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파는' 브랜드

그리고 신뢰

2024.03.04 | 조회 5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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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FM

BFM을 운영하며 있었던 일을, 매주 한 번 솔직하고 정중하게 씁니다.

안녕하세요.

BFM(@blackfashionmarketing) 대표 입니다.

 

이제까지 늘 '운영자'라 소개해왔는데, 처음으로 '대표'라고 첫 인사를 시작합니다.

대표라는 호칭에 더욱 더 책임감을 느끼기 위해서 입니다.

 

양가적인 감정이 드는 한 주였습니다.

꽤 많은 일이 있었기 때문 입니다.

 

타 오픈카카오에서 BFM을 공개 비난하는 사실을 알았을 때의 감정,

오프라인 생산 강의 1기가 종료되고 마주한 진심어린 따뜻함,

새벽에 활발히 BFM 오픈카카오에서 진솔한 말씀을 주고 받는 여러분을 볼 때,

그리고 해당 방의 인원이 1,000명을 넘겼을 때,

BFM Magazine (@bfmmagazine) 계정을 새롭게 만들 때의 마음가짐 까지.

 

때론, 일이 힘에 부칠 때도 있습니다.

원하는 만큼의 트래픽이나 수익이 나오질 않아서 실망할 때도 있습니다.

그럴 때면 괜히 조급해집니다.

상업성이 강한 홍보성 콘텐츠를 만들었다가 민망함에 지우곤 합니다.

 

이 레터를 보고 계신 대표님들이라면, 제 마음을 조금은 이해해주진 않을까 하는 욕심을 부려봅니다.

그래서, 이 공간을 핑계삼아 솔직한 제 얘기를 써보자면, 지난 두 달간은 사실 숫자에 쫓기듯 운영해왔습니다.

타 계정, 타 업체와 비교해가며 스스로 채찍질도 많이 했었고, 하루에 2시간씩 자며 콘텐츠에만 매달릴 때도 있었습니다.

 

그랬더니, BFM이 무서운 선생님께 검사 맡아야 하는 숙제처럼 느껴졌습니다.

(아마 그 무서운 선생님이 여러분인 것 같습니다.)

 

이 콘텐츠를 보고 이렇게 생각하시면 어떡하지? 저렇게 생각하시면 어떡하지?

통제할 수 없는 타인의 평가에 휩싸인 채, 스트레스에 노출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단 한 문장을 마주하고, 다시 본질에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진정성이란, 오만과 명예를 버린 (타인에 대한) 감정이입 이다."

 

그간, 매일같이 진정성에 대해 언급하면서, 나 또한 오만과 명예를 놓지 못했던 건 아니였는지,

그리고, 내가 과연 얼마나 대표님들께 감정이입을 했었는지. 

저 자신에 대해 진지하게 다시 돌아보았습니다. 그리고 다시 본질로 돌아가기로 했습니다.

 

인적 네트워크와 정보, 자본력이 부족한 스몰 브랜드 대표님들이 진정 필요로 하는 것에 대해.

 

BFM Magazine (@bfm_magazine)은 마케팅 창구가 부족한 스몰 브랜드를 위한 온라인 미디어가 되어줄 것입니다. 

이 외에도, 유튜브 등을 통해 마케팅 다각화에 시도할 것입니다.

저 역시 패션 유튜버 시장의 광고단가가 부풀어질대로 부풀어졌고, 브랜드가 인플루언서와 커뮤니티 말고는 더 이상 노출할 경로가 없다는 사실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BFM이 다양한 마케팅 창구를 개발할 것입니다.

대표님들이 BFM을 통해서 정보를 얻고, 실질적인 판매가 일어날 수 있도록 돕는 일에 계속해서 도전할 예정입니다. (도전이란 단어를 쓰는 이유는, 처음으로 시도하는 일들을 많이 할 계획이기 때문에)

옷을 '잘' 만드는 것을 너머 잘 '파는' 브랜드를 운영하실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보겠습니다.

 

'신뢰' 라는 감정을 느끼기에 어려워진 사회가 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뢰 있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많이 부족합니다. 그래서 계속 고쳐나가고 있습니다.

고쳐나가는 과정이 여러분께 신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BFM 대표 드림.

 

더 많은 정보는 @blackfashionmarketing에서 볼 수 있습니다.
더 많은 정보는 @blackfashionmarketing에서 볼 수 있습니다.

계속 생각이 난다면 쫒을 가치가 있는겁니다. - 출처 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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