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tGPT를 만든 OpenAI에서 11월 6일 'DevDay'를 개최했다.
1. 이 시대의 스티브잡스
일론 머스크처럼 대중적으로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빠른 시일 내에 무척 유명해질 것 같은 사람이다. 2018년까지만 해도 일론 머스크보고 사기꾼이다, 테슬라는 망할거라던 사람들이 대부분이었다.
지금까지 딱 5년이 흘렀으니, 샘 알트만도 시간이 흐르면 지금과는 비교할 수 없는 존재가 되어 있지 않을까.
2. 성장 속도가 빨라도 너무 빠르다.
2022년 11월 30일에 ChatGPT가 나오고 1년도 안되었다.
순식간에 J커브를 그린 것도 모자라, 기술의 발전 속도도 감당 안 될 정도로 빠르다.
이제는 ChatGPT하나만으로 다 된다.
읽기, 쓰기
그리기, 보기
듣기, 말하기
예를 들어보자면..
pdf의 내용을 읽고, 그걸 바탕으로 글을 쓸 수 있다.
그림을 그리고, 어떤 이미지인지 인식할 수 있다.
음성을 인식하고, 여러 국가의 언어로 말할 수 있다.
내년엔 어떻게 될까 과연..
3. 주목할 건 3가지다.
GPT-4 Turbo, GPTs, API
GPT-4 Turbo
기존 ChatGPT 모델이 개선됨과 동시에 새로운 모델이 출시되었다. 속도도 빠르고, 금액도 저렴하고, 300페이지 분량의 데이터도 입력가능하다.
2023년 4월까지 데이터를 학습했다고 하는데, 실제로 사용하다보면 이게 정말 편하지 않을까.
GPTs
커스터마이징 가능한 챗봇을 만들 수 있게되었다. 몇몇 정보들을 문답을 통해 알려주면 GPT를 만들 수 있다. 그리고 pdf도 업로드 가능하다.
이렇게 만든 GPT들은 OpenAI에서 자체적으로 만들 플랫폼에서 사용가능하게끔 한다고 한다. 동시에 수익 창출도 가능하도록.
생각나는 예
논문 pdf 던져주고 대화하면 논문의 전문가와 대화할 수 있다.
취업하고 싶다면, 면접 질문과 답을 GPT로 피드백하면서 연습할 수도.
영어 발음 고쳐주는 회화GPT가 나올수도 있다.
말만 하던 것들이 이젠 진짜 누구나 만들 수 있게되었다. 작은 문제는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엔지니어링 능력만 있다면 말이다.
API
개발 공식문서도 리뉴얼되었고, JSON의 추가, API도 업데이트되었다.API는 쉽게 얘기해서 ChatGPT의 기능을 가져와 사용할 수 있는 도구라고 보면 된다.
4. 큰일난 스타트업들
ChatGPT를 활용해서 서비스를 만든 회사가 우후죽순 생겨났었다. 국내는 좀 덜했지만, 해외의 경우에는 정말 많았다.
이전에는 스타트업 단위에서 만든 그러한 서비스들을.. GPTs가 모두 대체할 수 있게될 것 같다.
그 시장의 파이마저 가져가는 느낌이다.
5. OpenAI의 플랫폼화
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의 앱스토어는 성공적인 BM을 갖췄다.
스토어에 등록된 앱 내에서 결제가 이뤄지면 수수료를 가져가는데, OpenAI도 결국 이런 방향으로 나아가지 않을까 싶다.
GPTs 가 플랫폼화를 위한 도전이라고 생각된다.
샘 알트만의 여정을 응원하며, 5편 마침.
참고하면 좋은 사이트
OpenAI - Devday
https://www.youtube.com/watch?v=U9mJuUkhUzk&ab_channel=OpenAI
BZCF - DevDay 한글번역
https://www.youtube.com/watch?v=mOhGJZL2A0M&ab_channel=BZCF%7C%EB%B9%84%EC%A6%88%EA%B9%8C%ED%8E%98
읽어보면 도움 많이되는 - Jin Hyung Park의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photo?fbid=7459078977439022&set=a.161183223895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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