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구독자님
깜짝 놀랄 만한 소식이 있어요. 오늘이 바로 콘샐러드 100호 발행일이랍니다! 설레는 마음으로 1호를 발행한 지가 얼마 전 같은데 벌써 100호라니, 그동안 콘샐러드도 많은 변화를 거쳐왔어요.
함께 한 기간은 서로 달라도 여전히 콘샐러드와 함께 하고 계신 것에 감사드려요😊
콘샐러드는 지금까지 그랬듯 앞으로도 한 주의 재미를 책임질게요.
p.s. 혹 설정하신 닉네임이 최근 변경되어 놀라셨나요?🥲 해당 오류는 콘샐팀 모두가 머리를 싸매고 열심히 해결 중에 있으니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피망🫑 드림
🎬 7인의 탈출, ‘순옥적 허용’의 한계일까
SBS 드라마 <7인의 탈출>이 자극적인 연출로 비판받고 있습니다. 드라마는 <아내의 유혹> 등 막장 드라마의 계보를 써온 김순옥 작가와, <펜트하우스> 시리즈를 함께 연출한 주동민 감독의 신작인데요.
특히 논란이 된 것은 친딸에 대한 가정폭력 장면과, 미성년자의 교실 출산 장면이었어요. 그동안 특유의 막장 전개에 대해 '순옥적 허용'이라며 이해를 하던 시청자들도, 도를 넘은 자극적인 연출에 대해 우려를 표현하고 있어요. 한편 다른 시각에서는, 논란은 항상 있었지만 결국 10~30%의 높은 시청률이 나오기 때문에 방송가에서 묵인하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 시사저널
🎬 잠과 육사오, 작은 영화의 반가운 반란
작은 영화가 극장가에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영화 <잠>은 수면 중 남편의 이상행동으로 인해 무너지는 신혼부부에 대한 이야기로, 총제작비 50억 원인 중저예산 작품이에요. 하지만 개봉 후 입소문을 타며 13일 연속 1위를 차지하고, 손익분기점을 넘어선 106만 관객을 모았습니다.
지난해에도 총제작비 70억 원대의 영화 <육사오>가 작은 영화의 저력을 과시했었죠. 두 작품 모두 적은 예산에도 불구하고, 기발한 상상력과 이야기의 힘으로 성취를 일군 것입니다. 팬데믹 이후 국내 영화계가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이러한 성공이 강력한 메시지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 맥스무비
야채 추가 +
🍴 박찬욱 감독, 강동원 주연 <천박사>에 깜짝 놀라
🍴 올해 ’부산국제영화제’, 10월 4일 막 올린다
🍴 해외 1위 <베니스 유령 살인사건>, 한국서 저조한 이유는?
🍴 시즌2 확정된 <원피스>! '쵸파’ 실사화에 고민
🍴 ‘제6회서울대공원영화제’ 23~24일 개최
🍴 마지막 회차 공개된 <무빙>, 팬들과 피날레 상영회 가져
당신은 이제 잠에 듭니다…
[영화] 힙노틱 | 9/20 극장 개봉
감독 로버트 로드리게즈
출연 벤 애플렉, 앨리스 브라가, 윌리엄 피츠너 외
어느 날 형사 ‘루크’에게 제보 전화가 옵니다. 은행에 강도가 들 거라는 수상한 내용의 전화! 그러나 더 이상한 건 해당 강도 사건을 수사하던 중 발견한 실종된 딸아이의 흔적입니다. 아빠이자 형사인 ‘루크’는 단서의 정체를 따라가다 의심스러운 집단을 발견하게 되죠. 그리고 그들은 이렇게 말합니다.
“우리는 정부 비밀 부서에서 훈련을 받은 최면술사입니다.”
반전의 반전이 있고 말 그대로 ‘최면’을 제목으로 한 최면에 관한 영화 <힙노틱>. 최면에 걸린 듯한 전개에 어질어질할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꿈속 같은 현실에서 깨어나면, 값진 무언가가 우리 손에 있을 거예요. 쿠키 영상도 있으니, 놓치지 마세요!
👍: 참신한 소재, 참신한 전개
👎: 미리 개봉한 나라에서는 참혹한 성적을…
by 네즈💛
중국의 땅, 일본의 돈, 조선의 사람
[드라마] 도적: 칼의 소리 | 9/22 공개
연출 황준혁, 박현석
출연 김남길, 서현, 유재명, 이현욱, 이호정 외
바로보기 넷플릭스
1920년대, 천민 출신 이윤은 일본군에 입대해 혁혁한 공을 세우게 됩니다. 남한 대토벌 작전에서 무고한 양민을 학살하는 데 일조한 뒤 죄책감에 시달리게 되고 각성한 이윤은 간도의 조선인을 지키기로 결심합니다.
중국의 땅, 일본의 돈, 조선이 사람이 모여있는 땅 간도에서 소중한 사람들과 삶의 터전을 지키기 위해 도적으로 뭉친 이들의 이야기인 <도적: 칼의 소리>는 남의 것을 뺏는 도적이 아닌 칼의 소리를 뜻하는 도적(刀嚁)들의 이야기라고 해요.
웨스턴 스타일 활극에 동양적 히어로들을 결합한 새로운 장르의 시대극이라는 <도적: 칼의 소리> 바로 넷플릭스에서 만나보세요.
👍: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이후 오랜만에 만주 웨스턴 스타일의 작품
👎: 명절을 겨냥한 듯한 공개 시기, 하지만 청소년 관람 불가
by 수수🌽
토핑 추가 +
🍴[드라마] 거짓 혼인 9/18 왓챠 공개
키쿠치 후마 주연의 위장 결혼 로맨스. 원래 아는 맛이 제일 맛있다고!
🍴[예능] 강철부대 3 9/19 티빙 공개
화려한 비주얼, 화려한 라인업으로 돌아온 밀리터리 예능 끝판왕
🍴[영화] 가문의 영광: 리턴즈 9/21 극장 개봉
김수미: 작품성은 없습니다. 생각 없는 분들 오세요.
🍴[드라마] 오티스의 비밀상담소 4 9/21 넷플릭스 공개
오티스와 마지막 레슨. 시리즈 대망의 피날레!
약속할게 널 꼭 찾아낼게
[드라마] 너의 시간 속으로
연출 김진원
출연 안효섭, 전여빈, 강훈 외
바로보기 넷플릭스
“ 내가 널 찾으러 갈 테니까. “
원작 <상견니>를 처음 봤을 때의 몰입과 애틋한 감정을 아직도 간직하고 있어요. 드라마 공개 전, ost를 듣고 기대감을 한층 내려놨습니다. 이승환, 이문세가 불러 투박한 연주 위로 레트로 느낌이 나야 하는 노래가 20년대가 잔뜩 묻은 뉴트로 같았어요. 10대 후반이 자신의 과거를 떠올리는 것 같았죠. 드라마 중심을 잡는 과거와 현재 연결에 굉장히 중요한 요소인데..!
✨ 현대스러운 과거 장면들
대만 드라마 <상견니>는 서사가 깊은 둘의 이야기가 빈티지한 과거를 배경으로 흘러갑니다. 하지만 리메이크한 <너를 보고 싶어>는 달랐어요. 과거 장면들에 23년도의 느낌이 다분했습니다. 스틸컷을 봐도 둘의 차이가 느껴집니다.
📼 촘촘한 타임슬립물
대만이 잘하는 과거의 풋풋함과 아련함. 드라마 <상견니>에서 잘 담았어요. 여기에 미스터리와 연인과의 뻔하지 않은 타임슬립물의 매력이 모두 있습니다. 작은 카세트테이프 하나에도 이야기가 있었어요. 떡밥을 던지고 모두 회수까지. 드라마를 다 보면 더 팔 요소가 많습니다. 그래서 상친놈까지 나왔죠? <너의 시간 속으로>도 1회부터 나중에 회수할 떡밥이 보이더라고요🤧
✍️ 한국의 연출력은!
원작 그대로 갔어요. 스토리는 가져오되 한국 느낌을 제대로 살렸으면 좋았을 텐데. 장면들도 똑같이 가져왔어요. 요즘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한국의 연출력이 이미 인정받은 스토리라인에 더해지면 한국만의 상견니가 나왔을 듯합니다. 나이가 먹은 상견니 ‘리쯔웨이’(안효섭) 또한 충격이었어요. 색감과 산발의 리쯔웨이는... 아쉬웠어요. 자꾸 원작과 비교가 되는 건 어쩔 수 없었습니다.
🎞️ 상견니를 모른다면
원작을 본 사람들은 아쉬운 점이 확실히 많이 보이는 드라마. 하지만 원작을 안 봤다면? 말이 다릅니다. 대체로 평이 좋은 편 같아요. 기존 사랑받은 스토리라인이 재미를 보장하기 때문이에요. 결말은 대만과 역시나 달라요! 대만은 여운이, 한국은 꽉 막힌 엔딩이에요. <상견니>를 아직 안 봤고 대만 드라마보단 한국 드라마가 좋다면 <너의 시간 속으로>로 원작의 인기 이유를 확인해보세요!
🧂 <너의 시간 속으로> 알쓸콘잡
🧂 <너의 시간 속으로>와 함께 보면 좋을 작품
🥣: 좋은 메일링 서비스를 알게 되어 무척이나 기쁩니다. 디자인부터 시작해서 그 무엇 하나 예쁘지 않은 게 없어요! 콘샐팀! 앞으로도 힘내세요! 파이팅! 늘 구독 알림 기다리구 있습니다!
🥗: 감자 감자 합니당🥔
매주 더 예뻐지도록 노력해 볼게요😉
🥣: 안녕하세요, 이번 주 레터에 호칭이 바뀌어있어 궁금해서 문의 드립니다. 이전까지는 계속 닉네임으로 (예: 영숙 님) 보였는데 이번 주 레터에는 아이디로 보이더라구요. (예: solo1234 님) 시스템에 오류가 있었던 것인지 아니면 닉네임 대신 아이디로 바뀐 건지 궁금합니다…! 👀
🥗: 그것은..!
이번에 메일 플랫폼을 변경하면서 생긴 호환 오류로 추정됩니다...
메일 서비스 측에 문의를 넣었으니 빠른 시일 내로 해결하여
예쁜 닉네임으로 다시 불러드리겠어요!
🥗
오늘도 구독자님 앞으로 배달된 신선한 콘샐러드.
상하기 전에 드셨다면,
9월의 콘샐 미식회에 리뷰를 남겨주시는 건 어떨까요?
🥗
콘샐팀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는 여기로!
콘샐러드와 나눠 먹고 싶은 화제작 추천도 이곳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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