미지 만들기, 빠른 아이디어 스케치엔 ChatGPT가 여전히 강합니다.

두 개 다 무료 버전 있습니다. 오늘 한번 비교해 보세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한 마디.

OpenAI에서 쫓겨나듯 나온 사람이 4년 만에 전 직장을 역전했습니다. 늦은 퇴사, 늦은 시작이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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