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01 양궈푸 마라탕 (杨国福麻辣烫)

북경 사는 대학원생 도비는 이렇게 삽니다.

2021.11.16 | 조회 9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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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ine in Beijing

웰컴 차이나!

2021/ 11/ 15

"Most of us have far more courage than we ever dreamed we possessed." 

대부분의 사람들은 우리가 가지기를 희망하는 양만큼의 용기보다 더 많은 용기를 가지고 있다.

오랜만에 필사장을 꺼내보았습니다. 월요일을 시작하기에 굉장히 좋은 문구입니다. 确实.

#1. 항상 월요일은 정신없이 지나가는 것 같아요. 미라클 모닝을 시작할 의도는 없었는데 전날 저녁에 일찍 잠들어버려서 강제로 5 a.m. 에 일어나서 스트레칭도 좀 해주고 아침도 먹었습니다. (이곳은 6:30 a.m. 부터 아침을 먹기 때문에 ㅎㅎ 밍기적 대니 바로 밥 시간이..)

칭화대학교 아침 학식 (또우쟝과 요우티아오 입니다. )
칭화대학교 아침 학식 (또우쟝과 요우티아오 입니다. )

#2. 아침 먹고 나서는 공부도 해주고, 학교에서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汉语表达自信 수업을 들으면서 중국어 공부를 해줬어요. 그러고 나니 벌써 정오였어요..?

(뭐했다고.. 중국어 조금 떠들고 책 조금 읽었는데 끝난 아침)

#3. 오늘 EMS 택배가 온다고 해서 우체국에 갔더니 아직 학교 안으로 들어오진 않았더라구요. 대신 双十一기간에 산 컵을 찾고, 점심으로 산 만두를 먹으면서 기다리다 보니 택배도 到了 到了~ 문자가 와서 찾으러 갔습니다. 처음으로 끌차(推车)도 밀고 왕복 40분 소요되는 우체국에 가서 어머니의 사랑을 느꼈습니다. 멀리 있지만 항상 사랑해요~

#4. 짐을 정리하다 보니 온몸이 피곤하고 지쳤지만 경제 시험이 다가오기에 지문을 좀 읽다가 격리 호텔에서 친해진 친구를 만났습니다. 양궈푸 마라탕을 함께 먹고, 오도구 대추빵을 먹고,,수업 때문에 저는 바쁘다 바빠 머학원생 모드로 돌아와서 수업을 들었답니다. 오랜만에 만난 오도구 너무 좋았어요.

<<바쁘다 바빠 머학원생>> 2021, 한슈잉 作
<<바쁘다 바빠 머학원생>> 2021, 한슈잉 作

#5. 양궈푸 마라탕을 먹다가 조금 웃긴 일이 있었는데요. 중국은 원래 식당에서 휴지를 주지 않아요. 저는 그래서 매 번 들고 다니는데 갑자기 저희 테이블로 고등학생 친구들이 휴지를 막 뜯어가는거에요. 尴尬😅 (당황스러움) 했지만 ㅋㅋㅋ 귀엽게 봐줬어요.. 그리고 2-3번 더 휴지를 뜯어가서 저희가 막 웃었더니 别笑 라고 하더라구요. 애깅이...귀여우니까 누나가 봐줄게요^^

 

#6. 월, 화 수업은 11시 50분에 마쳐요. 물론 PM입니다. 이 글을 마무리하고 난 후 저는 경제 아티클을 읽고 자야겠어요:) 晚安😴

 

콜린에게 궁금한 것, 중국에 대해 알고 싶은 것 무엇이든지 댓글로 알려주세요:)

그럼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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