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니어 프로토콜은 Tiger Global 이 주도한 펀딩에서 3억 5천만 달러 (약 4260억원) 투자를 유치했다고 알려졌어요. 이 투자에는 Tiger Global 이외에도 Republic Capital , FTX Ventures , Hashed , Dragonfly Capital , ParaFi Capital , Blockchange Ventures 등이 참여해 블록체인 업계의 이목을 끌었는데요.
투자 이후 블록체인 업계에서 니어 프로토콜이 조만간 알고리즘 스테이블 코인을 출시한다는 이야기가 들려오기 시작합니다.
요즘 빠르게 TVL이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는 테라처럼, 알고리즘을 이용한 스테이블 코인을 니어 프로토콜도 출시해 테라처럼 생태계를 만들어 갈 것이라는 이야기인데요. 니어 프로토콜의 스테이블 코인은 USN으로, 테라의 앵커 프로토콜처럼 약 20%의 스테이킹 수익률을 제시해 출시할 예정이라는 의견이 조락스 캐피털(Zorax Capital)의 설립자인 조란 콜(Zoran Kole)의 블로그를 통해 처음으로 발표되었어요.
최근 스테이블 코인의 활용도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는데요. 특히 테라 생태계가 빠르게 DeFi 마켓에서 성장해 나가고 있어 많은 투자자들이 주목하고 있기도 합니다. defillama 에 따르면 테라의 TVL(Total Value Locked)은 이더리움 다음으로 2위를 차지하고 있을만큼 빠르게 예치액이 늘어가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도 합니다.
조란 콜(Zoran Kole)의 블로그에 따르면 니어 프로토콜의 새로운 스테이블 코인인 USN은 테라의 UST를 모델로 삼아 개발되고 있으며, 현재 출시를 준비하고 있는 단계라고 밝혔는데요.
또한 조란 콜은 니어 프로토콜이 조만간 코인베이스에 상장해 많은 사람들에게 투자기회를 줄 것이며, 니어 프로토콜 기반의 NFT가 코인베이스의 NFT마켓과 연결되는 것이 목표라고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실제로 현재 코인베이스에서는 니어 프로토콜을 거래할 수 없으며, 코인베이스는 니어 프로토콜의 구매 방법을 안내하는 페이지로 거래를 대신하고 있기도 해요.
이후 트위터 유저인 @resdegen 가 니어 프로토콜 기반의 DeFi 프로젝트인 Ref Finance 의 테스트넷에서 USN이 등장해 테스트를 하고있다는 소식도 트위터를 통해 전하기도 했어요.
또한 얼마전 디센트럴 뱅크의 공식 트위터 계정은 $USN is NEAR 이라는 트윗을 올리기도 했는데요. 현재 디센트럴 뱅크 트위터의 계정 정보는 확실히 알려져있지는 않지만, 니어 프로토콜의 스테이블 코인과 연관성이 있는 계정이라는 것은 트위터의 소개를 통해 확인할 수 있어요.
이 트윗을 곧이어 미국 최대 암호화폐 투자운용사인 그레이스케일의 베리 실버트(Barry Silbert)가 리트윗하면서, 많은 투자자들의 이목을 끌게 됩니다. 베리 실버트의 트윗에 따르면 DCG그룹은 니어 프로토콜을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다음으로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어요.
현재까지 니어 프로토콜의 스테이블 코인인 USN의 공식 출시 소식은 들려오고 있지 않는데요. 많은 투자자들의 기대처럼 실제로 니어 프로토콜에서 알고리즘 스테이블 코인을 활용해 생태계를 키워나갈지, 주목해 보면 좋아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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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선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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