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토리] 어린왕자 두번째 이야기

근데 이제 연말파티 후기를 곁들인

2025.01.06 | 조회 1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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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정하는 구독자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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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구독자 잘 지냈어? 이런 저런 무거운 소식들에 안부를 묻는 것이 조심스러운 요즘이야. 이번 새해는 설렘보단 간절함으로 맞이했던 것 같아. 이 모든 것은 유한하기에, 그 모든 것에 감사와 사랑을 아끼지 않기로 찰나의 유한함을 잊지 않기로 다짐했어. 

구독자의 2025년도 건강하고, 평안하길 간절히 기도할게. 

 

오늘을 아름답게 하는 것

지난 나의 질문에 친구들이 남겨준 답변을 보노라면 덩달아 내 하루도 더 아름다워진 기분이었어. 비슷하게 흘러가는 하루 안에서 순간 순간의 새삼스런 아름다움들을 발견하는 일이야말로 오늘을 사랑하는 첫 걸음이 아닐까?

친구들의 답변들을 보고 구독자도 오늘의 새로운 반짝임을 발견하길 바라! 

 

대가를 바라지 않는 순수한 나눔과 배려, 그리고 하나 된 마음

연주

등 뒤에 묻은 이런 저런 잔향들

항도리

책 속에 품고 있는 문장들의 다정함

소연

 

이번주의 질문

그럼! 이번주에는 지난 달에 친구들이 남겨준 질문에 답변을 남기는 시간이야! 아래의 질문들을 자유롭게 골라 숲에 카드를 남겨줘~

 

"말하자면 네가 오후 4시에 온다면 난 3시부터 행복해질 거야"
Q. 요즘 친구들을 3시부터 행복하게 하는 건 뭐야?

연주

 

Q. 지금을 사로잡는 방법이 있니?

항도리

 

Q. 친구들이 집중하고 있는 무언가 때문에 미루어두고 있던 중요한 일이 있다면 그건 뭐야?

소연

 

 

 


+ [연말파티 후기] 도토리 숲에서 있었던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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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월 14일, 도토리 연말파티를 진행했었지!! 내 다정한 친구들이 이 숲에서는 온전히 자신의 숨에 집중하고 쉬어갔으면 하는 마음에서 < 숲, 숨, 쉼 > 이라는 테마로 파티를 준비했어. 그래서 잘 쉬는 건 어떻게 하는 걸까 어떻게 해야 할까 고민하다가. 친해지기, 비우기, 채우기의 순서로 프로그램을 준비해보았어. 

친해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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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쉬기 위해선 무엇보다 이 공간과 함께 하는 친구들과 편해져야하지 않을까? 그래서 우린 짝꿍을 지어서 서로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어. 모두가 마음을 열고 진솔하게 대화를 나누어 줘서 너무 고마웠어. 덕분에 그 뒤로 이어진 시간에 같이 마음을 열고 진실한 대화들을 나눌 수 있었던 것 같아.   

비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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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어진 비우기의 시간, 잘 쉬기 위해선 내가 쥐고 있는 것들을 잠시 내려놓고 비우는 시간들이 필요하지. 그래서 우린 같이 사부작 사부작 트리를 만들면서 각자의 고민들을 털어놓았어.

그래서 시작된 박소연의 고민 라디오! (ㅋㅋ) 친구들이 트리를 만드는 동안 난 그전에 내게 적어준 고민들을 읽고 같이 답을 찾아가는 시간을 가졌지. 내맘대로 얼렁뚱땅 고민해결을 외쳐버렸는데, 친구들의 마음이 조금이라도 가벼워졌을런지 모르겠네 (코쓱).

채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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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비웠으면 그 곳엔 좋은 것들로 채워가야 또 숲 밖에 시간들을 잘 보낼 수 있지. 그래서 우린 서로의 마음을 채우는 책을 교환했어! 다들 잘 읽고 있니~? ㅎㅎ 원래는 스스로하는 시상식도 준비했었는데 시간 관계 상 못다한 게 아직 아쉽다!

 

정말 모든 순간이 따사롭고 사랑이지 않은 것들이 없는 날이었어. 이런 파티는 처음이라 많이 부족하고, 걱정이 많았는데 함께 해준 친구들 덕분에 비로소 완성할 수 있었어. 다시 한 번 감사를 보내! 일정 상 함께하지 못한 친구들도 마음으로 함께해주어서 고마와~ 우리 서로 떨어져있어도 그 마음은 느껴졌다구~ 호호 

다음에도 (언제가 될런지는 모르겠지만) 또 이렇게 다같이 만나서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시간을 준비해볼께~! 커밍순~

 

휴~ 연말파티 후기에 말이 너무 길어졌네...! 여기까지 읽어줘서 고맙고

그럼 진짜 앙녕!

난 1월 중순에 다시 돌아올게! 

 

반짝이는 햇살 아래.

가장 단정한 사랑을 담아. 

- 소연 올림 -

알아두면 쓸모 있는 도토리숲 소식

 

느린 우체통이 우릴 기다리구있다구! 

일상을 살다 보면 우리 도토리숲에서의 타이밍을 놓칠 때가 있지. 혹은 마음과 시간을 들여 답변을 작성하다 보니 시간이 너무 빨리 흘러있을 때! 그럴 땐 느린 우체통이 있으니 걱정말라구~

느린 우체통은 시간을 들여 도착한 카드들을 올리는 곳이야! 늦더라도 도착한 편지를 모두가 보고 이야기 나눌 수 있도록 말이야~ 그래서 이번 모임에 대한 답변을 못 올렸더라도, 언제든 편한 시간에 답변 남겨줘! 어떠한 카드든 늘 환영해~!

 

소연 이메일 ps820@naver.com

인스타그램 @bookgl_boog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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