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점 차? 이게 말이 되나요? (feat. 새로운 챔피언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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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1] | [2025.12.15.] | [오늘의 추천 타이어 (날씨) : 소프트 타이어 (좋음)]

안녕하세요, 구독자님! 어제 막 F1에 입문한 에디터 박스킴입니다.

구독자님은 '2점'이라는 점수 차이가 얼마나 작은지 감이 오시나요? 학창 시절 시험 문제 하나 차이, 아니면 농구 경기에서 골 밑 슛 하나 차이 정도일까요?

지난 주말, F1 역사상 가장 짜릿했던 2025 시즌이 마무리되었습니다. 결과는 무려 2점 차로 챔피언이 갈렸어요. 제가 F1을 공부하기 시작한 지 얼마 안 됐지만, 저도 모르게 손에 땀을 쥐고 시상식 중계까지 찾아보고 말았습니다.

1년 내내 전 세계를 돌며 수십 번의 경기를 치렀는데, 고작 2점 차이라니요.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라는 말이 F1만큼 잘 어울리는 스포츠가 또 있을까요? 오늘은 그 드라마 같은 주인공, 랜도 노리스와 새로운 시대에 대한 이야기를 들고 왔습니다.

같이 알아보러 가시죠! Box Box! 🏎️

Race Strategy  

"17년의 기다림, '소년만화'의 주인공이 되다"

  이번 주 가장 뜨거운 소식은 단연 맥라렌 팀의 랜도 노리스(Lando Norris) 선수가 2025 월드 챔피언에 등극했다는 소식입니다.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린 'FIA 시상식'에서 랜도 노리스가 공식적으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습니다. 경쟁자였던 'F1의 황제' 막스 베르스타펜(레드불)을 딱 2점 차로 제치고요. 이는 2008년 이후 가장 근소한 점수 차라고 합니다.  
  맥라렌이라는 팀은 F1의 명문 구단이지만, 최근 10년 넘게 우승과는 거리가 멀었습니다. 마치 "옛날엔 잘나갔던 몰락한 명문 축구팀" 같은 느낌이었죠. 하지만 2008년 전설적인 선수 루이스 해밀턴이 우승한 이후, 무려 17년 만에 다시 챔피언을 배출했습니다. 그것도 항상 '유망주' 꼬리표만 따라다니던 랜도 노리스가 해낸 것이죠.

"중요하지 않은 점수는 없다" 제가 이번 뉴스를 보며 가장 놀란 건, 시즌 중반에 랜도 노리스가 6위를 기록하며 아쉬워했던 경기가 있었다는 점이에요. 그때 만약 7위를 했다면? 2점이 줄어들어 우승을 못 했을 수도 있습니다. 우리가 사는 일상도 매일매일은 별거 아닌 것 같지만, 그 하루하루가 모여 1년 뒤의 '나'를 만든다는 사실. F1을 보며 인생을 배운다는 게 이런 건가 봅니다. (너무 거창했나요? ㅎㅎ)    

Fastset Lap : F1 소식 3줄 요약

바쁜 구독자님을 위해, 챔피언 소식 외에 놓치면 아쉬운 이슈 3가지를 가져왔습니다.

뉴스 1. "레드불 집안싸움, 멘토가 떠난다?"

챔피언을 놓친 강팀 '레드불' 분위기가 심상치 않습니다. 팀의 정신적 지주인 헬무트 마르코 고문이 사임할 수도 있다는 소문이 파다하네요. 팀 내 권력 다툼이라는데, F1판 '사랑과 전쟁'이 따로 없습니다.

뉴스 2. "2026년, F1 차가 완전히 바뀝니다"

모든 팀이 2026년부터 적용될 새로운 규칙(콩코드 협정)에 도장을 찍었습니다. 엔진부터 차체까지 싹 바뀐다고 하네요. 특히 '애스턴 마틴' 팀이 천재 디자이너와 함께 이를 갈고 있다고 하니 주목해 봐야겠습니다.

뉴스 3. "해밀턴 "페라리에서 제2의 전성기 도전""

메르세데스를 떠나는 레전드 루이스 해밀턴이 "아직 꿈이 남았다"며 은퇴설을 일축했습니다. 내년부터는 빨간색 페라리 유니폼을 입은 그를 볼 수 있다니, 벌써 설레네요.

(맺음말)  

오늘의 [BOX BOX]는 여기까지입니다. 첫 뉴스레터라 많이 부족하지만,
저처럼 이제 막 F1에 입덕하신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혹시 제가 잘못 알고 있는 내용이 있다면, 고인물 선배님들!
언제든 답장이나 댓글로 부드럽게 알려주세요. 저도 배우면서 성장하겠습니다.

그럼, 다음 주 월요일 아침에 또 에너지를 채우러 오세요! Box Bo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