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 뉴스] ‘어벤져스’ 로다주, 빌런으로 마블 복귀!

안녕하세요, 에디터 달미🧸입니다.

[1분뉴스]는 매주 월요일 미디어&콘텐츠 업계와 관련된 다양한 소식 소개해 드리고 있어요☺️!

"요즘 가장 핫한 소식이 무엇일까?" 하는 마음으로 기대하며 콘소메와 함께해 주세요!

💡오늘의 소식

‘어벤져스’ 로다주, 빌런으로 마블 복귀!

마블 시리즈의 개국공신,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MCU(마블시네마틱유니버스)에 복귀합니다!🤩 마블 스튜디오는 지난 28일 진행된 라인업 발표 행사에서 로다주를 깜짝 등장시키며 그의 화려한 복귀를 알렸어요.

로다주는 지난 2008년 <아이언맨> 시즌1에서 주인공인 ‘토니 스타크’ 역을 맡으며 마블 시리즈의 인기를 견인해왔죠. 그는 2019년 <어벤져스: 엔드게임>에서 죽음을 맞이한 후 아이언맨 은퇴를 밝혔는데요. 이번에는 2026년 개봉 예정인 <어벤져스: 둠스데이>의 닥터둠 역을 통해 새롭게 등장할 예정이에요. 그가 맡은 ‘닥터 둠’은 마블 세계관의 최강 빌런이 될 것이라는 제작자의 후문까지!👀

2026년 5월 개봉 예정인 <어벤져스: 둠스데이>는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2014)>를 통해 MCU에 발을 들여놓은 루소 형제가 맡을 예정이에요. 이들은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어벤져스: 엔드게임>을 연출하면서 MCU 최고 흥행 감독으로 거듭났는데요. 로다주와 루소 형제의 시너지가 과연 어떠한 결과를 내놓을지 벌써부터 기대됩니다!

CGV: AI 필터로 영화 속 주인공 만들어줄게!🎬

CGV가 영화 포스터 속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이미지를 제작해주는 ‘AI 무비필터’를 런칭했어요! 이는 포스터 속 주인공의 얼굴 영역을 AI로 추출하고 이용자의 사진을 합성해 이미지로 만들어주는 서비스인데요, 최근 CJ CGV가 자회사로 영입한 CJ올리브네트웍스의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되었어요.💡

AI 무비필터는 CGV 모바일 앱 내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이용 가능해요. 오는 31일 개봉하는 영화 ’파일럿’을 시작으로 CGV에서 상영하는 다양한 콘텐츠에서 AI 무비필터를 적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지속해서 선보일 예정이라고 하네요!

이처럼 최근 많은 기업에서 자사의 콘텐츠 IP와 AI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AI 필터를 내놓고 있어요. 저번주에는 네이버웹툰이 새롭게 런칭한 ‘AI 캐리커처’ 서비스를 소개시켜드린 바 있죠. 이러한 스낵컬쳐 콘텐츠는 IP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어플 이용자 유입으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효과적인 마케팅 방식이라고 볼 수 있어요.📲

CGV 역시 정보통신 전문기업인 CJ올리브네트웍스와의 합병을 통해 IT 기술을 활용한 더 많은 서비스를 내놓을 것으로 기대되는데요. 과연 다음 스낵컬쳐 서비스는 무엇이 될지 벌써부터 기대됩니다!

넷플릭스가 한건 합니다..! (ft. 성우 화면 해설 도입)

앞으로 한국 넷플릭스 예능 콘텐츠에는 성우 화면 해설이 도입될 예정이에요!📸 한국 넷플릭스 예능 콘텐츠를 총괄하는 유기환 디렉터는 지난 26일 개최된 ‘넷플릭스 예능 페스티벌’에서 앞으로 제작될 오리지널 예능 콘텐츠에 ‘성우 화면 해설 서비스’를 도입하겠다고 밝혔어요. 시각장애인이 콘텐츠를 시청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말이죠. 

넷플릭스는 지금껏 시·청각장애인의 시청 편의를 위해 자막과 음성 해설을 지원하며 적극적인 배리어프리 정책에 심혈을 기울였는데요. 앞으로 나올 ‘성우 화면 해설 서비스’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서비스로, 화면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들이 성우의 내레이션을 통해 전달될 예정이에요.🗣 이에는 개그맨 이동우, 김경식이 직접 참여해 넷플릭스 예능을 시청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누구나 함께 장벽 없이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죠.🤝

해당 서비스는 8월 6일 공개될 예능 콘텐츠 <더 인플루언서>에서 첫 공개될 예정이에요. ‘더 많은’ 모두를 위한 콘텐츠를 만드는 데 앞장서는 넷플릭스의 행보에 박수를 보냅니다!👏

구교환 합류 예정 ‘시그널2’ 제작 확정💡

<시그널> 시즌2.. 저만 기다린 거 아니죠? 드디어 시즌2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김은희 작가의 소속사인 미디어랩은 작가가 속편을 집필 중이라는 공식입장을 발표했고, 배우 이제훈 역시 대본을 보았다며 ‘김은희가 더 김은희 했다’는 평을 남기기도 했죠. 김은희 작가의 배우자인 장항준 감독 역시 시즌1에 출연했던 주연배우들이 함께 출연할 것이라 언급하며 기대감을 높였어요.👀

지난 2016년 방영된 tvN 드라마 ‘시그널’은 과거로부터 걸려온 간절한 신호(무전)로 연결된 현재와 과거의 형사들이 오래된 미제 사건들을 다시 파헤치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예요. 김혜수, 조진웅, 이제훈 등이 출연한 바 있으며, 최근 배우 구교환이 <시그널2> 출연을 제안받고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었죠.💡

연출로는 영화 <올빼미(2022)>를 연출한 안태진 감독이 메가폰을 잡을 예정이에요. 시즌1은 당시 tvN 소속이던 김원석 감독이 연출했지만, 김 감독이 타 제작사로 이적함에 따라 그를 포함한 일부 제작진들은 조금씩 변경될 것으로 보입니다.

관계자에 따르면 <시그널2>는 연말까지 프리 프로덕션을 마치고 후년부터 촬영을 시작한다고 하네요! 이후 관련 소식이 들려온다면 그때 다시 한번 전해드릴게요.

올림픽, 지상파 3사 중 어디서 보실 거예요?🗼

지난 26일 개막한 2024 파리 올림픽, 다들 경기 보고 계신가요?🗼 4년마다 열리는 올림픽은 방송사 입장에서 큰 수익을 얻을 수 있는 기회죠. 올림픽에선 경기 앞뒤로 굵직한 기업의 광고가 완판되는 만큼 각 방송사에서는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는데요!🥇

이번 2024 파리 올림픽에서는 OTT 플랫폼인 ‘웨이브’와 아프리카TV의 운영사인 ‘SOOP’이 중계전에 가세하며 경쟁이 더 치열해졌죠. 이중 지상파 3사는 과연 어떠한 전략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까요?👀

[KBS: 쇼 형식으로 선보이는 중계]

KBS는 전통적인 스포츠 중계 형식에서 탈피해 쇼 형식으로 올림픽 중계를 선보였어요. 특히 패션의 도시 ‘파리’를 공략해 모델 출신 방송인 이현이와 송해나를 올림픽 프로그램 진행자로 발탁했습니다. 이들은 현지 생방송 ‘여기는 파리’ 프로그램을 통해 현지의 분위기를 전하고 주요 선수들을 인터뷰하며 올림픽에 대한 관심이 식지 않도록 하고 있죠.📸

또한 수영에서 '한국 선수 레인'을 자동 탐지하는 'AI 레인트래커'를 도입하고, 펜싱에서 '코더 득점 그래픽', 양궁 '실시간 데이터'를 제공하여 AI를 방송에 적극 활용하려는 기술적 시도가 예정되어있어요.

[MBC: 화려한 스타 해설진 라인업]

MBC는 자사의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활약한 스타들을 중계석에 앉히며 화려한 해설진을 자랑했습니다. ‘나 혼자 산다’에서 인기를 얻은 김대호 아나운서와 자사 아나운서 출신 스타 방송인 김성주를 캐스터로 내세웠죠. 또한 양궁 장혜진, 쌍둥이 유도 형제로 유명한 조준호·조준현 등 입담 좋은 스타들로 해설진을 꾸렸어요.🗣

'올림픽 비하인드 스토리', '경기의 승부처' 등 TV로 중계하지 못한 클립 영상을 유튜브를 통해 선보인다고 하니, 뉴미디어 채널에 집중해보는 것도 좋겠어요.

[SBS: 침착맨과 함께? 젊은 시청자 공략]

SBS는 유튜버 침착맨과 프랑스 출신 방송인 파비앙을 내세운 유튜브 콘텐츠 '침착한 파리지앵'을 선보였어요. 미디어 환경 변화에 발맞춰 젊은 시청자를 공략하는 것이죠. 또한 경기장 안팎에서 현지 소식을 전하는 ‘챗터뷰’, 중계진의 리액션을 담은 ‘스브스 중계석’ 등을 방송하며 경기 중계를 넘어 파리 올림픽의 다양한 면모를 선보일 예정이랍니다!🤝

시청률? 아무리 낮아도 OK👌

과거에는 드라마의 흥행 여부를 오직 ‘시청률’을 통해 파악했죠. 국내에서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드라마만이 해외 수출에 성공했고요. 그러나 최근에는 ‘작품성’을 중점에 두며 드라마의 수출 공식이 달라지고 있어요. 지난 2023년, ENA에서 방영된 드라마 <유괴의 날>이 대표적인 수출 사례랍니다.

ENA 드라마 <유괴의 날>은 어설픈 유괴범과 11살 천재 소녀의 특별한 공조를 담은 코믹 스릴러 드라마예요. 방영 당시 수작이라는 평을 받았지만 평균시청률은 3%대로 아쉬운 성적으로 막을 내렸죠. 그러나 종영한 지 1년도 채 지나지 않아 해외 리메이크가 확정됐어요. 유럽 최대 미디어 그룹 중 하나인 스튜디오 함부르크 프로덕션 그룹(SHPG)의 영국 자회사 스튜디오 함부르크 유케이(SHUK)가 한국 제작사 에이스토리와 손잡고 영국판 <유괴의 날>을 제작하겠다고 밝혔죠.👀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인 <킹덤>, <오징어게임> 등의 글로벌 흥행 이후 해외 제작사 역시 한국 콘텐츠에 큰 관심을 쏟기 시작했어요. 그로 인해 시청률과 별개로 작품성만으로 해외 제작사의 눈을 사로잡을 수 있게 된 것이죠. 또한 과거에는 판권만 팔고 끝이었지만, 해외 제작사와 함께 원작을 제작한 국내 제작사가 공동으로 제작하는 방식으로 계약 형태도 진화 중이랍니다.🤝

이렇게 되면 판권 수익 말고도 배급과 부가사업 수익까지 함께 누릴 수 있게 되는데요! 이는 마블 스튜디오 등 할리우드 제작사들이 돈을 버는 방식이라도 볼 수 있어요. 과연 앞으로 얼마나 더 많은 한국 드라마가 수출되어 해외에서 리메이크될지, 그 귀추를 주목해보아도 좋겠어요!

왓챠: 우리.. 첫 흑자 냈어요💰

왓챠가 연이은 영업적자와 매각 협상 무산으로 파산 위기에 몰렸다는 소식, 과거에도 전해드린 바 있죠. 왓챠가 설립 이후 처음으로 월간 흑자 달성에 성공했어요! IT 업계에 따르면 왓챠는 지난 5월, 수천만원의 이익을 냈을 것으로 추정되는데요. 이는 뼈를 깎는 구조조정의 결과라고 볼 수 있어요.💸

작년, LG유플러스와의 매각 논의가 갑자기 무산되며 폐업설까지 나왔던 왓챠는 시장에서 살아남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삼았어요. 오리지널 시리즈를 위해 확보한 시나리오 등 자사의 IP를 대부분 매각했고, <이태원 클라쓰> 등 인기 드라마의 OST를 제작한 음원 제작 및 유통업체인 자회사 ‘블렌딩’의 지분도 팔았어요. 인력 구조조정으로 인건비와 사무공간 비용 역시 대폭 줄였고요.

한편 왓챠는 ‘보유한 콘텐츠의 양’을 무기로 삼고자 국내에서 가장 많은 드라마와 영화를 제공하는 데 집중했어요. 실제 왓챠가 보유한 영화수를 보면 넷플릭스보다 15배 이상 많아요. 이는 잘 팔리는 소수 상품보다 다수의 상품으로 적은 매출을 내 전체 수익을 증대하는 ‘롱테일 전략’에 해당한다고 할 수 있죠!💡

폐각설까지 돌았던 왓챠가 과연 연간 흑자 달성에도 성공할 수 있을지, 그 귀추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