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ily Prompt #83: AI아트 저작권과 Midjourney 업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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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AI 생성 아트의 저작권과 Midjourney의 업데이트를 다룹니다.

1. AI 생성아트의 저작권 불인정

AI로 생성된 이미지의 저작권을 인정하지 않는다는 미 법원의 판결이 나왔습니다. [기사/국문] [기사/영문/판결문포함]

판결문에서 하웰 판사는 기존 작품을 학습한 AI가 만든 창작물에 저작권을 부여하기 위해 사람의 개입이 얼마나 필요한지 따져보는 것은 도전적인 일이다 (challenging questions regarding how much human input is necessary)라고 적기도 했습니다. 이런 시점에서 Midjourney의 새로운 기능, 인페인팅(in-painting)이 추가되었습니다.

2. Midjourney 업데이트

Midjourney의 인페이팅 기능이 추가되었습니다. 포토샵 Generative Fill과 기능이 유사하며, 특정 영역을 선택하여 그 부분만 재생성을 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튜토리얼 영상은 아래 영상을 참고해주세요.

처음 이미지 생성 AI가 나왔을 때만 해도 랜덤 주사위와 같았습니다. '보는 눈'에 따라 원하는 이미지가 나올 때까지 수백번 생성 버튼을 눌렀죠. 여기까지는 인간이 한 것이라곤 '버튼 여러번 클릭'만 존재했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번에 업데이트된 인페인팅 기능을 사용해, 생성한 이미지에서 '마음에 들지 않는 부분'만을 계속 수정해서 표현하고자 하는 이미지를 만들어나간다면 이건 이전보다 인간의 개입이 좀 더 되었다고 볼 수 있을까요? 무엇을 어디까지 인간의 개입으로 정의할 수 있을까요?

마무리

1) AI로 생성된 이미지의 저작권과 관련하여, 국내도 미국의 사례를 따라갈 확률이 높습니다. 따라서 새로운 경향이 등장하기 전까지, 국내에서도 AI 생성 아트의 저작권은 인정되지 않겠습니다.

2) 이번 사례를 보면 Midjourney와 같이 기존에 있던 AI를 사용해 생성한 이미지가 아니라, 스티븐 탈러 자신이 직접 개발한 AI이고, 이를 사용하여 자신이 직접 생성한 이미지에 저작권이 부여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억울한 기분도 들 것 같습니다. 비록 이미지 데이터를 학습한 AI를 사용하더라도 그 결과를 생성하기 위해 사용자는 자신의 '의도'를 담고자 노력하기 때문입니다.

3) 단시간 내에 이 저작권 문제는 해결되지 않을 듯 합니다. 따라서 AI를 사용해 이미지를 생성할 때는 저작권 보호를 받고자 하는 마음을 단호히 버리고, 내가 시간을 들여 생성한 이미지를 타인이 무단으로 가져가서 자신의 것이라고 주장하거나 판매를 하더라도 각오하고 이미지 생성 AI를 사용해야 합니다. 오히려 이게 AI를 사용하는 기본 마음가짐일 수 있습니다.

4) 문득 AI로 생성한 이미지를 사용하여 제작된 삼성생명의 광고가 생각납니다. AI로 생성된 이미지에 저작권이 없다면 삼성생명 광고에 사용된 이미지를 타 보험사가 가져다 자신의 광고에 삽입하더라도 법적으로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콘텐츠 생산자에게는 이 '편리함의 독'이 큰 고민이 되겠습니다.

오늘의 프롬프트는 어떠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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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Prompt의 글은 발행인이 직접 구성하고 작성하며, 영문 기사 번역에 AI가 사용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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