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수성가 창업가

잔고 15만 5천원에서 950억 매출을 달성한 창업가의 성공 비밀

대부업체에서 받은 200만원의 대출로 고시원에서부터 사회생활을 시작해 8년만에 900억 매출을 내는 스타트업 더휴식의 대표, 믿어지시나요?

2025.08.04 | 조회 5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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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과 투자 그리고 주변의 자수성가한 창업가들의 이야기를 들려드릴게요.

안녕하세요, 오늘은 여러분들께 꼭 소개해드리고 싶었던 더휴식 창업가 신현욱 대표님의 이야기입니다. 고시원에서 지내며 첫 창업을 시작했고, 두 번째 창업에서는 수백억 규모의 엑싯을 그리고 세 번째 창업에서는 연결 기준 950억을 달성한 엄청난 사업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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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대표님은 사업으로 엄청난 부를 일구셨는데, 처음에는 어떤 모습이었나요?

 

저는 2013년도에 통장에 딱 15만 5천원이 있었거든요. 그래서 첫 사업을 대부업체에서 200만원 빌려서 시작했어요. 고시원에 살던 시절이니, 가난했죠. 그럼에도 저는 단 한번도 포기라는 생각을 해본 적은 없어요. 내 가난이라는 것은 결국 내가 도전해서 변화시키지 않는 결코 바뀌지 않는 사실이니까요.

첫 사업은 스트라입스라는 맞춤 셔츠 스타트업의 공동 창업자로 시작을 했어요. 당시에 고시원에서 지내면서 새벽 4시 정도에 일어났죠. 사업을 하는 와중에도 돈이 없었기에 보험영업까지 했었거든요.

새벽 시장으로 달려가, 저 열심히 살고 있으니 한 번만 도와달라고 그렇게해서 영업을 했구요. 그 영업이 끝나면 아침을 먹고 회사로 바로 출근을 합니다.

그리고 길거리에서 회사를 소개하는 전단지를 돌리면서 그렇게 홍보를 했죠. 또 밤 8시부터 새벽 2시까지는 독서실 야간 알바도 했어요. 정리하고 집에 가면 2시 40분 정도고, 3시 정도에 잠들어서 한 시간 정도 자고 일어나는 생활을 반복했죠.

정말 생존을 위해, 말도 안되는 치열함으로 살았습니다.

나중에 이 독서실 야간알바가 결국 두 번째 창업이랑도 연결되게 됩니다. 스트라입스를 중간에 그만두고 프리미엄 독서실을 운영하는 아토스터디라는 회사를 창업했었거든요. 

그리고 초기 3년 동안은 급여를 받지 않았어요. 제 지인들을 많이 데리고 왔는데, 당연히 그들에게 돈을 많이 줄 수가 없는 상황이었고 전 그게 부끄러워서 도저히 제가 급여를 가져갈 수가 없는거죠.

그래서 사업을 하는 와중에 주중이나 주말에 돈을 벌 수 있는 많은 것들을 했어요. 역시나 보험 영업을 계속 했구요. 주말에는 하객 알바, 대리기사 알바, 과외 등 남는 시간에는 개인적인 생활을 위해 돈이 되는 것들은 다 했었습니다.

 

당시에는 제가 봐도 정말 별 볼 일 없는 사람이었어요. (참고로 신현욱 대표님은 서울대 졸업) 그런데 당시에 저를 굉장히 좋게 봐주셨던 사업가 한 분이 계셨고, 종종 봉투에 편지와 돈을 넣어서 주셨어요. 그 편지의 내용이 제가 어려운 시절에도 다시 일어날 수 있는 힘이 되었죠.

 

Q. 대표님의 개인사에 대해서도 궁금합니다. 어떤 어린 시절을 보내셨는지요?

오른쪽 신현욱 대표
오른쪽 신현욱 대표

저는 아버님이 일찍 돌아가셨어요. 고3 시절 집에 돌아오니 어머니가 화장실에서 펑펑 울고 계셨어요. 제가 그렇게 서럽게 우는 어머니의 모습을 처음 봤거든요. 뭔가 직감적으로 잘못된 것을 느꼈죠.

 

저희 부모님은 굉장히 성실하게 사셨고, 주변에 사업가분들이 제법 많았어요. 그러다보니 보증을 서게 되었는데 그런 것들이 잘못되기 시작했고 이 일을 해결하기 위해 또 다른 일들을 하셨는데 그 과정에서 사기를 당하게 되신거죠.

원래 어려운 일들은 겹쳐서 오더라구요. 그 뒤로 10년 동안 너무나 힘들었지만 누구의 탓도 하지 않고 내가 성인이 되어서 해결해야 되겠다라는 마음만 가지고 있었어요.

부모님은 언제나 저를 사랑으로 대해 주셨고 지지를 보내주셨기에, 이제는 내가 보답을 해야 되겠다고 다짐했죠.

당시에 제가 아는 선에서 저희 집이 가지고 있던 빚은 일반적인 고소득 직장인이나 전문직으로는 해결이 불가능한 수준이었어요.

그렇다면 제 노력과 도전으로 가장 많은 돈을 벌 수 있는게 무엇인가를 보니 바로 주식, 부동산 그리고 사업이더라구요. 근데 전 돈이 없잖아요. 그래서 사업 밖에 답이 없었어요.

위험 같은 부분은 아예 생각하지도 않았어요. 어차피 바닥인데 더 떨어진 곳도 없다고 생각했었구요. 내가 잃을 수 있는건 사실 별로 없는거에요.

 

남들이 잘 가지 않는 길을 선택 함으로서 기회비용도 크겠죠. 하지만 그런 길로는 내 지금의 인생을 그리고 우리 가족의 인생을 변화시킬 수가 없다고 생각했어요.

그렇다면 어차피 내 길은 사업으로 정해져있다고 판단했죠. 서울대를 들어가는 순간부터도 생활비를 벌기 위해 노력을 했고, 투자와 사업 공부도 많이 했어요.

근데 세상에는 부자들이 정말 너무나 많은거에요. 기사로도, 책으로도 정말 많은 부자들이 있더라구요. 그래서 그런 분들을 무턱대고 찾아갔어요.

돈 버는 방법 좀 알려달라고. 그리고 성공하는 방법을 알려달라고.

그렇게 제가 군대 가기 전까지 200분 정도는 찾아다녔을거에요. 그렇게 되니까 대충 방법은 알겠더라구요. 어린시절과 대학시절은 방금 말한대로 살아왔네요.

 

Q. 현재의 생활과 앞으로의 목표

 

지금은 두 번째 사업 엑싯으로 건물과 아파트도 많이 가지고 있고 남들이 보기에는 큰 부를 가진 사람으로 보이죠. 그 동안 제가 힘든 시절 도와주셨던 분들 그리고 가족들에게 원하는 만큼 줄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합니다.

 

성공이라는 것은 어떤 사건이 아니라, 과정에 의해 만들어지거든요. 그 과정을 경험하면서 수많은 좋은 인연들을 만나게 되었어요.

그리고 제가 군 제대를 하면서 부터 학업보다는 돈을 벌기 위해 살아왔고, 사업을 성공시키기 위해 살아오다보니 21년도에 몸이 아프기 시작하더라구요.

죽을 수도 있겠구나라는 상당히 공포스러운 경험이었고,(실제로 크게 아프셨어요.) 몸을 어느정도 회복하고는 살아오면서 후회 되는 일들이 계속 생각나더라구요. 근데 적어도 일에 대해서는 단 하나의 후회가 없었어요.

2013년으로 다시 돌아가도 과거의 나만큼 살 자신이 없을 정도로 치열하게 살았어요. 전 그 부분이 너무 좋았어요.

어차피 모두가 언젠가는 죽는다면, 열심히 노력하고 도전하면서 후회 없는 삶을 살아야 되지 않을까? 인생은 찰나의 순간인데, 최선을 다해 후회 없는 삶을 살아가는게 내 인생에 대한 책임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이제는 경제적 자유를 달성했기에 예전처럼 돈을 바라보고 일을 하지는 않아요. 오히려 더 큰 목표를 위해 달려가고 있는 단계이고 그렇게 더휴식을 창업하고 24년도에는 950억의 매출로 키워냈죠.

 

적어도 제가 하고자 하는 사업에서는 최고를 찍고 싶어요. 저는 지금의 저도 신뢰를 하고 미래의 저에 대해서로 신뢰를 하는 후회 없는 삶을 살고 있고 앞으로도 그렇게 되는 것이 목표입니다.



한 편의 드라마 같은 이야기죠? 제가 사업을 시작하면서 신현욱 대표님께 엔젤 투자를 받고 지금까지 인연을 이어오고 있지만, 언제나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고 존경하는 사업가입니다.

혹시 신현욱 대표님 일정이 되신다면, 세미나를 열어보려고 합니다. 바쁘신 분이라, 먼저 충분한 수요가 있다면 제가 부탁 드려보려고 합니다. 많은 참여 부탁드려요.

세미나 수요 조사 링크 : https://forms.gle/9YQi358XMrUCNc9T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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