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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획] 1차 시리즈 작성계획

2024년 5월부터 8주 간의 뉴스레터 계획

2024.04.29 | 조회 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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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링워터

매주 월요일 아침7시30분 / 우리가 주목해야 할 기업들의 주요 사업부문을 분석합니다.

이제는 정말 큰일 난 것 같은데..

출처: "수명 다한 한국 경제"...외신이 지적한 뼈 아픈 현실 [지금이뉴스] / YTN

참 자극적인 기사 제목입니다. 언젠가부터 이런 기사 제목을 수시로 봤던 것 같지만, 이번 기사는 유독 눈에 밟혔는데요.

아무래도 최근 몇 개월 동안 계속해서 0.6이라는 비현실적으로 낮은 출산율, 깜짝 놀랄 정도로 체감되는 물가상승 등을 계속 접하며 '이제는 정말 큰일 난 것 같은데..'하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이런 기사들의 댓글 창에 항상 있는 말들이 있습니다.

"지금까지 대한민국을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진작 x됐지. 이미 늦었어." "그러게 그때 ㅇㅇ정책 왜 안 했냐."

다른 날 같았으면 그저 사람들의 푸념이라고 생각했겠지만, 이 날 따라 더욱 공감이 됐고 가슴에 박혔습니다.


2024년 4월, 대한민국이 당면한 주요 문제들

셀 수도 없이 많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 글을 쓰는 시점 기준으로 1달 이내에 언론에서 중요하게 다뤄졌던 문제들은 아래와 같을 것입니다.

🏛️P(정치): 여당의 총선 참패로 인한 조기 레임덕 및 정치불안정, 좁혀지지 않는 국제갈등(중동전쟁, 러우전쟁 등), 다가올 미국 대선의 불확실성 등 💵E(경제): 달러 고환율, 기준금리 인하 지연, 부동산 경기 침체 등 👥S(사회): 기록적인 저출산, 가속화되는 고령화, 의사-정부 갈등으로 인한 의료대응체계 위기, 경쟁사회에 대해 높아지는 피로도 등 📱T(기술): 4차 산업혁명 주도 기술(인공지능, 2차전지, 5G, 빅데이터 등)이 전통산업에 일으키고 있는 파괴적 혁신

이러한 문제들은 향후 대한민국의 경제성장의 불확실성을 증폭하고 있습니다.

그럼, 이 문제들은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요? 슬프지만, 모릅니다. 어쩌면 이 글을 읽고 있는 구독자님은 '불가능'하다고 잠정적인 결론을 내렸을 지도 모르겠네요. 그럼에도, 우리는 살아가야 합니다. 정확히는, 그나마 본인만의 확신을 갖고 최선의 의사결정을 내려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가 주목해야 할 기업들

제 글은 구독자님의 생각과 의사결정에 마중물을 부어드리기 위해 존재합니다. 그리고 이를 위해, 5월부터 8주 간의 1차 시리즈에서는 총 26개*의 기업들을 분석하여 구독자님께 유의미한 인사이트를 제공해 드릴 계획입니다.
(* 분석대상 기업은 추후 변경될 수 있습니다.)

이번 시리즈의 주제는 <주요 테마 업종의 '24년 1분기 결산>입니다.

2020년대를 관통하며 가장 중요하다고 보편적으로 여겨지는(시장의 컨센서스가 있는) 주요 테마 업종들을 분석함으로써, 구독자님이 세상의 흐름을 명료하게 바라보고 본인만의 생각을 가지는 데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합니다.

더불어, 이들 업종의 올해 1분기 실적을 분석함으로써 1) 해당 업종에 어떤 요인이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2) 해당 업종에서 어떤 기업의 실적이 왜 더 좋았는지, 3) 앞으로의 전망 및 변화는 어떨지 등을 이해하는 데에 도움을 드리고자 합니다.

1차 시리즈 분석대상 기업 구성(안)

1. 반도체: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한미반도체

2. 2차전지: LG에너지솔루션, SK이노베이션, 삼성SDI, 포스코퓨처엠, 에코프로비엠, 성일하이텍

3. 제약바이오: 삼성바이오로직스, SK바이오팜, 유한양행, 파마리서치, HK이노엔, 레고켐바이오

4. 소비재: CJ제일제당, KT&G, 아모레퍼시픽

5. 전력기기: HD현대일렉트릭, 효성중공업

6. 플랫폼: 네이버, 카카오

7. 게임: 엔씨소프트, 크래프톤

8. 수소: 두산퓨얼셀, 비나텍

(⚠️ 제 글을 읽으시기 전에)
작성시점인 2024년 4월~6월 기준으로 제가 유의미하다고 판단한 기업들로, 본 글을 읽으시는 미래의 시점에서 혹은 독자분의 가치관에서는 큰 의미가 없을 수도 있습니다.


냉정하되, 냉소적이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코난 오브라이언의 NBC 퇴출 결정 후 마지막 방송의 마지막 멘트

끝으로, 제가 가장 좋아하는 미국의 코미디언이자 MC인 코난 오브라이언이 마지막 방송에서 남긴 마지막 멘트를 소개해 드리고 싶습니다.

제발, 시니컬(냉소적) 해지지 마세요. 저는 냉소적인 태도를 가장 싫어합니다.
(중략) 열심히 일하고 사람들에게 친절하게 대한다면, 멋진 일들이 일어날 겁니다.

코난 오브라이언

이 멘트는 코난이 NBC 방송사의 독단적인 결정으로 인해 (그때까지) 커리어 인생을 모두 바쳐 만든 방송이 폐지되어 방송사에서 퇴출됐을 때 남긴 말입니다. 내용을 보면, 스스로에게 하는 다짐인 것도 같습니다.

이 글을 읽는 구독자님, 현재 저희가 처한 현실과 미래가 너무나도 불투명하고 어두워보여도 냉소적으로 변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장밋빛 미래를 마냥 기다리며 낙관하자는 것은 전혀 아닙니다. 대신, 현실을 최대한 냉정하게 분석하고 이해하여 조금이라도 근거와 자신감을 갖춘 희망을 품어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이런 저의 제안을 책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구독자님께 좋은 인사이트를 제공하려 노력하겠습니다.

그럼 다음주 월요일 첫 뉴스레터에서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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