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DeFi 프로젝트 중 하나인 LIDO 에 대해 설명해 드리려고 해요.
현재 LIDO 에서는 이더리움과 테라, 솔라나를 예치할 수 있어요. 한가지 재미있는 점은 LIDO에 자산을 예치하게 되면, 스테이킹과 동시에 자산을 다시 유동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요.
예를 들어 ETH를 LIDO에 스테이킹 하게 되면, 유동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stETH를 받아 사용할 수 있어요. stETH는 ETH처럼 다른 DeFi 거래소에서 활용할 수 있고, stETH를 다시 ETH으로 교환할 경우 스테이킹에 대한 보상을 얻게 되죠.
아래의 Lido 기술블로그를 참고하면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어요.
내가 LIDO에서 ETH를 스테이킹하고 나서, 받은 stETH 으로 다른 탈중앙화 프로젝트에서 새롭게 Pool 을 돌리는 방법을 통해 거버넌스 토큰(LDO)을 얻어 한번 더 수익을 낼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에요.
현재 stETH는 다음과 같은 마켓에서 페어가 가능하고, LIDO의 유동성 토큰은 그 자체로서 거래가 가능해 쉽게 자산을 관리할 수도 있어요.
현재 많은 양의 ETH가 LIDO에 스테이킹 되어 있어요. LIDO는 단순히 이더리움을 유동성 공급을 위한 LP가 아닌 이더리움 2.0 체인 자체에 스테이킹을 하고 있는데요.
Dune Analytics에 따르면, 이더리움 2.0 스테이킹 프로그램에 예치되어 있는 이더리움 중 가장 압도적으로 많은 양이 LIDO에서 스테이킹 되어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어요.
추후 이더리움이 모든 트랙잭션을 100% 지분증명으로 검증하게 된다면(2022년 예정) 현재 가장 큰 수혜자는 LIDO 가 차지하게 됩니다. 현재도 88%으로 압도적인 스테이킹 물량을 운용하고 있으니까요.
만약 이러한 압도적인 스테이킹 물량에서 나오는 수익을 LIDO 의 스테이커들에게 이율로 나눠주게 된다면, (LIDO의 거버넌스 토큰을 통해) 토큰의 가격 상승도 기대해볼 수 있어요.
스테이킹 시에도 하락장에 대비할 수 있어요
내가 ETH를 LIDO에서 유동성 자산인 stETH으로 바꾸어 스테이킹 이자를 얻고, 이더리움 가격이 하락할 것 같다면 stETH를 거래소에서 매도한 후 하락이 끝나고 다시 재매수 해 LIDO 에서 다시 ETH으로 교환할 수 있죠.
스테이킹에 대한 이자도 얻고, 매도를 통해 가격 하락을 방어할 수 있어서 스테이킹을 하고 있더라도 두가지 다 가져갈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이더리움 이외에도 솔라나의 경우에도 FTX와 레이디움에서 페어가 가능해요. LIDO 에서 내가 가지고있는 sol 을 스테이킹하고 stsol 을 유동성 토큰으로 받은 다음, 다시 stsol 을 이용해 레이디움에서 LP를 만들게 되면 이에 대한 이자로 LIDO의 거버넌스 토큰을 받게 됩니다.
솔라나를 스테이킹하는 이율도 챙기고, 받은 유동성 솔라나인 stsol을 통해 한번 더 LP를 만들어 LDO 토큰을 이자로 챙길 수도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주목받고 있는 테라 스테이킹, LIDO
이더리움과 솔라나 이외에 현재 주목받는 것은 테라 스테이킹 인데요. 앵커프로토콜 다음으로 LIDO가 빠르게 치고 올라오는 모습입니다.
루나 스테이킹 시 얻는 8.1% 의 이율과, (2021.12.29 기준) 테라의 bLUNA를 LIDO의 유동성 토큰인 stLUNA 으로 교환할 수도 있죠.
이처럼 높은 이율과 언제든 stLUNA를 다른 자산들과 교환할 수 있는 장점때문에 LIDO에서 자산을 운용하는 투자자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습니다.
LIDO 기술블로그에 따르면, 최근 프로젝트를 런칭해 많은 사람들이 주목하고 있는 Astroport 에서도 stLuna-Luna 풀을 운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LIDO 의 향후 행보를 관심있게 지켜보아도 좋을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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