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볼따구 🍿

느낌 좋은 콘텐츠 모음_zip (안 보면 손해 🤫)

10월 첫째 주 PICK 콘텐츠 #018

2024.10.04 | 조회 6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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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따구

볼 거 없고 따분한 사람 구함! 금주의 PICK 콘텐츠 소개해 드려요.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니, 불현듯 마음 한편에 쓸쓸함이 쌓이곤 하는데요. 구독자, 가을은 잘 보내고 있나요? 불쑥 찾아온 가을의 감성은 꼭 마음을 어지럽게 만들곤 하는데요. 괜스레 센치해진 마음을 붙잡고자, 에디터 볼은 이를 핑계로 갑작스레 여행을 잡아보기도 했고요. 또, 경험하지 않았던 일들을 마구 구상하며 실행에 옮겨보기도 했어요. 계절이 지나가는 걸 지켜보기보단, 계절이 주는 감정을 온전히 받아들이며 새롭게 쌓이는 감성을 만나보고 있는 건데요. 구독자도 지나가는 계절이 되기보다는, 켜켜이 추억이 쌓일 수 있는 낭만의 가을을 보냈으면 좋겠어요. 이왕이면 계절에 새로움을 한 스푼 더해줄 수 있는 콘텐츠랑 함께하면서요! 그럼, 낭만이 되어줄 콘텐츠를 찾으러 출발해 볼까요 🍁


 

금주 뜨거운 콘텐츠 ❤️‍🔥

✔️ 대도시의 사랑법

출처: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출처: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볼따구 추천도 : ★★★ (4/5)

 '내가 나인 채로도 충분하다는 것을 알려준, 20대의 외장하드'
원작의 성공적인 영화화! 호평 릴레이가 끊이지 않는 오늘의 첫 작품은 <대도시의 사랑법>입니다. 🎉 김고은X노상현의 비주얼 합은 물론이며, 소설 원작을 기반으로 영화화된 작품이기에 탄탄한 스토리 전개를 갖추고 있고요. 토론토 국제영화제 프레젠테이션 섹션에 공식 초청도 받게 된 작품이기에,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데요. 그렇다면, 이 영화 예고부터 보고 가면 더 기대감을 자극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미리 도파민 충전하고 갈 따구들이 있다면, 여기에서 확인해 보세요! 🍿

출처: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출처: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대도시의 사랑법>은 거침없는 스타일로 모두의 관심을 한몸에 받는 재희와 세상과 거리를 두는 흥수가 만나 벌어진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누구에게도 절대! 들키고 싶지 않았던 흥수의 비밀을 재희가 알게 되면서 말이죠 🤫 이러한 과정에서 재희와 흥수는 서로가 이상형일 수는 없지만, 오직 둘만이 이해할 수 있는 모멘트가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고 해요. 남들이 만들어내는 무성한 소문을 뒤로하고, 사랑도 인생도 나답게 동거 라이프를 시작하게 되는 둘! 이 둘에게는 어떤 일들이 벌어지게 될까요? 이 작품은 대학 신입생부터 사회인이 되기까지 무려 13년을 모두 담아냈다고 하는데요. 덕분에 젊음, 정체성, 그리고 사랑의 복잡한 탐험을 신선한 시각으로 표현했다는 호평을 받기도 했어요. 단순한 우정을 넘어, 입체적인 캐릭터로 매력을 돋보이게 만든 <대도시의 사랑법>, 둘에 얽히게 된 문제를 어떻게 풀어갈지 궁금하지 않나요? 👀

😎 에디터 볼의 주저리: <대도시의 사랑법>은 동명 원작 소설집의 수록작 중 <재희>만을 영화화했다고 해요. 여기서 잠깐! 아직 우리가 봐야 할 콘텐츠 소개가 끝나지 않았어요 ✋ 영화 공개 일정과 공교롭게도 같은 달에 드라마도 공개된다고 하는데요. 드라마는 무려 소설집의 수록작 전부를 대상으로 한다고 해요. 더욱 뜨겁고 설레는 청춘 로맨스로 영원한 사랑을 꿈꾸는 이들의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티빙에서 공개되는 '대도시의 사랑법' 드라마도 놓치지 마세요! 드라마의 예고편은 여기서 확인할 수 있어요 💗 (드라마는 10월 21일, 티빙에서만 공개될 예정이에요.)

 

👀 (현 24.10.4 시점)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어요!

 

 

✔️ 사장님의 식단표

출처: 티빙
출처: 티빙

볼따구 추천도 : ★★★ (4/5)

◼ '19금 엔딩 씬은 필수입니다 ♥︎'
드라마 속 웹 소설과 이어지는 스핀오프의 등장! 오늘의 두 번째 작품은 이름부터 파격적인 <사장님의 식단표>입니다 🍳 이 작품은 <손해 보기 싫어서> 서브 커플의 이야기를 담은 스핀 오프인데요. 일명 뽁남 커플로 불리는 이 캐릭터들의 스토리부터 소개하자면, 웹 소설 작가 자연은 모쏠이지만 고수위 소설 <사장님의 식단표>로 랭킹 1위를 찍으며 무수한 인기를 얻고 있었는데요. 어느 날, 그 작품에 한 악플러가 1회부터 별점 테러를 하며 작성하던 글을 알게 되죠. 처음으로 정신 승리를 할 수 없을 거라 느낀 자연은, 고소를 하게 되고요. 그러한 사건으로 마주하게 된 악플러가 바로, '복' 규현이었던 건데요 🤐 진한 악연으로 만나 로맨스까지 꽃피우게 된 스토리, 구미가 당기지 않나요? 벌써 맛도리인 것을 눈치챈 따구들이 있다면, 이 요약본 꼭 확인해 보세요 ✨

출처: tvN
출처: tvN

뽁남 커플을 좋아하는 이들의 성원에 힘입어, <손해 보기 싫어서> 속 웹 소설과 연결해 만들게 된 스핀오프! '이게 정말 된다고?'를 외치게 만들었던 작품, <사장님의 식단표>는 자연이 눈 떠보니 본인이 쓴 19금 웹 소설의 여주로 빙의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다룬다고 하는데요. 웹 소설 속 남자 주인공 '하준'은 악플러로 등장했던 규현이 등장하게 되고요. 😉 특히 주인공이 죽으려 해도 죽을 수 없고, 어떻게 해도 끝나지 않는 이 웹 소설은 화제의 '엔딩 씬'을 만들어야만 빙의가 끝난다고 하는데요. 예측하기 어려워 더욱 도파민 터지는! 이 로맨스 판타지가 궁금하다면, 지금 바로 티빙에서 확인해 보세요 🙌 (참고로, 이미 B급을 넘은 Z급 감성으로 인기 몰이를 하고 있다는 사실! 궁금한 따구들을 위해 화제의 도 하나 놓고 갈게요 🔥)

😎 에디터 볼의 주저리: 이보다 더 진심일 수 없는 티빙의 콘텐츠는 SNS에서도 확인할 수 있는데요. '책 끝을 접다'을 오마주한 '티끝을 접다'로 스토리에 대한 이해도는 물론이며, 몰입감을 배로 높여주기도 했고요. 조회 수 71만 회를 기록한 릴스에서는 이상이X한지현의 귀염 뽀짝한 예고 영상에 더해 시크릿 메시지도 보내주고 있는데요. 시크릿 메시지를 받기 위해 참여하는 방법도 너무 진심이죠. 릴스 댓글로 '뽁남 보고 싶어❤️'를 외치면 티빙의 선물이 도착한다고 해요. <사장님의 식단표>를 향한 티빙의 찐한 애정이 궁금하다면 여기서 확인해 보세요 🙌


👀 시청 가능 OTT : 티빙

 


볼의 사심을 담아 🎁

✔️ 전, 란

출처: 넷플릭스
출처: 넷플릭스

볼따구 추천도 : ★★★ (4/5)

◼ '혼란의 시대, 주어진 운명에 맞서 싸워라'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의 첫 OTT 개막작! 에디터 볼이 기다리던 바로 그 작품, 드디어 소개하게 되었습니다. 박찬욱 감독이 제작하고, 김상만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작품! 강동원X박정민의 <전, 란>입니다. ✨ 목이 빠져라 기다린 만큼 수식어가 긴 <전, 란>은 무신 집안의 아들과 그의 몸종이 왜란 기간 적으로 만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작품인데요. 라인업부터 세간의 눈길을 끌 수 밖에 없었죠. 강동원, 박정민부터 김신록, 차승원, 진선규까지! 여기에 박찬욱 감독이 제작과 각본에 참여한 넷플릭스 첫 한국 영화라고 하니 기대감에 부풀기 충분하죠. 🤗

출처: 넷플릭스
출처: 넷플릭스

<전, 란>은 아무도 피할 수 없었던 전쟁과 혼란 속, 주어진 운명에 맞서 살아남기 위해 싸워야 하는 이들의 치열한 순간을 담고 있는데요. 예고에서도 볼 수 있듯이, 양반과 몸종이라는 지배 계급이 스토리 라인에 언급된 만큼 조선 시대의 신분 시스템에 대한 이야기도 전하고 있다고 생각해요. 특히 김상만 감독은 대규모의 전투 장면이 아닌 전쟁 전후의 대비를 연출하며, 각자 갖고 있던 가치관이 어떻게 예민하게 표면화되고 충돌하게 되는지를 담았다고 해요. 이미 수없이 다뤄진 조선시대 배경의 사극에서 나아가 '임진왜란'이라는 소재를 다루는 방식에서도 차이를 두고, 아직도 잔재하는 신분 시스템에 대한 고민을 던지는 작품이 되어줄 것 같은데요. 시대에 맞서 오로지 살아남기 위해 싸우는 이들의 이야기, <전, 란>은 10월 11일, 넷플릭스에서 만나볼 수 있어요 🍿

😎 에디터 볼의 주저리: 아직 개봉일은 한 주가 더 남았지만, 그럼에도 가져온 이유는 바로 '부국제'에 있는데요. 부산국제영화제에 에디터 볼이 다녀온 만큼, 개막작을 소개하지 않을 수 없었어요. 우선 <전, 란>은 넷플릭스가 투자한 OTT 영화이기에 그에 대한 쓴소리가 많았어요. 극장 개봉을 하지 않을뿐더러, 극장 관객이 줄고 있는 상황에서 OTT 영화를 상징성이 큰 개막식에 상영했다는 점이 이슈였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작품을 소개한 이유는 OTT를 제외하고 보아도, 개막작으로 손색없기 때문이에요. 각본은 물론이며, 배우 라인업부터 스토리 전개까지 상징성을 띄기 충분했죠. 그렇기에 '영화'라는 점에만 주목하여, 이 작품이 주는 메시지와 얼마나 함께 즐길 수 있는지에 대해 고민해 보면 좋을 것 같아요. 그런 의미로! 다음 주 금요일, 따구들도 이 작품을 함께 즐기고 소감을 나눠주길 바랄게요 😉

 

👀 시청 가능 OTT : 넷플릭스

 


내일 영화 뭐 보지? 🍿

✔️ 조커: 폴리 아 되

출처: 워너 브러더스
출처: 워너 브러더스

'THE WORLD IS A STAGE (온 세상이 바로 무대)'
무려 12분간 이어진 기립박수! 화제의 작품, <조커>의 속편이죠. 오늘의 영화는 <조커: 폴리아 되>입니다. 🃏 부제인 프랑스어 Folie à deux는 같은 망상을 공유하는 정신병, '공유정신병적 장애'를 의미한다고 하는데요. 이처럼 부제에서 두 인물이 왜 금세 사랑에 빠질 수밖에 없었는지를 유추할 수 있어요. 호아킨 피닉스X레이디 가가가 선보이는 <조커: 폴리아 되>, 그 이야기를 먼저 살펴보자면! 2년 전, 아서 플렉은 수용소에 갇혀 최종 재판을 앞두고 무기력한 삶을 살아가는데요. 그러던 어느 날, 수용소에서 운명적으로 리 퀸젤을 만나게 되죠. 이를 계기로 아서의 삶이 뒤바뀌며 마음속에 있던 '조커'를 다시 깨우게 되는데요. 리 퀸젤 역시 자신을 '할리 퀸'이라 지칭하며 서로에게 깊이 빠져들게 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고 해요.

출처: 워너 브러더스
출처: 워너 브러더스

이처럼 조커와 할리 퀸의 광기 어린 앙상블로 그들의 제2 막을 볼 수 있는 작품이기도 한데요. 또, <조커>의 1편과 다르게 추가된 점이 있다면 바로 뮤지컬 요소에요. 1편에 이어 연출을 맡은 토드 필립스 감독은 뮤지컬 요소로 평이 갈리는 것에 대해 음악이 중요한 역할을 하는 영화이기에, 뮤지컬 영화라 일컫기 보단 1편과 크게 다르지 않은 분위기의 '조커'를 볼 수 있다고 말하기도 했어요. 실제로 5년 만에 돌아온 아서 플렉은 속편에서 더 음울해진 모습을 담아내고 있다고 하는데요. 전편과 다르게 뮤지컬 요소가 추가되었기에 같은 장면이어도 더 담담해 보이게, 혹은 광기가 절정에 치달을 수 있도록 연출될 수 있었다고 생각해요. 광기로 피어난 사랑, 그 속에 숨은 암울함이 관객에게는 어떻게 다가올지 궁금한데요. 히스 레저 이후, 죽었다고 생각한 '조커'를 살려낸 호아킨 피닉스와 음악성에 이어 연기력까지 극찬이 끊이지 않는 레이디 가가! 이 둘이 보여줄 혼돈의 무대, <조커: 폴리아 되>는 극장에서 확인할 수 있어요 💗

 

😎 에디터 볼의 주저리: 레이디 가가는 <조커: 폴리 아 되>의 할리 퀸을 연기하며, 할리 퀸이 말하고자 하는 것을 음악으로 표현하기 위해 기존의 음악적 테크닉을 모두 바꿨다고 밝히기도 했는데요. 이처럼 '할리 퀸'이라는 캐릭터에 진심 어린 열정으로 참여한 만큼, 그에 대한 진정성이 영화에 보일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뮤지컬 요소에 대한 끊임없는 평가로, 일명 '블랙 라라랜드'로 불리고 있는 가운데! 또 하나의 걸작이 탄생하게 될지, 혹은 <조커>의 명성을 잇지 못한 시리즈로 남게 될지 궁금하네요. 현실과 망상의 경계 속 광기 어린 사랑이 보여주는 케미스트리를 기대해 봅니다. 구독자도 보게 된다면, 에디터 볼에게 후기를 남겨주세요 🤗

 

👀 (현 24.10.4 시점)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어요!

 



구질구질한 1%의 마음으로
99%의 잔잔한 나를 흩트리지 말기

지난 9월에 진행했던 아이유 님의 콘서트에서는 입장 선물로 망원경을 준비했다고 해요. 이에 대한 의미로 '여러분이 원하는 데에 초점을 맞추고, 원하는 목표를 가지고 되도록이면 맣이 발견하고 성취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라고 밝혔는데요. 이처럼 자칫 보면 외로워 보일 수 있는 여정이지만, 또 누군가의 응원 덕에 풍요로워질 수 있는 게 삶이라고 생각해요. 1%의 아쉬움으로 우리가 지나온 삶을 부정하기엔, 걸어온 가시밭길이 더 아프게 느껴질 것 같아요. 물론, 아쉬움이 잔잔했던 나를 요동치게 만들 순 있지만 또 그 잔잔함을 만들어 내는 건 나잖아요. 그러니, 나를 부정하기 보다 갑작스레 찾아온 감정을 부정해 요란한 내면을 잠재우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나를 흩트리지 말고, 나의 반짝이는 승리를 향해 계속 나아갈 수 있도록요! 그 승리를 위해 에디터 볼은 항상 응원할게요. 따구들은 할 수 있어요. 분명 더 나아진 내일이 찾아올 거예요. ✨

에디터 볼은 콘텐츠 보따리를 들고 매주 금요일에 찾아올 예정이니, 우리 10월 둘째 주에 또 만나요! (제발- 🙏)

 

볼 거 없이 따분한 당신을 위해 드라마, 영화 등등등 세상의 콘텐츠는 다 추천해 드려요!

  • 주 1회 콘텐츠 큐레이션 (한 볼따구) 👀
  • 알짜배기 컴퓨터 세상은 리모델링 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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