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데브로더 메인 로더인 타래 입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타래 입니다.

7년 전, 저는 웹 디자인을 시작으로 개발의 세계에 발을 들였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1인 AI 기반 디지털 프로덕트 스튜디오 '데브로더(Devroder)'를 운영하고 있어요.

Devroder, 이 이름에 담긴 의미

Devroder는 Dev + Ro + Builder의 합성어예요.

Dev는 Developer, 개발자를 뜻해요. 기술을 기반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데브로더의 출발점이에요.

Ro는 '~로'라는 연결의 의미를 담고 있어요. Road(길), Role(역할), Routine(반복되는 빌드 흐름)처럼, 아이디어를 제품으로 실현하는 과정 그 자체를 뜻하죠.

Builder는 기획, 디자인, 개발, 운영까지 모든 과정을 직접 수행하는 1인 프로덕트 빌더의 정체성이에요.

즉, Devroder는

"개발을 기반으로, 아이디어를 제품으로 만들어가는 빌더"

라는 의미를 하나의 이름에 담았어요.

저는 '메인 로더'입니다

데브로더 스튜디오에서 저는 스스로를 '로더(Loader)'라고 부릅니다.

'로더'는 무언가를 불러오고, 세상에 띄우는 역할을 하죠.

저는 일상의 불편함을 발견하고,

그것을 해결하는 서비스를 세상에 '로드'하는 사람이 되고 싶었어요.

그리고 이건 저만의 이야기가 아니에요.

여러분도 '로더'가 될 수 있습니다.

우리 모두가 각자의 영역에서 로더가 될 수 있어요.

이 뉴스레터가 그 여정의 작은 불씨가 되었으면 합니다.

솔직한 고백: 완벽주의와의 싸움

사실 저는 완벽주의 성향이 강한 사람이에요.

"이 정도론 부족해"

"좀 더 다듬어야 해"

"이걸 내놓기엔 창피해"

이런 생각들이 늘 발목을 잡았어요. 작은 MVP 하나 만드는 것조차 두려웠습니다.

완성되지 않은 것을 세상에 내놓는다는 게 불안했거든요.

하지만 깨달았어요.

완벽한 제품을 1년 동안 만드는 것보다,

30일 안에 부족하더라도 MVP를 만들어 실제 반응을 보는 것이 훨씬 더 많은 것을 가르쳐준다는 걸요.

그래서 지금, 그 두려움을 극복하려 합니다.

"빠르게 만들고, 빠르게 검증하고, 빠르게 개선한다." 이것이 제가 선택한 방식이에요.

AI는 저의 동료입니다

혼자서 기획, 디자인, 개발, 마케팅을 모두 해야 하는 1인 빌더에게 AI는 단순한 도구가 아니에요.

아이디어를 검증하고, 코드를 작성하고, 콘텐츠를 다듬는 과정에서

AI는 제 옆자리의 동료처럼 함께합니다.

이 뉴스레터에서 나눌 이야기

저는 '데브로더 로그레터'를 통해 0에서 1을 만드는 과정을 있는 그대로 공유하려 해요.

어떤 아이디어가 떠올랐고 왜 그것을 만들기로 했는지, 30일 동안 실제로 무엇을 했는지, 실패했다면 왜 실패했는지, 1인 빌더가 AI를 어떻게 활용하면 좋은지.

포장하지 않은 진짜 이야기를 전해드릴게요.

현재 만들고 있는 것들

지금 저는 몇 가지 프로젝트를 동시에 진행하고 있어요.

앞으로 이 서비스들이 어떻게 성장하거나, 혹은 피봇하거나, 때로는 접히는지도 함께 지켜봐 주세요.

마지막으로

첫 번째 구독자가 되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함께 로드해요.

-타래, 메인 로더 데브로더 스튜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