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인의 슬기로운 연말생활

안녕하세요 구독자님, 제인🐭입니다.
따뜻한 연말 보내고 계신가요?

저희는 레터 개편을 준비하며 바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는데요!
벌써 다음 주면 새로운 프리레터를 만나볼 수 있다는 거~😉

본격적인 복귀에 앞서 오늘은, 제 연말 근황을 전할게요.

🌲메헤리 크리스마스~🎅

: 새 친구는 최고의 선물

저의 근황을 말씀드리려면 크리스마스 이브를 빼놓을 수 없는데요! 새로운 분들을 만나 성대하고 따뜻한 연말 파티를 했습니다.

파티 호스트 분이 어찌나 행사에 진심인지 케이크부터 냅킨, 일회용 커틀러리까지 모두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넘쳤어요. 덕분에 연말이 풍성해졌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정말 감사했습니다!)

각자 음식을 챙겨와 함께 나누어 먹는 포트럭 파티를 했는데요. 다들 어찌나 요리를 잘하시는지!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 사 온 해산물 샐러드가 조금 민망했습니다.

학교를 졸업하고 일을 시작하면서 새 친구를 사귀는 길이 요원해 보였는데요. 이 행사를 통해 언제든 용기만 낸다면 귀한 인연을 만들 수 있다는 확신이 들었어요!

🤑한국인은 힐링게임에서도 노동을 해

: 오전 6시부터 새벽 2시까지 꼭꼭 채워 일하는 사람 나야나

요즘 <스타듀밸리> 농장 가꾸는 재미로 살고 있습니다. 섬에서 호두도 캐야하고, 광산에 가서 이리듐 광석도 얻어야 하고. 해야 할 일이 산더미에요.
오늘도 레터 작성 완료하면 바로 게임 켤 생각뿐입니다.

농장 키우기, 타이쿤 류의 평화로운 게임을 좋아하신다면 정말 정말 추천드려요.
(너무 유명한 게임이라 다들 아시겠지만요.)

제 농장에서 가장 쏠쏠한 수입은 송로버섯으로 짠 기름에서 나오는데요. 한 병에 1000골드 쯤 하니, 돈이 많이 남는 품목입니다. 제 인생도 게임처럼 들인 시간만큼 번성하고 돈이 벌리면 얼마나 좋을까요?(헷)

이번 주말에는 <서브노티카>라는 생존 게임에 도전해 볼 생각인데, 재밌으면 언젠가 다시 추천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여전히... 콘텐츠 포식 중🤓🍿

: 서마터폰 중독자는 하루종일 콘텐츠를 본다 이말이야

요 며칠 게임에 푹 빠져있긴 하지만, 콘텐츠 보는 건 디폴트입니다.
심각한 넷플릭스 중독이라..😅 재미있게 봤던 넷플릭스 작품들을 소개할게요.

슈퍼 핫 걸즈 앤 보이즈를 럭셔리한 리조트에 모아두고 스킨십을 금지 한다면!?
첫 시즌부터 큰 반향을 일으켰던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투 핫>이 벌써 네 번째 시즌을 공개했습니다.

우리나라와는 정서가 달라서 일까요? 한국에서는 그리 큰 인기를 얻지 못하고 있는거 같아요. 하지만 누구보다 조용하게 전 회차를 다 본 사람? 바로 제인입니다.🤭

섹시한, 색다른 연애 프로그램을 원하신다면, <투 핫> 시즌4 추천드릴게요.
저는 하루 만에 다 봤습니다!

일도 사랑도 우정도 놓치지 않는 에밀리! <에밀리, 파리에 가다> 시즌3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했는데요. 여전히 화려한 옷차림으로 맡은 바 일을 척척해내는 모습에 에디터는 묘한 쾌감(?)을 느꼈습니다.

한편으로 뒷맛이 텁텁하기도 했는데요. 머릿속에서 팝 하고 떠오른 아이디어가 고객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그녀가 준비한 프로젝트는 절대 실패하지 않기 때문이죠. 어쩌다 발생하는 어려움도 다음 화에서는 바~로 해결되니. 드라마와 현실의 간극에서 온 쓴맛이라고 하겠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볍게 보기에 너무나 안성맞춤인 시리즈입니다. 통통 튀는 인플루언서이자, 매력 넘치는 커리어 우먼인 에밀리를 만나보세요.
(저희 레터에도 바로 그런 에밀리 에디터가 있죠~😉)

판타지 배경의 학원물을 좋아한다면? 해리포터 시리즈를 재미있게 보았다면? <웬즈데이>를 놓치지 마세요!

<웬즈데이>는 팀 버튼 감독 작품으로 많은 사람들의 기대를 불러 모았습니다. 확실히 특유의 음울한 분위기가 극 전체를 지배하더라고요. 😱

일전에 팀 버튼의 디즈니 퇴사 사유가 "이런 귀여운 것을 하기 싫다" 였다는 우스갯소리를 들은 적이 있는데, 웬걸 <웬즈데이>는 너무나 귀엽습니다.🥰

무시무시한 표정으로 '너를 죽이겠다!' 말하지만, 무섭긴커녕 사랑스러운데요. 주말에 한 번 정주행 해볼 것을 추천드립니다.

🌅 곧 다시 뵐 구독자님!

이제 곧 2023년 새해가 밝습니다. 여러분의 2022년은 어떠셨나요?

저는 이룬 것도, 이루지 못한 것도 많은 한 해였습니다. 거창한 계획도 많이 세우고 실패도 많았는데요. 아쉬움을 뒤로하고 고마운 마음만 내년으로 가져가려고 해요. 

프리레터는 올해 시도했던 많은 일들 중 하나였습니다.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했고, 앞으로도 가볍게 이어나갈 생각이지만 구독자분들을 향한 마음은 결코 가볍지 않아!!!😤

저희 레터를 구독해 주셔서 감사하고, 앞으로도 즐거운 콘텐츠 소식 전해드리겠습니다.

프리레터는 ✨1월 6일 금요일✨에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돌아올게요.
따뜻한 연말연시 보내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오늘의 콘츄리는 여기까지!
오늘 레터, 어땠나요? 

좋았어요!😀 ㅣ 아쉬웠어요!😕

만드는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