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 그룹은 어떻게 이메일 마케팅을 하고 있을까?
글로벌 의류 쇼핑몰 H&M은 이메일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고객과 관계를 맺어 나가고 있습니다. H&M 자매 브랜드인 ARKET(아르켓)과 &Other Stories(앤아더스토리즈) 역시 고객의 관점에서 혜택과 제품을 제안합니다. 만약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다면, 지금 H&M 그룹의 이메일 마케팅 사례를 눈여겨보세요!
뉴스레터 구독 시 특별 혜택 제공
웹사이트에 방문한 고객에게 뉴스레터 구독 시 누릴 수 있는 특별 혜택을 강조해 보세요. H&M, 아르켓, 앤아더스토리즈 웹사이트에는 언제나 ‘뉴스레터' 메뉴가 있습니다. 별도의 회원가입 없이 이메일 주소 하나만 입력하면 뉴스레터를 구독하고, 각 브랜드의 소식을 받아볼 수 있습니다.
아르켓과 앤아더스토리즈는 뉴스레터를 구독하면 웰컴 이메일과 함께 10% 할인 쿠폰 코드를 제공합니다. 심지어 앤아더스토리즈 뉴스레터 구독자인 경우, VIP 혜택으로 각종 VIP 세일과 시즌 오프 세일을 누구보다 먼저 누릴 수 있습니다. 이처럼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해 고객을 뉴스레터 구독자로 만들 뿐만 아니라 실제 구매 전환까지 이어지게 유도합니다.
Tip. H&M에게 배우는 구독자 맞춤형 뉴스레터
소비자는 작은 문구와 선택지 하나에서 배려를 느낍니다. H&M과 아르켓은 고객 타입에 맞는 소식을 이메일로 전하기 위해, 뉴스레터 구독 시 성별을 체크할 수 있는 칸을 함께 제공합니다. 고객은 단 한 번의 체크만으로 관심 없는 제품에 대한 소식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됩니다.
심지어 H&M은 아동복에 대한 관심 여부도 물어 양육자를 배려합니다. 작은 선택지 하나로 맞춤형 소식을 전해 구매 확률은 높이면서도 고객의 피로도는 확실히 줄여줍니다.
특정한 무드에 어울리는 제품 컬렉션
온라인 쇼핑을 하다 보면 때로는 다양한 선택지에 압도당하기도 합니다. 소비자의 물음은 단순히 '이 바지랑 어울리는 니트는 뭘까?' 하나지만,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질문에 100개 이상의 니트를 보여주기 때문입니다.
앤아더스토리즈는 선택지를 줄여 하나의 무드에 맞는 웹사이트 제품만 모아 뉴스레터를 보냅니다. 때로는 계절감이 느껴지는 제품을 묶어 보내기도 하고 때로는 특정 시대나 도시 분위기와 어울리는 제품을 묶기도 합니다.
덕분에 소비자는 조화로운 제품을 한눈에 확인하는 동시에 과도한 선택지에서 벗어나게 됩니다. 제품 이미지와 함께 제공되는 간단한 큐레이션으로 스타일링도 빠르게 상상할 수 있죠. 큐레이션 사이에는 <스토리 모두 보기>와 같은 자연스러운 CTA를 활용해 고객의 흥미를 유발하고, 부드럽게 웹사이트로 유입될 수 있도록 유도합니다.
<브랜드 디깅> 코너에서는 섬세한 배려가 돋보이는 H&M 그룹 마케팅과 같은 여러 브랜드의 브랜딩 및 마케팅, 소비자 경험 사례를 전합니다. 더 많은 브랜드 경험 예시가 궁금하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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