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구독자님
내가 먹고 싶었던 건 달디단 밤양갱🌰
구독자님도 이 노래 들어보셨나요?
다른 가수들의 목소리를 입힌 AI 버전으로 연일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살몬은 오혁과 김광석 버전을 참 좋아해요. 가수가 직접 부르지 않아도 듣고 싶은 목소리로 듣고 싶은 노래를 들을 수 있다니, 게다가 감쪽 같잖아요!
얼마 전 콘샐러드에서 <살인자ㅇ난감> 속 손석구 배우 아역 얼굴을 딥페이크로 만들었다는 소식을 소개하기도 했었죠. 이제는 정말 AI 기술이 우리 곁으로 성큼 다가온 것만 같아요.
작년에만 해도 할리우드에선 스크린 내 AI 사용 제한을 요구하는 파업이 오래 이어졌는데, 가끔은 안드로이드가 우리 직업을 대체하는 게 정말 머지않았을지 모른다는 생각이 들곤 해요. 어쩌면… 콘샐러드도😱?!
구독자님 2년, 아니 로봇이 판을 치는 10년 뒤에도 우리 인연 놓지 않을 거죠🥹?
-살몬🍣 드림
🎬 틱톡, 숏필름 영화제 개최
칸 영화제가 틱톡과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틱톡 숏필름 영화제를 개최합니다. 틱톡을 이용하면 누구나 출품할 수 있는데요. 1분 이상의 영상을 ‘#TikTokShortFilm’에 걸고 지원서를 제출하면 출품이 완료됩니다.
대상 수상자는 1만유로(한화 약 1445만원), 최고의 각본상 및 최고의 편집상 수상자는 5000유로(한화 약 722만원)의 상금과 칸 영화제에서 작품을 발표할 기회가 주어지죠. 2022년 처음 시작된 틱톡 숏필름 영화제는 그동안 다양한 크리에이터들을 발굴하여, 숏필름을 넘어선 성장을 할 수 있는 발돋움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 이데일리
🎬 워너, 파라마운트 인수 협상 중단
워너와 파라마운트가 합병 논의를 중단했습니다. 지난해 합병 소식으로 화제가 되었지만, 몇 달간 검토한 끝에 협상을 중단하게 되었는데요. 두 회사 모두 그 이유를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워너와 파라마운트의 합병 시도는 ‘파라마운트 플러스’로 OTT 시장에 뛰어들었지만, 부채에 시달리게 된 파라마운트와 OTT 사업을 시작하고 싶었던 워너의 이해타산이 맞았기 때문이었는데요. 하지만 두 그룹 모두 지난해 부진한 실적을 기록하며 주가가 24%가량 떨어지는 등 좋지 않은 상황을 맞이했습니다. 워너와의 합병에 실패한 파라마운트는 현재 다른 구매자와 협상을 시도하며 골칫덩어리같은 OTT 사업을 접으려고 노력 중입니다.
ⓒ 파이낸셜뉴스
야채 추가 +
🍴OTT, 사용자 맞춤형 광고로 미디어 지속 가능 성장 이끌 것
🍴'해리포터' 드라마 나온다…"7개 시즌 제작"
🍴KBS TV편성위 파행... 세월호 다큐 불방 사태 확산
🍴영화 ‘페르소나:설리’... BIFF에 기부
🍴CJ 영화, '패스트 라이브즈'로 성적 부진 회복할까
🍴과거 영화·드라마 재창작한 드라마들 나온다
응 너네 둘 없다고 우리 행성 망해
[영화] 듄: 파트2 | 2/28 극장 개봉
감독 드니 빌뇌브
출연 티모시 샬라메, 젠데이아, 레베카 페르구손, 오스틴 버틀러 외
2년 전 수많은 듄친자를 만든 영화 <듄>이 돌아왔습니다🥳 파트1에서 원작 소설의 세계관 설명에 집중했다면, 본격적인 이야기는 이제 시작이라고 해요!
황제에 의해 아버지를 잃은 귀족 소년 폴은 어머니와 식민지 행성 듄으로 도망쳐, 그곳의 원주민 소녀 챠니를 만나는데요. 억압당하던 원주민, 프레멘 민족은 폴을 구세주로 여겨요. 폴은 가문의 복수와 프레멘의 자유를 위해 황제와 귀족에 대한 반란을 계획하죠.
한편 이를 주시하던 황제가 반란군을 몰살할 암살자를보내는데요. 과연 이들의 반란은 성공할 수 있을까요? 한스 짐머의 웅장한 OST와 함께 영화관에서 확인하세요!
👍: 마치 다른 세계에 온 것처럼 생생한 사막 행성과 속도감 있는 서사☄️ SF 팬들이 미치지 않을 수가 X
👎: 쉽게 풀어냈다 해도 여전히 복잡한 세계관
by 키위🥝
우리가 행복할 자격이 있을까?
[영화] 로기완 | 3/1 공개
연출 김희진
출연 송중기, 최성은 외
바로보기 넷플릭스
탈북 후 삶의 마지막 희망을 안고 벨기에로 온 로기완. 그의 유일한 희망은 ‘난민’의 자격을 인정받는 것이지만 이마저도 쉽지 않은 과정이에요. 난민 심사를 받는 두 달 동안 머물 곳이 없는 그는 길거리에서 힘겹게 버티다 마리에게 지갑마저 도둑맞죠. 마리는 삶의 이유를 잃어버린 벨기에 국적의 한국인입니다.
좋지 않은 첫 만남으로 시작한 둘. 서로에 대해 알아갈수록 왠지 모르게 자신과 닮은 상대방에 끌려요. 타지에서 겪은 이방인의 아픔이란 공통점 때문일까요? 그래서인지 둘의 사랑은 먹먹하고 힘겨워 보여요. 서로를 치유하는 존재가 되어주는 로기완과 마리의 해피엔딩을 바라봅니다.
👍: 영화 같던 원작 소설 ‘로기완을 만났다’가 실제 영화로!
👎: 이방인의 삶과 사랑에서 갈팡질팡하는 이도 저도 아닌 이야기가 아니길
by 피넛🥜
내 혈육의 연애를 지켜보다
[예능] 연애남매 | 3/1 공개
연출 이진주
출연 한혜진, 코드 쿤스트, 뱀뱀, 미연, 조나단, 파트리샤 외
바로보기 웨이브
구독자님, 혹시 형제나 자매 있으신가요? 사이는 좋은 편인가요? 혈육의 연애를 목격한 적은요? <환승연애> 시즌 1, 2를 연출한 이진주 PD의 새로운 연애 예능이 오늘(1일) 공개됩니다. 이번에는 전 연인이 아닌, 무려 ‘남매’와 함께하는 연애 프로그램이라구요. 미리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좋은 매형을 찾아야 된다'는 출연자와 '꼴보기가 싫다'는 출연자들이 등장해 프로그램 대한 흥미도를 높였습니다.
‘남매 중 단 한 명만 데이트할 수 있습니다’라는 초유의 미션을 받은 출연자들. 이들은 과연 나의 사랑을 선택할까요, 아니면 혈육의 행복을 빌어줄까요? 함께 지켜보자구요💘
👍: 우애 좋은 남매 vs 남보다 못한 남매의 극명한 대비가 흥미 요소
👎: 본 적 없는 낯선 소재, 화제가 될까요?
by 피망🫑
토핑 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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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을 죽인 살인범의 비밀. 김남주X차은우 주연 시리즈
'파묘'는 알고 보면 따뜻한 영화예요
[영화] 파묘
감독 장재현
출연 최민식, 김고은, 유해진, 이도현 외
<검은 사제들>, <사바하>로 오컬트 전문 감독이라고도 불리는 장재현 감독의 세 번 째 작품으로 개봉 전부터 화제였던 <파묘>가 23년 최고의 흥행작 <서울의 봄>의 흥행 속도를 뛰어넘었다고 하는데요.
과연 어떤 매력이 있길래 익숙하지 않은 초자연적 소재로 이렇게 많은 관객을 동원할 수 있었을까요? 최대한 스포를 빼고 소개해 보도록 할게요!
🪦 파묘… 묘… 파?
영화의 주인공으로 나오는 유해진 배우가 <파묘>는 ‘파묘’라고 안 하고 ‘묘파’라고 해도 어차피 똑같다는 얘기를 했다고 하는데요. 영화를 보고 온 관객들은 단번에 이해를 하고 웃음을 지었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정말 묘를 파는 내용이기 때문이죠. LA에 사는 부유한 교포 가족은 아버지와 아들, 갓 태어난 아기까지 원인 모를 병을 앓고 있습니다. 이유 모를 고통이 계속되자 무당 화림과 봉길에게까지 도움을 요청하고 조부의 묫자리가 문제가 있음을 알게 되는데요. 그렇게 화림과 봉길은 거액과 함께 조부의 이장을 요청받고 풍수사 상덕과 장의사 영근을 찾아가 묘를 파헤칠 계획을 전하며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 어떻게 이런 얘기를?
장재현 감독은 어렸을 때 살던 시골 동네에서 100년 넘은 무덤을 이장하는 걸 본 적이 있다고 해요. 그때 묘를 파는 그 장면과 복합적인 감정이 아직까지도 생생하게 기억난다고 합니다. 그 이후부터 관에 대한 페티시가 생겨 장의사를 하던 친구 집에 가서 관에 누워있던 적도 있다고 인터뷰에서 밝혔는데요. <파묘>를 제작하기로 마음먹은 후에는 자료 조사 차원에서 15번 정도의 이장을 따라다니고 장례지도사 자격증까지 도전했다고 합니다.(🤫실습 시간을 아직 덜 채워서 수료는 못했다고 해요)
⛰️ 묘 따라 멋 따라
이번 영화에서도 장재현 감독은 CG를 최소화하려고 노력했는데요. “<파묘>는 땅을 바닥에 딛고 있는 판타지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하며 블루 매트가 깔려 있으면 분위기가 잡히지 않아 배우들이 자신의 연기력을 최대한 뽑아낼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고 해요.
그래서 기묘한 분위기의 묘를 찾아 전국을 다니고 오픈 세트장 부지에 2m 넘게 흙을 쌓아 올려 50그루의 나무를 추가로 옮겨 심는 등의 수고를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예고편에서부터 화제가 되었던 굿 장면은 CG를 최소화하고 실사 촬영과 4대의 카메라로 완성하며 감독의 연출관을 녹인 명장면이 탄생할 수 있었죠.
📝 어 그거 괜찮은데 영화에 좀 써도 될까?
처음 이 영화를 제작했을 때 ‘봉길’이라는 역할은 신인 배우가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배우 이도현을 캐스팅했는데요. 영화를 찍고 개봉하는 사이에 이도현의 인기가 급성장해 더 이상 신인 배우가 아니게 되었다는 비하인드가 있죠.
그리고 봉길의 팔에 새겨진 타투는 장재현 감독이 <사바하>를 찍을 때 만난 잘생긴 남자 법사님이 모티브가 되었다고 합니다. 대학생 때까지 야구선수를 하다가 신병이 와서 몸이 안 좋았는데 원인을 모르던 중 한 스님이 축경을 읽으라고 하셨다고 해요. 그후 몸이 괜찮아지자 축경을 온몸에 새긴 뒤 신내림을 받았다는 이야기를 들은 장재현 감독은 그게 힙하다고 생각했다고 합니다. 언젠가 자신의 영화에 쓰려고 했는데 그게 봉길이 되었다고 해요.
수수는 정말 아무 생각 없이 <파묘>를 개봉 첫날 영화를 보러 갔다가 근 몇 년 동안 그렇게 사람 많은 영화관은 처음이라 깜짝 놀랐는데요. 최근에 물음표로 끝나는 영화를 많이 봐서 그런지 <파묘>처럼 친절하게 마침표로 끝나는 느낌의 영화가 오히려 어색한 느낌이었어요. (너무 모호한 표현인가요?🤭) 장재현 감독은 앞으로도 어두운 세계에 대한 이야기는 계속될 거라고 하니 앞으로 나올 영화도 기대가 됩니다!
🧂 <파묘> 알쓸콘잡
🧂 <파묘>와 함께 보면 좋을 작품
🥗
구독자님 앞으로 배달된 신선한 콘샐러드,
마음에 드셨다면 콘샐 미식회에 시식평을 남기는 건 어떨까요?
패들렛에서 콘샐러드 구독자들(a.k.a 보울이들)과 함께 이야기 나눌 수 있어요!
🥗
콘샐팀에게만 몰래 전하고 싶은 이야기는 이곳 구글폼으로!
내가 원하는 화제작의 리뷰를 콘샐러드에서 읽고 싶다면,
화제작 추천도 가능하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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