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써클이 최근에 저점을 깨고 꽤 상승을 했다.
개인적으로 크립토 중심의 투자를 하고 있지만, 미국 주식과 한국 주식도 같이 투자를 병행하고 있다.
미국 주식으로는 크립토 관련 기업들도 꽤 포트폴리오를 가지고 있다.
그중에 하나가 써클인데, 꽤나 장기적인 관점에서 가지고 가는 포트폴리오 중에서 하나다.
조만간 클래러티 법안이 통과되면 써클과 코인베이스 등이 꽤 수혜를 받을 수 있을듯하다.
아마 그 부분에서 이미 어느 정도 선 반영이 되고 있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든다.
스테이블 코인 시장이라는 것이 장기적인 관점에서 꽤나 좋은 시장임이 분명하지만 기술력과 시장의 지배가 생각보다 어렵지 않기 때문에 지금의 스테이블 코인 관련 회사가 앞으로도 좋을 것이란 보장이 없다는 것이 가장 큰 리스크이긴 하다. 그 리스크를 제외하고는 스테이블 코인 관련 기업은 앞으로도 꽤나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을 것 같다.
은행과 다르게 스테이블 코인 시장은 대부분의 인프라를 최소한으로 운영이 가능하다.
인력도 최소한이고 시스템을 운영하는 측면도 사실 비용이 많이 들지 않는다.
스테이블 코인을 발행하기 위한 최소한의 절차, 그리고 시스템 운영비용, 보안 비용 기술적 노하우 같은 것들이 필요하다.
그리고 담보로 사용되는 건 전통 금융 시스템을 활용하고 어느 정도의 규제 관련 가이드라인만 잘 갖추면 되기 때문에 이 역시 어려운 사업영역은 아니다.
이런 특징으로 인해서 누구나 이 사업에 뛰어들 순 있지만 전통적인 금융권이라든지 기업이 뛰어들기에는 조금 더 어려운 영역도 존재한다.
그 부분은 크립토 산업의 조금 더 디테일한 이해가 필요한 영역이다.
거래소와의 관계와 온체인 데이터 관계 그리고 디파이 시장의 이해 등이다. 여기서 기존 업계와 크립토 업계의 차이가 있다. 크립토 업계는 생각보다 크지 않기 때문에 비즈니스 적으로 조금 더 기존 크립토 친화적인 기업들과 더 관계를 맺기 쉽다. 업계의 배경이라든지 용어 그리고 다양한 이해관계로 인하여 전통 금융권이 뛰어들 순 있지만 스스로 혼자 뛰어들기보다는 크립토 업계에 몸담았던, 혹은 크립토 업계와 파트너십을 통해서 뛰어들 수밖에 없는 특징이 존재한다.
그래서 조금 더 생각해 보면, 스테이블 코인 시장에 전통 금융시장이 뛰어들 순 있지만 완전히 기존 크립토 업계를 배제한 채로 뛰어들긴 어려울 수 있다.
그래서 써클같은 기업, 그리고 테더 같은 기업이 꽤나 앞으로도 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이고 시장의 지배력을 계속 가져갈 수 있는 가능성이 높다.
써클이나 테더 그리고 그다음의 스테이블 코인 시장에 뛰어든 크립토 업계가 스테이블 코인 시장의 점유율을 높였을 때, 그리고 실제 스테이블 코인 시장이 커졌을 때 써클이나 기타 스테이블 코인 기업이 시장에서 꽤나 좋은 가치 기업으로 평가받을 수 있는 중요한 요인은 블록체인과 온 체인 사업의 특징에 있다.
최소한의 운영과 기술력과 인력은 필요하지만, 실제 스테이블 코인이 시장에서 유통되고 활용되는 인프라 및 운영은 블록체인 기반에서 운용되기 때문에 실제 이 비용을 스테이블 코인 사업자가 지불하지 않는다. 발행과 최소한의 관리는 비용이 발생하지만 그 이후에 유통과 확장에 있어서는 비용이 사실상 거의 들지 않기 때문에 스테이블 코인 시장이 확대될수록 스테이블 코인 사업자가 벌어들이는 수익 부분은 꽤나 증대될 수 있다. 이러한 점이 전통 금융시장 그리고 핀테크 사업과 다르게 스테이블 코인 사업자가 누릴 수 있는 좋은 혜택 중 하나다.
전통 금융시장은 인프라와 운영비용을 모두 감당해야 하지만, 스테이블 코인은 약간 중앙은행처럼 화폐만 발행하고 최소한의 관리만 하면서 실제 유통되는 영역은 다른 블록체인 검증인과 메인넷 사업자들에게 넘기게 되는 것이다. 비용에 대한 전가가 발생하기 때문에 시장이 확대될수록 이 비용이 줄어들면서 벌어들이는 수익에 대한 효용이 극대화될 수 있는 꽤나 매력적인 사업영역이 된다.
스테이블 코인 시장이 커지게 되면서 써클이 그 중심에 설지 계속 그 영향력을 확대할 수 있을지에 대한 리스크가 있지만 이 리스크가 최소화된다면(전통 금융시장이 스테이블 코인 시장에서 거의 모든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지 않는다면..) 써클 같은 스테이블 코인 시장 사업자는 꽤나 장기적으로 좋은 투자 동반자가 될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개인적인 투자 관점 정리이며 투자 권유는 아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