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가스라이팅 시대

매출지향 브랜딩을 하는 현실적인 방법

2024.11.18 | 조회 2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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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체크인

잘되는 호텔,스테이의 비결을 공개합니다.

참 희한하다. 생각해보니 요근래 재밌는 일이 있었다.

브랜드 경험 설계 회사, '파도와시멘트'를 파트너와 함께 운영을 하면서 잦은 미팅과 다양한 의뢰인들을 만나뵙게 되었다. 우연의 일치인진 모르겠으나 의뢰인들 모두 기존의 브랜드를 가지고 운영하고 있는 상태였다. 그 중엔 5성 호텔도 있고, 대형 풀빌라 리조트 단지도 있으며 뷰티 분야도 있다. 그 외에도 걸려있는 여러 프로젝트들도 있다.

무튼 이 분들이 공통적으로 원하는 것이 있었다. 그건 바로,
'브랜드 이미지를 개선하고 싶다.'

이 외에도 연락 오는 의뢰인 분들을 만나뵈면
'브랜딩을 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하다.'
'브랜딩을 통해서 매출을 끌어 올려보고 싶다'
'마케팅을 일관되게 하려고 브랜드를 재정립하고 싶다' 
등의 이야기가 많다.

그러니까, 이를 다시 말하면
브랜딩이 중요하다는 건 하도 들어서 느낌적으로 알겠으나
어떻게 적용을 해야 할지 막막하기에 우리를 찾아온게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더라. 

그래서 위와 같은 고민 속에서 헤엄치고 있는분들께 작게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해서,
주말 아침 눈 뜨자마자 열심히 키보드를 두들기고 있다. 글 쓸 때가 가장 신이 나기도 하다.

아래에 나오는 모든 내용들은 그저 개인적인 의견일 뿐이다. 정답이 아니니 참고 정도만 해주시면 더할나위 없이 좋겠단 생각이다.

그럼 시작하자.

1. 브랜딩, 왜 합니까

브랜딩을 왜 해야 할까. 혼자 생각에 잠긴다. 이면지의 흰 부분을 찾아 펜으로 끄적이기 시작한다. 일관성? 멋짐? 정체성?  뭐 다 맞는 말이다. 좋다. 한 번 더 들어가보자. 그럼 방금 이야기 한 3가지가 왜 중요할까? 잠시 창 밖의 낙엽 진 나무들을 멍하니 바라보다 이어서 써내려간다.

일관된 모습을 보여줘야 고객들에게 각인이 되고, 멋져보여야 사고 싶어지고, 정체성이 확고할 수록 재방문 고객들 (소위 '팬'이라 표현하더라)이 쌓이는건 아닐까.

한걸음만 더 들어가보자.
어쩌면 브랜딩을 하는 이유는 '지속적인 매출을 일으켜 사업의 생명력을 키워주기 위함'이지 않을까. 결국 '돈을 벌기 위해 한다', 이 말이 가장 솔직한 이야기이지 않을까. 이 관점으로 BRANDING이란 단어를 다시 바라보니, 단어가 쪼개지기 시작했다.

BRAND와 ING. 브랜드가 '진행형'이 되기 위한 모든 방법들. 여기서 진행형은 '지속가능한 매출과 수익'으로 다시 연결이 된다.

그러니까, 로고/컬러/정체성 등 흔히 말하는 브랜드 정체성 (B.I)부터 타겟정립부터 시각화 작업 등 모든 행동들은 숫자를 만들어내기 위한 움직임이란 생각이 든다. (요즘 부쩍 더 그런 생각이 든다)

이제 여기서 중요한 것이 있다. '어떻게' 할 것인가.
본격적으로 현실 적용 가능한 브랜딩 이야기를 해보려 한다.

 

2. 브랜드 가스라이팅

지갑을 열게 만드는 일. 아 이거 결코 쉽지 않다. 이럴 땐 자신을 돌아보면 도움이 된다. 나는 어떤 순간에 '결제 가즈아!'를 외치는지. 우선 그 브랜드와 나 사이에 알게 모르게 '라포'가 형성되어 있다. 다시 말해, 나름대로의 '친분'이 있다는 것. 여기서 친분이 쌓이는 방법엔 여러가지가 있다.

a. 어디선가(소셜미디어, 매체 등) 본 적이 있어서
b. 가까운 지인이 쓰고 있어서
b-1. 평소 추종했던 유명인이 쓰고 있어서
c. 이미 한 번 써본 브랜드라서

여기에 공통점은 뭘까.
내 생각엔 '신뢰'가 생겼다는 점이다. '오 나도 한 번?'이란 생각이 들게 만드는 정도의 '신뢰'.

그럼 우린 저 '신뢰'를 만들기 위해선 어떤 일을 해야할지 생각해보면 된다.
지금 당장 수 많은 일들이 생각날 것이다. 난 단순하게 생각하는 걸 좋아한다. 그래서 내가 생각한 것은 딱 하나 뿐이다.

'각인'

인식시키는게 아니라 각인 시키는거다.

인식은 '알게 하는 것' 이고 각인은 '새겨 넣는 것'이다. 이 두 단어 사이의 깊이 차이는 명백하다. 세상엔 셀 수 없이 많은 브랜드와 서비스/제품이 존재한다. 당장 숙박업이라 하더라도 2023년 12월 기준 전국에 집계된 숙박업소의 수는 6만개가 넘어간다. 그러니 '인식'시키는건 약하다. '각인' 시켜야 한다. 그래야 ING가 될테니.

각인을 시키기 위한 가장 원초적인 방법이 있다.
그게 바로 '가스라이팅'이다. 
내 뜻대로 상대를 조종하는 기술이라 통칭 되지만, 그렇게 하기 위해선 결국 나를 따를 수 밖에 없도록 각인을 시켜놔야 한다. 

생각의 꼬리를 계속 물어보자. 
'각인'은 어떻게 시킬 수 있을까.
잠시 스트레칭 시원하게 하고, 아까 쓰던 이면지에 펜으로 마저 끄적여 본다.

a. 각인 시키고 싶은 단어 설정
b. 각인 시키고 싶은 대상 설정
c. a에서 나온 단어를 연상시킬 수 있는 분위기 설정


우선 이 3가지가 먼저 생각이 났다.
조금 더 구체적으로 정리해보자.

a. 각인 시키고 싶은 단어 설정

  • 지금 운영 중인 브랜드를 단어로 규정한다면 어떻게 정리할 수 있는가. 꼭 단어 한 개로 정할 필요는 없다. 어떤 브랜드는 3개 단어가 나오기도 하고, 단어가 5개까지 추출되는 경우도 있다. 중요한건 개수가 아니라, 얼마나 잘 표현하는가에 있다.
  • 빠른 이해를 돕기 위해 실제 예를 들어보겠다. 우리가 진행했던 프로젝트 중 대규모 풀빌라 리조트가 있었다. 이 때 총 3가지 단어를 추출 할 수 있었는데 그 과정을 하나씩 보여주면 아래와 같다.
  • 이 브랜드의 핵심을 찾다보니 이런 말이 자주 보였다. '이국적인 풍경', '유럽느낌', '유럽여행'. 이는 브랜드가 쓰고 있는 단어이기도 했고 고객 후기에서도 빠짐없이 보였다.  그러나 '유럽'이란 단어를 붙이기엔 왠지 가평 쁘띠 프랑스 느낌이 날 것 같았으며, 실제로 그 정도로 유럽느낌이 나지 않았을 경우 현실과의 괴리가 크다고 판단 했다. 우리가 '이국적이다' 라고 느끼는 순간은 '낯선 곳'에서 '두근거림'을 느낄 때라 생각했다. 그래서 유럽이란 단어를 걷어내고, '낯선 설렘'이란 단어를 선택했다.
  • 이 곳은 60평 이상 크기의 복층 구조로 되어 있다. 4명부터 많게는 12명까지도 수용이 가능하다. 이미 가족 숙소로도 알려져 있는 상태였으며, 아이동반하여 찾는 고객분들이 많았으며, 2명보단 3~4명 규모로 우정여행 오는 고객분들까지 다양했다. 그러나 한가지 공통점이 있었다. '단체'라는 것. 그래서 '함께'라는 단어를 선택했다.
  • 마지막으로 이 곳의 운영진 이야기를 들어보니, '몸만 오면 되게' 만들고 싶었다 한다. 그래서 수영 마치고 수영복 세탁할 수 있도록 세탁기부터, 정수기, 음질 좋은 스피커, 각종 집기류, 아이전용 세제와 샴푸류들, 사이즈별 구명조끼 등 디테일들이 꽤나 돋보였다. 일탈을 위한 준비가 모두 되어 있는 상태. 그래서 '편안한 일탈'이란 단어를 선택했다.
  • 정리하면 '낯선 설렘', '함께', '편안한 일탈' 이다. 이제 이 단어가 연상이 되는 이미지를 쫙쫙 뽑아내면 된다. 낯선 설렘엔 [이국적인 전망]. [자연], [공간디테일], [건축]의 사진으로 풀어낼 수 있다. 함께는 [가족단위 손님], [파티 모습], [바베큐 모습], [즐겁게 노는 모습]등으로 풀어낼 수 있다. 마지막 편안한 일탈은 [집기류 위에 음식 담긴 모습], [정수기에 컵라면 물 받는 모습], [음악 트는 모습] 등으로 은은하게 노출할 수 있다.
  • 이미지는 그냥 뽑는게 아니다. 전략적으로 추출한 단어에서 출발해 그에 맞는 이미지만 뽑는다. 

 

b. 각인 시키고 싶은 대상 설정

  • 올바른 무대에 서 있어야 인정을 받을 수 있다. 그렇기에 나의 브랜드를 좋아할 법한 대상 찾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야 비교적 각인 시키기 수월하니까. 대상 설정하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단순하고 무식하지만 가장 직관적인 방법이 하나 있다. 이는 브랜드가 최소 6개월 이상 운영이 되고 있는 상태여야 한다. 초기 단계에서 설정법도 글 아래에서 공유 드릴테니 걱정말길.
  • 단순하지만 직관적인 방법 : 자기 브랜드 이름 검색 하고, 검색 잡힌 블로그, 기사, 리뷰, 커뮤니티글 전부 다 읽는다. 나의 고객이 뭘 좋아하고 어떤 사람들인지 가장 확실하게 알 수 있는 원초적인 방법이다. 그냥 읽는건 아니다. 긍정적인 피드백 / 부정적인 피드백 나눠서 기록을 해둬야 한다. 한 2시간 정도 하다보면 슬슬 겹치는 내용들이 나오기 시작한다. 거기에 힌트가 있으니 꼭 해보시길 바란다.
  • 운영한지 얼마 안되서 데이터가 부족할 경우 : 어떤 사람들이 나의 브랜드에 관심을 가질만한지 페르소나를 생각해본다. 구매를 하게 만드는 것과 관심 끄는 것은 명백히 다르다. 일단은 구매는 잠시 접어두고 '관심'을 끌 수 있는 대상은 누군지 생각해보자. 그 다음에 그 대상들의 지갑을 어찌 열게 만들지는 그 다음 고민이다. 그 대상을 집에서 찾는 방법은 나와 비슷하다고 생각하는 브랜드를 지정하고, 그 브랜드의 팔로워를 하나씩 다 들어가서 특성을 파악한다. 리뷰를 들어가서 평점 1-2점 짜리를 파해쳐서 그들이 어떤 불만을 가지고 있는지 모두 기록한다. 우린 그 불만들을 참고하여 이를 하나씩 해결해주는 제품/서비스/공간을 만든다.

 

c. a에서 나온 단어를 연상시킬 수 있는 분위기 설정

  • 단어와 대상이 선정되었다면 준비는 어느정도 되었다. 이제부턴 단어가 연상될 수 있는 이미지를 '끝없이 계속해서' 생산하는것이 핵심이다. 반복 노출만큼 효과적인 각인 방법도 없기에, 지속적으로 타겟대상들의 머릿속에 브랜드를 새겨넣어야 한다.
  • 인스타그램으로 예를 들면, 타겟 대상들이 내 브랜드의 인스타그램에 들어왔을 때 단번에 '오 이런 느낌이구나', '내 스타일이다!' 라며 브랜드의 결을 단번에 캐치 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렇기에 인스타그램은 공식 홈페이지로 넘어오게 만들기 위한 '덫'이 되어줘야 한다. 
  • 위에 a에서 이야기 했던 것으로 구체적인 예를 들어보자. 앞서 '유럽여행'이란 말 대신 '낯선 설렘'이란 말을 쓰기로 했다. 그렇다면 표현하기 위해선 어떤 사진들이 필요할까. 숙소 근처의 자연과 객실 바깥으로 보이는 이국적인 전망. 숙소 바로 근처에 자연으로 유명한 관광지. 이국적으로 느껴지는 숙소의 건축물. 바베큐 사진을 찍더라도 유럽에서 야외 바베큐를 할 때 테이블에 매트를 깔고, 와인과 과일을 올려놓는 것을 참고하여 연출 할 수 있다.
  • 이어 가면, 풀빌라인만큼 객실 마다 수영장이 있다는 점을 활용. 물 위에서 와인을 기울이고 있는 이국적인 사진. 일상에서는 쉽게 접할 수 없는 것이 곧 '낯설음' 이고, 나도 하고 싶다는 것이 '설렘'이기에 이 점에 착안하여 이미지를 계속해서 생산하는 것이다.
  • 핀터레스트에 들어가서 내가 추출한 단어와 그 단어를 통해 내가 생각했던 이미지와 비슷한 것이 있는지 살펴본다. 비슷하다 싶은 사진이 있으면 모두 저장 해둔다. 그리고 거기서 실제로 내가 따라할 수 있는 이미지들이 있다면, 휴대폰이던 카메라던 활용하여 만들어본다.
  • 직접 촬영이 아닌 전문가에게 맡긴다고 한들, 단어를 기반하여 저장해둔 이미지들만 보여드려도 마냥 이쁜 사진이 아닌, 브랜드 결에 맞는 사진들을 얻어낼 수 있다. 다시 한 번 말하지만 '멋지고 예쁜 것'도 중요하지만, 브랜드 맥락에 맞는 이미지가 중요하다. 그래야 브랜드 가스라이팅에 효과가 나타난다. 

 

3. 브랜딩 임계점과 매출

물은 100도가 되어야 끓는다. 브랜드 가스라이팅도 마찬가지. 끓기까지 지극정성이 필요한 법. 임계점에 다다를때 까지 밀어 붙여야 한다. 브랜드 단어 선정, 대상 선정, 이미지 생산 등 가스라이팅을 위한 기초작업들이 완료 되었다면 실행해야 한다.

초반 3-4주는 반응이 없을 것이다.
그 기간 안에 무언가 꿈틀거렸다면 높은 확률로 운이라 생각한다. 운도 기회이니 잡으면 땡큐. 그러나 유명인이 아니고서야, 천재가 아니고서야, 초반에 자본으로 광고를 때려박지 않고서야 3-4주 안에 드라마틱한 변화를 기대하면 실망이 클 것이다. 그 안에는 아무 것도 달라지는게 없을테니.

5주에서 10주를 바라보고 움직여보자. 물론 당장의 매출 등락에 따라 감정 기복도 뒤따르겠으나, 가스라이팅을 위해선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하다. 각인은 서서히 이뤄진다. 그렇기에 5주에서 10주짜리 각인 플랜을 세워서 작은 시도들을 반복하는 것이 우리가 매일 해야 할 일이다.

여기서 말하는 각인 플랜은 아래와 같다. 

  • 브랜드를 상징하는 단어를 연상시키는 브랜드 이미지를 2-3개월치 확보하는 것.
  • 주기적, 정기적 으로 발행하는 것.
  • 브랜드 혼자서 힘들다면, 대상자들이 퍼다 나르게 할 것. (마이크로 인플루언서를 활용하는 방법이 이에 속한다)
  • 경쟁사의 콘텐츠 중 공유/조회수/좋아요 수가 높은 것들을 정리하여 유사하게 직접 만들며 '감'을 체득할 것.
  • 기존 고객들을 위한 프로모션을 진행하여 관계를 쌓을 것.
  • 구매 결심이 들게 만드는 랜딩 페이지 (웹사이트의 상세페이지, 스마트 플레이스 등)를 정비할 것. 이 때 참고하면 좋은 도서는 '돈이 되는 말의 법칙'이란 책이니 살펴볼 것.


2-3개월이 지나도 반응이 없을 경우는 2-3개월간 쌓인 고객 데이터를 다시 뜯어보며 재정비 해야 한다. 이들은 실제로 어땠는지 고객 설문을 직접 발로 뛰어서라도 얻어내야 한다. 1주에 하루 정도는 시간을 비워서 고객과 미팅을 하여 이야기를 들어보는 것이다. 물론 이 때 크진 않더라도 약간의 보상이 있으면 더 효과적일 것이다. 1명이라도 좋다. 생각치도 못한 이야기들을 듣는 경우가 있으니 꼭 한 번 시도해보시길. 그리고 그 인터뷰 내용을 또 콘텐츠 화 하여 발행한다. 꽤나 번거로운 일이지만, 이거야 말로 효과적이다. 

 

4. 마무리 총 정리

  • 브랜딩을 하는 이유는 지속적인 매출과 수익을 일으키기 위함이다.
  • 지갑을 열게 만들기 위한 방법으론 '브랜드 가스라이팅'이 있다.
    • 각인 시키고 싶은 대상, 단어를 설정하여 분위기를 설정한다.
    • 반복 노출을 하며 1-2개월 밀고 간다.
  • 임계점이 다다를때 까지 반복 그리고 반복

 

[📍 글 다 읽고 생각해봐야 하는 것] - 내 브랜드를 대변하는 핵심 단어는 무엇인가. - 내 브랜드에 관심을 가질 법한 대상은 누구일까. - 나는 핵심 단어를 기반으로 한 이미지를 뽑아내고 있었는가. 마냥 이쁘고 멋진 것만을 쫓진 않았는가.

 

오늘 글이 도움이 되었다면, 이 내용이 필요한 사람에게 슬쩍 공유해보는 것을 권하며 오늘 글은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다.

 


- 저서(2쇄,교보문고 주간베스트) :  [나는 브랜딩을 호텔에서 배웠다]

- 운영 중인 브랜드 경험 설계 회사 : PadoAndCement

- 운영 중인 계정 : hotel_maker_check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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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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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months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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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j

    0
    4 months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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