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를 이용한 해킹 급증, 우리 회사는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플러스레터, 2026년 11월호

2026.11.03 | 조회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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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러스레터, 2026년 11월호

 •   더존비즈온 해킹, 계속해서 늘고있는 피해 규모

 •   비전공자가 AI로 개인정보 820만건 탈취, AI 해킹의 위험성

 •   보안인력 없는 중소기업에 필수인 보안솔루션 3가지


 •   “보안 미루다 진짜 회사가 망했다”... 대만 제이버 폐업이 남긴 경고

 •   "우리 홈페이지도 위험한가요?"…PHP 취약점에 속수무책 중소기업

 •   은행도 카페도 학교도…일상 곳곳서 내 정보 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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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존비즈온 해킹, 계속해서 늘고있는 피해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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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에 국내 1위 ERP 기업 더존비즈온에서 해킹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회계・세무 ERP 서비스 Smart A 10 개발 서버와 데이터 백업 (APO 백업) 서버가 잇달아 뚫려, 정부는 이를 중대 사고로 규정하고 민관합동조사단을 투입해 조사를 집행하고 있습니다.

  • 1차 침해사고
    • 회계/세무 ERP 서비스 Smart A 10 개발 서버
    • 신원불상자가 직원 VPN 계정을 악용해 내부 개발 서버 접속 후 데이터 조회
  • 2차 침해사고
    • APO 데이터 백업 서버
    • 백업 솔루션 취약점을 통해 백업 데이터 일부 외부 반출 정황 확인

 

🚨 이번 해킹사고가 중대사고로 규정된 이유

1. 고객사만 11만여 개, 거대한 파급력

더존비즈온은 국내 중소중견기업 시장 점유율 1위인 대표 ERP 기업입니다. 더존의 시스템을 이용하는 수십만 개 고객사와 수백만 명의 임직원, 관련 거래처 전체로 피해 위험이 확산되는 공급망 침해 구조를 띄고 있습니다.

기업 최대 ‘11만곳’ 영향권…더존비즈온, 해킹 사태 ‘촉각’

 

2. 정보 민감도가 높은 데이터들

ERP 특성상 데이터의 밀도와 민감도가 높습니다. 고객사 임직원 정보뿐 아니라 연말정산을 위한 가족들주민등록번호, 급여 계좌번호, 급여 내역, 노조 가입 여부, 고용 형태까지 포함되어 있어 2차 타겟 피해의 위험성이 커집니다. 또한 기업의 세무회계 장부, 거래처 금융 내역, 제품 단가 등 기업 생존을 위협할 수 있는 핵심 영업 기밀이 보관되어 있기 때문에 매우 위험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급여 계좌부터 가족 주민번호까지... 더존비즈온 해킹이 '중대사고'인 이유

 

3. 계약 해지 고객사의 데이터 잔존 사각지대

서비스 이용을 중단하고 수개월~1년 이상 지난 옛 고객사의 데이터까지 백업 서버에 그대로 남아있던 사실이 확인되면서, 현재 이용자뿐만 아니라 과거 이용 기업, 퇴사자까지 피해 범위가 불특정 다수로 확대되었습니다.

"계약 끝난 지 11개월 지났는데"... 성현회계법인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

 

 

📌 어떻게 막았어야 했을까?

이번 사태는 단순한 기술적 오류 하나로 터진 사고가 아닙니다. ‘계정 관리 ➔ 망 격리 ➔ 데이터 생애주기’로 이어지는 보안의 기본 체계가 복합적으로 어긋나며 발생했습니다. 유사한 피해를 막기 위해 기업이 갖췄어야 할 4가지 핵심 방어 체계를 정리했습니다.

1. VPN 기반 접근 통제의 한계 극복 및 제로 트러스트(Zero Trust) 도입

  • 탈취된 임직원의 VPN 계정 권한만으로 내부 개발 서버까지 우회 침투가 허용되었습니다.

 

2. 백업 시스템의 네트워크·논리적 격리

  • 1차 개발 서버 침해 이후 짧은 간격으로 2차 백업 서버까지 연쇄 침해를 허용했습니다.
  • 백업 망은 운영 및 개발망으로부터 물리적·논리적으로 분리된 에어갭(Air-Gap) 상태를 유지해야 합니다. 또한 백업 데이터는 외부 침입 시에도 무단 수정 및 이관이 불가능한 불변 백업 스토리지 기술로 보호했어야 합니다.

 

3. 서비스 해지 고객 데이터의 자동 파기 (데이터 생애주기 관리)

  • 서비스 이용 계약이 종료된 옛 고객사의 데이터가 백업 서버에 잔존하여 침해 피해 대상을 불필요하게 확산시켰습니다.
  • 계약 종료 및 법적 보존 기한이 경과한 데이터는 백업 스토리지에서도 즉시 영구 삭제 또는 비식별화되는 데이터 생애주기 관리(DLM) 시스템이 자동화되었어야 합니다. 데이터 보관의 최소화는 공격을 줄이는 가장 기본적이고 효과적인 조치입니다.

 

4. 개인식별정보 전면 암호화 및 EDR 기반 실시간 탐지·차단

  • 성명, 연락처 등 주요 개인식별정보가 비암호화 상태로 보관되었으며, 대용량 데이터 반출 과정에서 즉각적인 자동 차단 조치가 이뤄지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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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공자가 AI로 개인정보 820만건 탈취, AI 해킹의 위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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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전문적인 프로그래밍이나 보안 지식이 없는 비전공자가 생성형 AI를 활용해 820만 건에 달하는 대규모 개인정보를 탈취한 사건이 발생하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 사건 주요 내용 요약

  • 범행 개요 : IT 비전공자인 총책 A씨(32)와 일당은 생성형 AI와 독학한 해킹 기술을 활용해 학원, 병원, 골프장, 대기업 계열사 등 90여 개 업체에서 개인정보 820만 건과 사내 자료를 무차별 탈취했습니다.
  • AI 악용 수법 : A씨는 당초 취약점 진단 도구를 쓰다가 최근 생성형 AI 및 'AI 자율 침투 테스트 시스템'을 도입해 범행 대상을 급격히 넓혔으며, AI를 활용해 해킹한 업체만 60곳에 달했습니다.
  • 금전 요구 및 협박 : 빼돌린 정보를 바탕으로 피해 업체 38곳에 "정보 유출 사실이 알려지면 기업 이미지 실추와 과징금이 우려된다"는 협박 메일을 보내 총 3억 6천만 원의 금전을 요구했습니다.
  • 경찰 수사 및 검거 : 경찰은 피해 진정을 바탕으로 수사하여 총책 A씨를 구속 송치하고 일당 6명을 입건했습니다. 이는 생성형 AI를 악용한 대규모 해킹·개인정보 탈취 피의자를 검거한 국내 첫 사례입니다.

 

📌 AI 해킹에 기업은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1. 개인정보 및 사내 데이터 접근 권한 최소화

업무상 필요한 최소한의 인원에게만 접근 권한을 부여하고, 퇴사자 계정이나 사용하지 않는 외부 협업 권한이 남아있지 않은지 즉시 정리합니다.

2. 모든 주요 시스템에 2단계 인증(MFA) 필수화

관리자 페이지, 사내 이메일, 클라우드 서버 등 주요 데이터 접점에 단순 비밀번호 외에 앱/문자 기반 다중 인증을 반드시 적용합니다.

3. 웹사이트 및 운영 소프트웨어 최신 보안 패치

AI 해킹 도구는 업데이트되지 않은 옛 시스템의 허점을 가장 먼저 공격하므로, 현재 사용 중인 CMS, OS, 웹 서버의 보안 패치를 즉시 업데이트합니다.

4. 무료 보안 진단 및 정부 지원 사업 활용

자체 보안 전담 인력이 부족한 경우,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중소기업 보안 취약점 점검’이나 무료 보안 솔루션 지원 사업을 신청해 선제적으로 대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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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인력 없는 중소기업에 필수인 보안솔루션 3가지

보안 예산과 인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이라도 모든 보안 솔루션을 한 번에 도입할 수는 없지만, 최소한의 보안체계부터 차근차근 마련해나가야 합니다.

 

1. 네트워크 접근제어, NAC

내부 유·무선 네트워크에 연결을 시도하는 모든 기기의 식별, 인증, 보안 무결성을 검증하는 통제 솔루션입니다. 내부망을 통한 감염 확산을 방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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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엔드포인트 보안 및 실시간 탐지, EDR

EDR은 사용자 단말(PC·서버)의 실시간 행위 데이터를 수집·분석하여 고도화된 보안 위협을 탐지하고, 공격 경로 추적부터 즉각적인 격리 및 대응까지 종합적으로 수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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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통합위협관리, UTM

방화벽(Firewall), 침입방지시스템(IPS), 가상사설망(VPN), 웹 필터링 등 개별 보안 기능을 단일 장비로 통합 제공하는 솔루션입니다. 별도 보안 전담 인력이 없는 환경에서 외부 침입을 1차로 차단하는 기본 인프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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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 미루다 진짜 회사가 망했다”... 대만 제이버 폐업이 남긴 경고

  • 대만의 클라우드 서비스 플랫폼(PaaS) 스타트업 제이버(Zeabur)가 두 달 만에 잇따른 해킹 공격을 받으며 오는 12월 31일부로 전면 폐업을 선언했습니다.
  • 빠른 성장과 편의성에 치중한 채 보안을 소홀히 한 데다, 1차 해킹 당시 누락된 관리자 접근 키와 평문 백업 저장 등 부실한 사후 대응이 2차 공격의 결정적 빌미가 되었습니다.
  • 이로 인해 전 세계 9개 리전의 클러스터가 장악당하고 321만여 건의 고객 환경 변수와 32만여 개 계정 정보가 유출되는 치명적인 피해를 입었습니다.
  • 이번 사건은 미흡한 자격증명(비인간 신원) 관리와 보안 소홀이 단지 과징금이나 사과문에 그치지 않고 기업의 실제 폐업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보여주는 강력한 경고 사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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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홈페이지도 위험한가요?"…PHP 취약점에 속수무책 중소기업

  • 프로그래밍 언어 PHP에서 인증 없이 원격으로 서버를 제어할 수 있는 치명적인 보안 취약점이 발견되고 실제 공격 징후까지 포착되어 정부가 위기 경보를 발령했습니다.
  • 그러나 전문 보안 인력이 부족한 중소기업과 교육기관 등은 자사 시스템이 해당 취약점에 노출되었는지조차 파악하기 어려운 실정입니다.
  • 또한 보안 지원이 종료된 구형 PHP 버전을 사용하는 소상공인은 최신 버전 전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웹사이트 호환성 오류와 영업 차질 부담을 안고 있습니다.
  • 이에 보안 전문가들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실질적인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공공 차원에서 취약점 진단과 패치 적용, 버전 전환을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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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도 카페도 학교도…일상 곳곳서 내 정보 털렸다

  • 최근 한 달간 은행·증권사·항공사·커피전문점 등 25개 주요 기업 및 기관에서 확인된 개인정보 유출 규모가 약 534만 건에 달하며 일상 영역 전반으로 해킹 피해가 확산했습니다.
  • 커피 프랜차이즈 할리스(약 276만 건)부터 신한은행·대신증권·빗썸 등 금융 회사, 진에어·놀유니버스 등 다양한 업종의 서비스가 전방위적으로 공격을 받았습니다.
  • 단순 인적 사항을 넘어 계좌번호, 대출 정보, 신분증 사본 등 민감 정보가 유출되었으며, 외주 시스템 위탁업체 한 곳이 뚫려 20여 개 기관이 연쇄 피해를 보는 보안 허점도 드러났습니다.
  • 유출 정보의 2차 피싱 범죄 악용 우려가 고조되는 가운데, 피해 규모 파악 지연과 기업의 미흡한 대응이 겹치며 피해자들의 집단소송 움직임까지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기업 네트워크 보안 컨설팅 (주)비플

https://bplus-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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