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탄]AM 표준, 왜 지금 반드시 알아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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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뉴스레터는 총 7회에 걸쳐 연재되는 AM 품질관리 시리즈의 두 번째 편입니다.

🦾 안녕하세요!

뜨거운 적층 제조(Additive Manufacturing, AM) 현장에서 다시 인사드립니다! 오늘은 얼핏 보기엔 조금 딱딱하게 느껴질 수 있는 주제지만, 사실은 AM의 지속 가능성과 신뢰성을 지탱해주는 표준에 대해 흥미롭게 풀어보려 합니다. 자, 표준의 세계로 신나게 출발해볼까요?

🏗️ 왜 AM에 표준이 필요한가요?

AM은 기존의 절삭, 주조, 단조와 같은 전통 제조 방식과는 태생부터 다른 기술입니다. 그래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공통의 약속', 바로 **표준(standards)**입니다.

표준은 설계자, 재료 공급자, 장비 제조사, 최종 사용자까지—모든 관계자들이 같은 언어로 소통하고, 예측 가능한 결과를 도출하며, 궁극적으로 신뢰를 구축하는 데 필수적인 역할을 합니다. 이들은 단순한 규칙의 나열이 아니라, 산업 전반의 **합의(consensus)**와 **모범 사례(Best Practices)**가 녹아든 살아 있는 시스템입니다.

이러한 표준이 존재하기에 우리는 설계, 공정, 품질 보증, 인증까지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운영할 수 있습니다. 전통 제조 방식도 오랜 경험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정교한 표준 체계를 구축해왔듯, AM도 그에 상응하는 수준의 표준화를 통해 기술의 신뢰성과 일관성을 확보해 나가야 합니다.

📚 다양한 유형의 표준

표준은 제정 주체와 활용 범위에 따라 다음과 같이 분류됩니다:

특히 ASTM International과 ISO는 파트너십을 통해 적층 제조 분야의 핵심 표준을 공동 개발하고 있어, 글로벌 통용성 측면에서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집니다.

🔎 AM 표준화, 어디까지 왔을까?

2025년 4월자 ASTM Volume 10.04에 따르면 수십 건의 AM 표준이 이미 발행되었고, 많은 항목이 개발 중에 있습니다. ASTM F42와 ISO/TC 261은 기본 원칙부터 응용 분야별 세부 항목까지 총체적인 표준화를 추진 중입니다.

이러한 움직임은 단순한 규정 정리를 넘어서 AM 산업의 지속 가능성과 글로벌 신뢰성 확보를 위한 전략적 노력이라 할 수 있습니다.

🧭 반드시 알아야 할 핵심 표준 4가지

🏭 표준, 현장에서는 이렇게 적용됩니다

실제 AM 제조 현장에서 표준은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활용됩니다:

샘플 제작과 양산 시 적용 전략

⚠️ 표준이 부족할 때는?

빠르게 진화하는 AM 기술 특성상, 기존 표준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을 때도 있습니다. 이럴 땐 다음을 실천하세요:

🧬 공정별 표준 적용 가이드: DED vs. PBF

DED (Directed Energy Deposition)

PBF (Powder Bed Fusion)

또한, 후처리(열처리, HIP), 비파괴 검사(NDE), 인력 자격 인증까지 연계 표준을 통해 전체 공정 품질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 전통 제조 엔지니어가 꼭 알아야 할 최신 트렌드

전통 제조 기술에 익숙한 엔지니어가 AM 환경에서 역량을 확장하려면 다음과 같은 변화에 주목해야 합니다:

AM을 기존 방식의 연장선이 아니라 독립적이고 유기적인 제조 패러다임으로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오늘의 핵심 요약

표준이 어렵게 느껴졌다면, 이번 뉴스레터가 조금 더 가까이 다가가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랍니다. 다음 편에서는 핵심 요소별 검증 전략에 대해 더욱 흥미롭고 실용적인 이야기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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