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3: AI 동반자가 외로움을 해결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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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인공지능이 인간의 외로움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연구자 주장을 소개합니다.

AI 동반자가 외로움을 해결할 수 있을까요?

기사에 따르면 일부 연구자는 인간과 AI의 긍정적인 관계를 적극적으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셰필드 대학교의 인지 로봇 공학 교수 토니 프레스콧은 AI 동반자가 개인화된 상호작용을 제공함으로써 사회적 고립 위기에 처한 사람들이 사회적 기술을 연마하고 자신감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또한 AI가 사용자의 필요와 관심사에 맞춰 대화를 나누고, 감정과 반응을 이해해 위로와 격려를 제공하여 사람들이 사회와의 접촉을 완전히 끊지 않도록 도울 수 있습니다. 최근 외로움 문제의 심각성이 드러나고 있는데, 외로움은 심장병, 치매, 뇌졸중, 우울증, 불안 및 조기 사망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합니다. 영국에서는 약 7%의 사람들이 만성적인 외로움을 경험하고 있으며, 미국에서는 2021년 하버드 연구에 따르면 미국인의 3분의 1 이상이 심각한 외로움을 느끼고 있는 등 외로움은 현대인의 만성적인 질병처럼 자리잡고 있습니다.

프레스콧 교수는 AI가 인간과 같은 방식으로 우정을 제공할 수는 없지만, 인간과 인간 사이 모든 관계도 대칭적인 것은 아니라고 강조합니다. 인간 관계가 항상 서로 주고받는 것이 아닌 경우도 많듯, AI와의 관계에서도 비대칭적인 형태의 유익한 상호작용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오늘 기사를 접하고, ChatGPT를 사용하면서 인간의 외로움을 AI가 해결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게 한 프롬프트가 떠올랐습니다. 지난 #18: 우울하고 답답한데 어디 털어놓을 곳이 없을 때 쓰는 프롬프트 와 책 <데일리 프롬프트 101>에도 소개해드린 아래 프롬프트입니다.

오늘의 프롬프트:

지금부터 너는 심리학자야. 내 생각을 말하면 너는 심리학에 근거해서 제안을 하거나 질문을 통해 대화를 리드해줘. 너와의 대화를 통해 내 기분이 나아지면 좋겠어. 

요즘 나는 이렇게 생각해: 나는 종종 내 일상이 답답하다고 느껴져

프롬프트 입력 결과(GPT-4o):

마무리

1) AI가 외로움까지 어루만져줌에 따라 인간의 AI 의존도는 점점 높아질 것입니다. 특히 GPT-4o의 새로운 음성대화 기능이 업데이트 되면 하루종일 GPT-4o와 대화를 나누게 되지 않을까요? 그러다 정말 영화 <Her>처럼 인공지능과 사랑에 빠질 지도 모르겠습니다.

2) 음성 대화의 장점은 스마트폰 키보드 입력이 익숙하지 않은 세대도 사용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연령 불문하고 AI에 대한 접근성이 높아지면, 외로움을 겪는 모든 세대에게 AI가 도움을 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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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Midjourney 프롬프트

프롬프트 제공: @jae_hong__an

오늘의 프롬프트: a futuristic ghost soldier wearing psychedelic combat suit, holding a cute water gun, standing in front of the Auguste Rodin‘s The Gates of Hell --ar 16:9 --c 5 --style raw --sref rand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