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10번 실패했고, 그 처절한 기록이 빛나고 있습니다

2023.12.07 | 조회 6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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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더 엠제이

제 도전과 성장을 낱낱이 공유합니다.

오늘은 처절하고 절박했던,

빌더로서의 제 이야기로 시작하겠습니다.

 

저는 전역한 2021년부터 지금까지

총 10개의 비즈니스를 론칭했습니다.

 

  • 100만 유튜버와 협업하여 만든, 로건 폴의 “매버릭스 클럽”을 벤치마킹한 멤버십 서비스
  • 유저의 투표로 다음 콘텐츠가 결정되는, NewNew를 벤치마킹한 인터랙티브 콘텐츠 플랫폼
  • 젠리와 투두메이트를 합친, 일정과 위치 기반의 SNS
  • 신문지를 구획화하고 NFT화한 뉴스 디앱
  • 크리에이터 마케팅 소싱 에이전시
  • 하루 한번 테크 퀴즈를 보내주어 테크 트렌드 추종을 쉽게 한 서비스
  • 질문지를 채워야 블락 사이트에 들어갈 수 있는 생산성 크롬 익스텐션
  • 에이전시들의 아웃바운드 세일즈 성과를 높여주는, cyberleads를 벤치마킹한 구독 서비스

…..

모두 장렬히 실패했습니다.

고객의 선택을 못 받기도 했고,

작은 시장 규모에 좌절하기도 했으며,

BEP를 넘지 못하고 고객과 서비스를 떠나보냈죠.

 

그럼에도 놓치지 않았던게 하나 있습니다.

“기록”입니다.

 

10시간 뒤조차도 예상이 안되던 시기에

강박적으로 글을 쓰고 기록한 것은

뭐라도 눈에 보이게 만들고 싶었던 불안함의 표상이었습니다.

지금의 실패를 양분 삼아 미친듯이 성장해서

결국엔 승리하길 바라는 절박한 외침이었죠.

 

이 노션 페이지 하나에 2021년부터 지금까지 3년간 도전하고 실패해온 모든 기록이 담겨 있습니다.

 

정말 매일매일 적었습니다.

길거리에 나가서 우리 콘텐츠 플랫폼을 써보라며 행인을 붙잡고 핸드폰을 내밀던 날도,

이틀 동안 연달아 6번 피칭을 하며 겨우 투자 제의를 받던 날도, 모든 날이 생생하죠.

 

이렇듯 제게 과정을 기록하고 회고하는 것은 이미 숨을 쉬는 것만큼 당연한 일입니다.

지금까진 누구와도 공유하지 않았습니다. 누가 실패의 과정을 궁금해하겠어, 싶었죠.

 

아 그런데, 이 문장을 보고 말았습니다.

“당신이 매일 아무렇지 않게 하는 일이 누군가에겐 25만 달러를 주고서라도 사고 싶은 것이다.”

깨달았습니다. 제가 매일매일 하고 있는 기록과 회고가 누군가에겐 큰 도움이 될 수 있겠구나.

 

미칠듯한 성장을 원하는 진짜들에게 닿을 수만 있다면,

이 모든 과정이 진정한 가치를 얻겠구나..!


니시노 아키히로를 아시나요?

결과 그 자체가 아닌, “결과로 가는 과정”을 파는 프로세스 이코노미에 있어서 매우 전설적인 인물입니다.

그는 오직 자신의 계획과 실행, 생각을 공유하는 것만으로 월 6억을 법니다.

자신의 사업에 대한 모든 요소를 낱낱이 공개하는 멤버십을 운영하면서요. (극비 자료까지 아낌 없이 공개하죠)

멤버십 구독자는 무려 5만명입니다.

 

왜 사람들은 니시노의 “과정”을 구매할까요?

그것은 바로, ‘과정’이 도전의 전부이기 때문입니다.

결과는 한 순간입니다. 니시노의 ‘굴뚝 마을의 푸펠’이 2100만 달러의 매출을 올렸다는 결과를 보더라도

그저 놀랄 뿐, 거기까지입니다.

 

하지만 그가 그림책을 만들고 애니메이션을 만든 험난한 과정, 두번의 크라우드펀딩을 어떻게 기획하고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는지, 그림책 역사상 전무후무한 분업 제작은 무슨 목적으로 도입했고 무엇을 배웠는지를 보고나서,

2100만 달러의 매출을 올렸다는 결과를 보는건 엄청나게 다른 일입니다.

“성장”과 “재미”의 모든 정수는 사실 과정에 담겨 있는 것이지요.

 

이제 이런 의문이 생겨났을 거예요.

“니시노의 과정을 보는 거랑 너의 과정을 보는건 좀 다르지 않을까?“

 

물론 저는 니시노에 비하면 한참 부족합니다. 하지만 압도적인 강점이 하나 있죠!

바로…

저는 폭풍 성장 중인, 어리고 미숙한 빌더라는 겁니다!

그 성장 스토리를 조금만 공유해볼게요.

 

제가 처음 스타트업 팀을 꾸렸을때는 2021년 7월이었습니다. 군대에서 저와 같이 코딩 공부를 하던 후임 두 분을 모셨죠.

저는 모바일 앱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당시에 핫하던 크리에이터 이코노미 시장을 타겟하고 싶었어요. 그래서,

피터 틸이 시드 투자를 진행해서 유명해진 NewNew를 벤치마킹한 콘텐츠 플랫폼을 기획합니다. 유저의 투표에 따라 다음 콘텐츠가 결정되는 인터랙티브 플랫폼이었어요.

 

문제는.. 아무도 앱 개발을 할 줄 몰랐습니다.

군대에서 배운거라곤 파이썬, 그마저도 기본 문법뿐이었죠.

빠른 속도가 스타트업에게 있어 생명인 것만큼은 확실히 알았기에,

어떡하지 어떡하지 발만 동동 구르던 저는 팀원들을 모아놓고 아주 강력한 선언을 합니다.

 

“만약 우리가 남은 7월 안에 프로토타입을 만들지 못하면, 우린 스타트업 씬에서 살아남을 만큼 학습 곡선이 가파르지 않은거니까 당장 포기하고 각자 먹고 살길 찾아 떠나자”

결과는, 성공이었죠. 저흰 한달 안에 플러터를 공부해 원하던 형태의 MVP를 만들 수 있었어요. (모든걸 하드코딩했지만요)

어떻게 유저를 모을지 몰라 일단 핸드폰을 들고 거리로 나가 행인들을 붙잡고 피드백을 받았어요. 카페를 돌아다니며, 디자이너에게 일단 설치시켜주고 피드백을 받았다는 핀터레스트 창업자의 이야기를 보고 감명 받았거든요.

 

이 플랫폼을 만들고 홍보하는 과정에서 정말 좋은 인연들을 만났어요. 가장 기억에 남는 만남은 학교 선배님이시자, 정말 멋진 창업가이신 올웨이즈의 강재윤 대표님이었어요. 처음 뵈었을 때는 이제 막 오피스텔 원룸에서 새로운 사무실로 옮기셨던 때고, 팀원은 5명이었죠. (지금 올웨이즈의 팀원은 20명이 넘어요)

 

재윤님은 저희 팀의 ‘일단 갖다 박고 생각하자’ 마인드셋을 정말 좋게 봐주셨고, 9월에는 저희 팀에게 레브잇 합류를 제안해주시기도 했어요. 정말 영광스러웠죠. (상황이 맞지 않아 합류하진 못했지만, 지금도 가장 응원하는 팀, 진짜로 빅테크가 될 수 있는 팀을 한국에서 꼽자면 단연코 레브잇 팀입니다)

 

그 이후로 팀이 와해되기도 하고, 스타트업에서 개발자로도 일하고, 맨 처음에 언급드렸던 많은 비즈니스를 도전하고 또 실패했지만,

그 과정에서 엄청나게 성장할 수 있었어요.

 

제 과정을 굳이 돈을 주고 볼만한 이유,

여러분보다 지금 당장은 부족할지도 모르는 저의 계획과 실행, 회고와 반성을 볼만한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저는 지금은 그저 10번 넘게 실패한 빌더에 불과합니다. 하지만..

저는 제가 최고의 빌더가 될것임을 확신해요. 즉, 지금이 바로 제 이야기를 저점에서 매수하고 위대한 빌더가 될때까지의 여정을 함께할 수 있는 기회인 거죠. 제 피 튀기는 성장 스토리를 1열에서 관람하고 함께 성장해요.

10년 후, 최고의 빌더가 되고 나서 모든게 미화된 이야기가 아니라 피와 땀이 얼룩진 날것 그대로의 과정을 함께함으로써.

콘텐츠 예시와 제가 빌드 중인 제품/브랜드를 보여드리기 전에, 한번만 다시 강조하겠습니다.

 

여러분이 얻을 것은 바로 이겁니다.

프라이빗 뉴스레터는 성장을 위해 몸부림치는 제 머리 속을 실시간으로 공유하는 것과 같습니다. “과정”을 적고 그 과정에 대한 제 생각을 담는 데 초점을 맞춥니다. 제가 진행 중인 프로젝트에서 파생하는 배움, 생각, 직면한 문제를 1열에 앉아서 관람하는, 사실상 같은 팀이 되는 것입니다.

 

네, 그렇습니다. 저는 멤버십 구독자 분들을 제 “팀원”으로 생각하고

큰 그림부터 세부 액션 플랜까지 다 공유할 겁니다.

실시간 논의를 위한 커뮤니티를 파서 실시간으로 의견도 여쭤볼 거고 피드백도 받을 겁니다.

같이 각자의 비즈니스에 대한 회의도 하고 싶어요. 정말.. 정말 설렙니다.

 

진짜 제 이야기에 대한 찐팬 분들이라면,

미친듯한 성장을 갈망하는 분들일 수밖에 없습니다.

이런 사람들만 모여 있는 커뮤니티에서

매일매일의 시련과 성장을 나눈다면, 우린 얼마나 격렬하게 발전할까요.

우리가 또 어떤 위대한 일을 벌일 수 있을지 너무도 기대됩니다.

 

제가 만들고 있는 것은..

저는 소프트웨어와 브랜드를 만들고 있습니다.

저는 이렇게 옵시디언 + excalidraw 로 큰 그림을 그려 놓는걸 좋아합니다! 
저는 이렇게 옵시디언 + excalidraw 로 큰 그림을 그려 놓는걸 좋아합니다! 

하나하나 파고 들어볼까요.

먼저 소프트웨어입니다.

Gen AI를 활용해서 콘텐츠 크로스 제너레이션 서비스를 만들고 있습니다. 멤버 분들께 정말 낱낱이 공유드리고 피드백도 받을 거예요. (그래서, 저희가 내부에서 논의한 내용을 외부 공유하실 때는 꼭 저와 논의하셔야 하구요)

기획 - 디자인 - 개발까지 1인 빌더로서 모두 전담하기 때문에, 기획적 부분부터 개발적 부분까지 디테일 하나 빠뜨리지 않고 모두 공유드릴 겁니다.

 

그 다음은 브랜드입니다.

뉴스레터를 기점으로 해서 ‘빌더 엠제이’라는 브랜드를 성장/확대시키고 있습니다. 어떻게 콘텐츠를 제작하고, 어떤 고민을 하고 있으며, 어떤 채널로 확장할지 구체적인 전략 수립과 결과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미국에서 소프트웨어 빌더들의 브랜딩이 대세가 되었듯이, 우리나라에서도 그렇게 될 겁니다. (모든 미국 트렌드는 2년 안에 한국으로 넘어 오니까요)

그래서 전 처음부터 제 브랜드의 중심을 빌더인 저, MJ에게 두었습니다. 성장세는 느리지만, 찐팬을 만들고 브랜드와 소프트웨어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는 최적의 방법이죠.

 

이제, 회고의 예시를 보여드릴게요

직전 프로젝트였던 Korean Opus.clip와 관련된 회고를 먼저 보여드릴게요!

아이디어를 들었을 때의 기록부터, 🔴Korean Opus.clip?

이 아이디어에 대해 3일간 조사한후의 기록도, 🔴3일 간의 조사 끝..!

마지막으로 폐기되는 순간까지, 🔴굿바이, Korean opus

 

다음은 콘텐츠 제작 과정에서 나온 회고입니다!

가장 최근의 퍼블릭 뉴스레터의 제목을 3번이나 바꾸면서 결국 EO Planet 트렌드 5위까지 끌어올렸을때의 깨달음이 적혀있어요.

🔴어떤 제목이 클릭을 끌어모으는가

저흰 카톡방에서 이런 이야기를 실시간으로 함께 보고 계속 이야기할 겁니다. 정말 재밌을거예요.

 

"퍼블릭 콘텐츠랑 프라이빗 콘텐츠는 뭐가 다른데?"

지금까지 제 퍼블릭 콘텐츠를 봐오신 분들이라면 궁금하실 거예요.

바로, 퍼블릭 콘텐츠와 프라이빗 콘텐츠의 차이입니다.

이미 회고 예시로 확인하신 것처럼..

두 콘텐츠는 아예 결이 다릅니다. 즉, 우열이 없습니다.

 

퍼블릭 콘텐츠가 혹독한 연구 과정과 고민으로 나온 결과물이라면

프라이빗 콘텐츠는 그 과정을 낱낱이 공유하는 것입니다.

빌더 엠제이의 프로세스가 궁금하시면 프라이빗 콘텐츠가 매우 흥미롭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굳이 유료 구독을 하실 필요가 없는 겁니다. 무료 구독으로 충분하지요!

 

가입 방법과 발행 주기

멤버십 가입은 이 링크에서 ‘구독하기’ 버튼을 눌러 진행하실 수 있습니다. 유료 구독을 진행해주시면 그 메일로 채팅방 링크를 보내드릴 거고, 메일함으로 제 프라이빗 콘텐츠가 발송됩니다.

 

앞으로 제 퍼블릭 뉴스레터는 1주 1회,

멤버십 전용 뉴스레터는 1주 1~2회가 발행될 예정입니다. 매일매일의 회고를 그대로 전달드리고 싶지만 그랬다가는 메일함을 터뜨릴 수 있으니 모아서 보내겠습니다..😊

대신 멤버들이 모여 있는 카톡방에선 더 자주 공유드릴 거고, 실시간으로 계속 얘기를 나누고 싶습니다. 여러분이 너무 궁금해요!

 

다시 말씀드리지만, “절대로” 퍼블릭 콘텐츠보다 더 나은 콘텐츠를 담는게 아닙니다. 저는 이미 무료 콘텐츠를 만드는 데에 수십 시간을 쏟고 있습니다. 제 뇌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을 보고 싶으신 분들만 신청해주세요.

 

저는 평생을 빌더로 살아갈 겁니다. 제품을 빌드하고, 브랜드를 빌드하면서 말이죠.

우리 함께 전설적인 빌더가 되어봅시다.

한국에서도 그런 빌더들이 등장할 때가 되었고,

저는 저와 구독자 분들이 그 주인공이 될것이라 확신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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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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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인
  • 브랜더키

    0
    10 months 전

    글에서 수많은 고민과 고뇌의 흔적들이 생생히 느껴지네요. MJ님의 회고를 통해 얻게되는 인사이트가 정말 많을 것 같아요. 벌써 기대됩니다!

    ㄴ 답글
  • gisggisa

    0
    10 months 전

    응원하겠습니다!

    ㄴ 답글

© 2024 빌더 엠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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