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ily Prompt #92: AI 영화의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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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1개의 프롬프트를 배달해드리는 Daily Prompt입니다.

오늘은 제 알고리즘에 등장하기 시작한 AI 영화를 소개해드립니다.

1. '가위바위보(Rock, Paper, Scissors)'

VFX 영상 제작회사에서 AI를 사용해 제작한 애니메이션으로, 제작의 퀄리티가 좋습니다. 스포일러가 될 수 있으니 우선 영상부터 보시죠:)

에피소드 1:

에피소드 2:

아래 2가지 영화는 개인이 제작한 것으로 보입니다.

2. 단편 애니메이션 'Glitch'

3. 단편 영화  'The Creation'

마무리

1) '가위바위보'의 첫 번째 에피소드는 모두를 놀랍게 했습니다. Midjourney의 인페인팅 기능이나 포토샵 Generative Fill 기능이 없던 시절(?)이어서 똑같은 캐릭터를 등장시켜서 영상을 만들기란 거의 불가능하게 느껴졌기 때문입니다. (이미지 생성 AI는 새로운 그림을 생성할 때마다 랜덤하게 새로운 이미지를 생성합니다.)

캐릭터 일관성 유지를 위해 그린 스크린에서 먼저 실제 배우와 함께 촬영하고, Stable Diffusion을 사용하여 애니메이션 작업을 하는 등, 나름 많은 시간과 수고가 들어갔지만 AI를 사용하지 않고 제작하는 환경과 시간, 그리고 비용과 비교하면 훨씬 효율적으로 제작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2) 전문적인 영화 제작사에서만 만들 수 있을 것 같았던 영화는 'Glitch'와 'The Creation'과 같이 이제 한 개인에 의해 제작되고 있습니다. 이는 69일차에 소개해드렸던 Gen-2의 image to video 기능으로 인해 영상 제작이 훨씬 쉬워졌기 때문입니다.

3) AI로 인한 일자리 대체 문제로 헐리웃이 장기 파업에 들어간 것을 볼 때, 기술의 발전은 기존의 일자리를 대체하는 측면도 있지만, 전문가만 가능했던 분야가 넓은 대중에게도 열렸다는 긍정적인 면도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역사적으로도 볼 수 있었습니다.

중세 시대, 음악은 주로 교회에서만 접할 수 있었고, 작곡, 연주, 그리고 노래 부르기까지 특정한 사람들만의 영역이었습니다. 그러나 현대에 와서는 어플 하나로 전세계의 다양한 음악을 스트리밍할 수 있게 되었고, 아티스트들도 개인적으로 음원을 제작하고 등록하는 것이 가능해졌습니다. 오늘 사례에서 드러난 것처럼 생성 AI가 가져온 변화는 이런 역사적 변화와도 유사합니다.

오늘의 프롬프트는 어떠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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