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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베트남 식약처 협력 확대… 국내 식품·건기식 수출시장 달라질까?

정상회담 MOU부터 베트남 규제 대개편까지, 지금 알아야 할 실무 변화

2026.06.11 | 조회 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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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글로벌민원24 레드트랜스입니다.

 

지난 2026년 4월 22일, 한-베 정상회담이 열렸습니다.

이 자리에서 조용하지만 중요한 협약 하나가 체결됐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베트남 보건부 간의

식품·의약품·화장품·의료기기 안전성 협력 MOU입니다.

 

같은 날, 9년간 이어온 검역 협상도 마침내 타결됐습니다.

삼계탕과 소시지가 베트남에 수출되는 길이 공식적으로 열린 것입니다.

하지만 이 뉴스를 단순한 "수출 성과"로만 읽으면 절반만 이해한 겁니다.

 

베트남 시장 자체도 빠르게 바뀌고 있기 때문입니다.

규제가 열리는 동시에, 더 높아지는 기준도 생겨나고 있습니다.

 

오늘은 이번 협력 확대가 실제로 수출 실무에 어떤 의미인지,

그리고 지금 어떤 준비가 필요한지 구조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 이 콘텐츠에서 다룰 핵심 인사이트

  • 정상회담 MOU | 2026년 4월, 한-베 식약처 협력의 새 출발점
  • 아프라스(APFRAS) | 한국이 의장인 규제 협의체가 수출 실무를 바꾸는 방식
  • 건기식 허가 간소화 | 꽁보 갱신 면제, 실제로 무엇이 달라졌나
  • 삼계탕 9년 협상 타결 | 단순 수출 성과가 아니라 구조가 만든 결과
  • Decree 46 규제 강화 | 열리는 시장, 동시에 높아지는 기준
  • 수출 실무 체크리스트 | 지금 당장 확인해야 할 6가지 포인트

 


1. 2026년 4월 한-베 정상회담과 식약처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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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4월 22일, 이재명 대통령과 베트남 당서기장 겸 국가주석 또 럼(TÔ LÂM)의 정상회담

자리에서 두 가지 큰 협약이 동시에 체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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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주목해야 할 점은 단순히 "협약이 맺어졌다"는 사실이 아닙니다.

이 협약들이 어떤 구조 위에서 가능해졌는지입니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이번 성과를 "규제 외교가 실제 수출 성과로 이어진 대표 사례"라고 밝혔습니다.

즉, 이번 협상 타결은 수년에 걸친 규제 협력 체계의 결과물이라는 뜻입니다.

 


2. 아프라스(APFRAS)의 역할과 수출 실무 영향

 

이번 협력 확대의 배경에는 아프라스(APFRAS, 아시아·태평양 식품 규제기관장 협의체)

있습니다.

출처: 식품의약품안전처
출처: 식품의약품안전처

 

2023년 5월, 대한민국 주도로 설립된 이 협의체는

한국·호주·뉴질랜드·베트남·필리핀·인도네시아·중국·싱가포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식품 규제기관장급이 참여하는 국제 공조 체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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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말하면, 아프라스는 개별 기업이 혼자 해결하기 어려운 규제 장벽을 국가 간 채널로 해소해주는 구조입니다.

 

2023년 건강기능식품 수입허가 간소화가 이 채널을 통한 첫 번째 실질적 성과였고

이번 MOU 체결과 가금육 협상 타결은 그 다음 단계라고 볼 수 있습니다.

 


3. 건강기능식품 수입허가 간소화의 실제 변화 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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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에 건강기능식품을 수출하는 기업이라면

기존의 허가 구조가 얼마나 복잡했는지 잘 알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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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 '꽁보' 예시 이미지
식품 '꽁보' 예시 이미지

 

아프라스 채널을 통해 식약처와 베트남 식품청(VFA)이 협의한 결과,

디자인·표기 등 안전성과 무관한 변경 사항에 대해서는 수입허가 갱신 절차가

면제되는 방향으로 간소화됐습니다.

 

실무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변화

  • 패키지 디자인 변경 시 갱신 신청 불필요
  • 일부 행정 절차 간소화로 시장 대응 속도 향상
  • 양국 협의 기간 단축으로 신제품 출시 리드타임 개선 기대

 

다만 여기서 중요한 주의점이 있습니다.

간소화는 "일부 변경 사항"에 한정된 것이며 원료 성분 변경이나

기능성 표시 변경 등 안전성에 영향을 주는 사항은 여전히 정식 갱신이 필요합니다.

자사 제품의 변경 사항이 면제 범위에 해당하는지 여부는 개별 확인이 필요합니다.

 


4. 삼계탕 협상 타결의 구조적 배경과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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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가금육 수출 협상 타결은 단순히 "삼계탕이 팔린다"는 뉴스가 아닙니다.

베트남 육류 시장의 규모를 먼저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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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큰 시장에서 9년 동안 협상이 지속됐다는 사실은 무엇을 의미할까요?

좋은 제품이 있어도, 규제 장벽이 시장 진입을 막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번 협상 타결의 배경에는 세 가지 요소가 있었습니다.

  • HACCP 기반 식품안전시스템 - 한국의 글로벌 해썹 도입이 협상에서 신뢰 기반이 됨
  • 정부 간 협의 채널(아프라스) - 기업 단독으로는 해결하기 어려운 검역 기준을 국가 차원에서 조율
  • 지속적인 현지 신뢰 구축 - "K-푸드 = 안심"이라는 이미지가 협상 분위기를 만들어냄

 

그리고 이번 타결은 끝이 아닙니다.

베트남과 진행 중인 한우, 열처리 돼지고기

추가 품목의 협상도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즉, 이번 가금육 수출 타결은 향후 더 많은 한국 식품이 베트남 시장에 진입하는 전례이자

발판이 되는 사건입니다.

 


5. Decree 46과 베트남 규제 강화의 양면성

 

지금까지 이야기한 협력 확대는 분명 긍정적인 흐름입니다.

하지만 동시에 베트남 자체적으로 식품 규제를 강화하는 움직임도 함께 진행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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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베트남에서 가짜 분유 유통 사건이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이후,

베트남 정부는 식품 안전관리 체계를 전면 개편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결과가 2026년 1월 26일 발표된 신규 식품안전법 시행령 Decree 46입니다.

주요 변화 내용

 

① 자가신고 폐지 → 적합성 선언 등록 의무화

기존에는 기업이 자율적으로 신고하는 방식이었습니다. Decree 46 이후로는 규제 당국에

'적합성 선언(Declaration of Conformity)'을 공식 등록해야 합니다.

자가신고는 2026년 1월 26일부터 12개월간 한시적으로 유효합니다.

 

② 건강기능식품 GMP 의무화

건강기능식품 생산에 대해 GMP(우수 제조기준) 적용이 의무화됩니다.

이는 수입 제품에도 영향을 미치며, GMP 인증 없이는 수입허가 취득이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③ 건강기능식품 광고 인증제 전환

광고 사전 등록제에서 인증제 방식으로 전환됩니다.

식약당국이 광고 내용을 검토하고 인증서를 발급해야 방송·온라인 매체에 노출할 수 있게 됩니다. SNS·인플루언서 마케팅 방식에도 영향이 예상됩니다.

 

④ 고위험 품목 중심 재편

가공식품에 대한 국가 승인 규제 절차가 폐지되고,

건강기능식품·의료영양식품·특수용도식품·신규 식품 첨가물

고위험 품목에만 등록이 필요합니다.

일반 가공식품은 절차가 간소화되지만, 건기식은 오히려 심사가 강화되는 구조입니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베트남 시장은 한국 기업에게 더 열리고 있지만, 동시에 진입 기준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기회가 커진다""준비 없이 진입하면 더 어렵다"가 동시에 성립하는 시장입니다.

 


6. 수출 준비 기업이 실무 확인 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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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베트남 식품·건기식 수출을 준비하는 기업이라면 다음 사항을 우선적으로 확인해야 합니다.

 

GMP 인증 준비 현황 점검: Decree 46 기준 건기식 GMP 의무화에 대응할 수 있는 인증 보유 여부 확인

광고 소재 현지 인증 절차 파악: 베트남 SNS·커머스 채널 진출 시 인증제 전환에 따른 광고 사전 검토 절차 이해 필요

꽁보(수입허가) 갱신 면제 범위 확인: 자사 제품 변경 사항이 간소화 면제에 해당하는지 개별 검토

적합성 선언 등록 전환 일정 확인: 기존 자가신고의 한시적 유효 기간(12개월) 내 대응 계획 수립

추가 품목 협상 동향 모니터링: 한우·돼지고기 등 추가 협상 타결 시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

현지 파트너·법인 운영 구조 검토: 수입허가·통관·유통 구조가 새 규정에 부합하는지 점검

 

이 6가지는 서류 준비 단계에서 놓치면 통관 지연이나 허가 반려로 이어질 수 있는 항목들입니다.

 


베트남 시장은 지금 한국 식품에 문을 열고 있지만

그 문을 실제로 통과하려면 변화한 기준에 맞는 서류와 절차 구조가 갖춰져 있어야 합니다.

 

글로벌민원24 레드트랜스

베트남 수입허가(꽁보) 취득, GMP 인증 대응, 법인 설립 및 인허가 실무까지

수출 전 과정을 함께 지원합니다.

 

베트남 진출을 준비 중이라면, 지금 규제 환경 변화에 맞춘 실무 대응부터 시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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