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 당신이 반할 그 맛 #75 - 모임이 많은 12월

구독자 님 안녕하세요! 
이번주도 어김없이 맛따라 멋따라~
오당맛과 즐거운 미식생활 함께 해요 😋

오늘의 소식은 오이가 전해오 🥒

자, 비쥬얼 보고 시작합니다~👀
지글지글~
곱창의 고소한 냄새가 나는 것 같지 않나요?

어딘지 궁금하시죠?

방이동 먹자골목에 가게가 1호점, 2호점, 3호점.. 3개나 되는, <별미곱창>입니다.
별미곱창 📍서울 송파구 오금로11길 14 별미곱창 본점

본점, 2호점, 3호점 어느 곳을 가도 맛은 똑같으니 걱정 마시고 편한 곳을 방문하면 됩니다.

12월 연말이라 각종 모임이 많을 때 잖아요!
모임의 성격마다 만났을 때 먹는 메뉴가 달라지겠지만,

꼭~ 하나 정도는 있다고 봅니다. 곱창모임!!😁😁

유명하다는 곱창집 돌아다니면서 모임하시는 분들.. 계시죠?ㅎㅎ
이미 유명한 집이라서 아실 분들은 다 아시겠지만~ 방이동 별미곱창도 맛으로 둘 째 가라면 서러운 집이죠.

모듬을 주문하시면.. 이렇게 곱창, 막창, 대창과 그 위에 산더미 같은 부추를..
그리고 위에 염통을 얹어주십니다.

부추가 곱창 기름과 어우러져(?) 숨이 좀 죽기 시작하면~
고추 잔뜩 다져넣은 간장소스에 찍어서 먹으면..

하.. 소주 안 먹을 수 없죠!!🤣🤣

가격은 모듬기준 2만 5천원 정도예요.

곱창이 저렴하지는 않은 음식이긴 하지만,
연말에 우리 배에 기름칠 제대로 해봅시다~

소주 친구들 어서 불러 모아보세요!😋

오랜 구독자분들은 오이의 부르고뉴 와인 사랑을 눈치 채셨을 수도 있겠죠?ㅎ

오늘은 프랑스 부르고뉴 와인 중에서 엔트리급 와인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이 와인은 장테팡시오(Jeantet-Pansiot) 라는 도멘에서 만드는 부르고뉴(Bourgogne) 오뜨 꼬뜨드 뉘(hautes-Cotes de Nuits) 와인입니다.

장테팡시오는 유명 와인평론가 로버트파커가 보이면 산다고 하는 와이너리인데요~

그 와이너리에서 만드는 부르고뉴의 오뜨 꼬뜨 드 뉘 지역에서 생산된 포도(피노누아 100%)로 만드는 와인입니다.

아래 와인은 미쉘그로(Domain Michel Gros)에서 만드는 마찬가지의 오뜨 꼬뜨 드 뉘 입니다.

부르고뉴 와인은 라벨에 붙어 있는 지역에 따른 등급체계(AOC)가 좁은 지역을 가르킬 수록,
[부르고뉴(레지오날) - 마을(꼬뮤날) - 밭(끌리마)] 순으로 비싸지는데,
오뜨 꼬뜨 드 뉘의 경우는 부르고뉴와 같은 등급의 엔트리 레벨이에요.

물론 품질은 마을단위, 밭단위 와인들 보다 복합적인 면이나 구조, 여운 등이 떨어질 수 밖에 없지만 부르고뉴 피노의 저력은 충분히 보여줄 수 있는 부르고뉴 치고는 가성비 좋~은 피노누아🍷랍니다.

딸기, 체리, 크랜베리와 같은 상큼한 붉은 과실의 향을 좋아하고
묵직하고 떫은 탄닌을 싫어하시는 분들!
부르고뉴 와인이 궁금하신 분들!

부르고뉴 피노누아는 다양한 도멘에서 나오는 '오뜨 꼬뜨 드 뉘'로 접근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지난 주에 남편 생일을 기념하여 신라호텔 프렌치 레스토랑인 '콘티넨탈'에 다녀왔어요.🎉

많은 기대 안하고 방문했는데, 메뉴도 너무 훌륭하고
서비스도 훌륭하고..

음식이 하나 하나 예쁘고, 맛있고..
게다가 와인 페어링도 너무 좋았어요!

그래서 오늘 오당맛에 소개할까 하다가.. 올해는 이미 예약이 불가능한 곳이라 다음 기회에 소개하려구요.

그래서 말인데.. 요즘은 먹는 것도 너무 힘들지 않나요?ㅠㅠ

유명 레스토랑들은 미리 2-3주 전에, 심한 곳들은 1-2개월 전에 예약해야 먹을 수 있다니..
그것도 예약 어플을 통해서 선착순으로 눈 깜짝하는 동안 사라지는..

휴.. 먹고 살기 어렵다는 말이 요상한 의미로도 맞아지고 있네요 ㅎㅎ

특별한 예약 팁이 있다면, 오당맛에서 많이 공유하려고 합니다~
구독자님도 오이와 당근에게 공유하실 내용이 있으시다면?? 인스타그램 통해서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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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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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