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핫이슈] 비트코인 반감기 끝난 암호화폐 시장 변화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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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간추린 뉴스]

4번째 비트코인 반감기가 20일 완료됐다. 이번 반감기로 비트코인 채굴자들에게 주어지는 보상이 기존 6.25비트코인에서 3.125비트코인으로 감소했다.

비트코인 반감기를 전후로 비트코인과 가상자산(암호화폐) 시장 변화에 관심이 집중됐다.

빠른 회복세 보이는 암호화폐 시장

지난 21일 오전 7시 30분 코인360을 기준으로 비트코인 가격은 하루 전보다 0.51% 상승한 6만4945달러를 기록했다. 비트코인 반감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서 영향이 선반영되면서 가격 변동이 크지 않았다.

앞서 비트코인 반감기로 인한 전망이 쏟아졌다.

블록체인 분석 회사인 머클 사이언스(Merkle Science)의 나탈리아 라트카(Natalia Latka) 정책 책임자가 "비트코인(BTC) 반감기가 암호화폐 규제에 간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주장했다.

18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나탈리아 라트카는 "규제나 규제당국의 접근 방식에 직접적인 영향은 없으나, 반감기에 따른 경제 및 시장 역학은 특히 시장 안정성 및 투자자 보호와 관련된 분야에서 규제 고려 사항에 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전했다.

JP모건은 비트코인 가격이 20일 반감기 이후 약세를 보일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JP모건, 반감기 후 약세 전망

18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JP모건은 반감기 이후 하락세를 예상하고 있는데, 이는 시장이 여전히 과매수 상태이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반면 비트와이즈는 지난 3번의 반감기 당시 비트코인의 가격 움직임을 언급하며 "반감기가 일어난 다음 해에는 최소 세자릿수 퍼센트의 가격 상승을 보였다"고 밝혔다.

지난 2012년 반감기가 일어난 바로 다음 달 비트코인은 9% 상승했고, 그다음 해에는 8839% 급등한 바 있다. 2016년 반감기에도 비슷한 패턴이 나타났는데, 비트코인은 다음 달 10% 하락했다가 2017년 285% 상승했다. 2020년에도 마찬가지였다.

도이체뱅크는 반감기 이후 암호화폐 채굴의 지형이 바뀔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블록 보상이 낮을수록 수익이 줄어들기 때문에 채굴자들이 더 저렴한 형태의 에너지를 찾게되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도이체뱅크는 보고서에서 "라틴 아메리카, 아시아, 아프리카, 중동은 에너지 비용이 저렴하기 때문에 암호화폐 채굴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고 덧붙였다.

반감기 전 비트코인의 축적 주소 유입량이 일일 신기록을 세웠다고 19일(이하 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전했다. 축적 주소는 이전에 인출한 바가 없는 10BTC 이상의 잔액을 보유한 비트코인 지갑을 말한다.

비트코인 개미들, '장투' 돌입할까

크립토퀀트에 따르면 16일부터 17일까지 24시간 동안 2만7700BTC 이상이 축적 주소로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19일 기준 약 17억5000만원 상당에 해당한다. 

홍콩, 비트코인·이더리움 현물 ETF 공식 승인

홍콩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현물 ETF 신청을 승인했다.지역 암호화폐 허브가 되기 위한 일환이라고 더블록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중국 자산 관리 업체 차이나 애셋 매니지먼트는 자사 홍콩 조직이 홑콩 증권선물위원회(SFC)로부터 현물 암호화폐 ETF 관련 리테일 자산 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처럼 홍콩 금융당국이 비트코인 현물 ETF 출시를 승인하면서 비트코인 현물 ETF 거래를 금지한 국내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지 주목된다.

지난 10일 22대 국회의원 선거(총선)에서 압승을 거둔 더불어민주당은 공약으로 비트코인 현물 ETF를 승인하겠다는 공약을 내건바 있다.

블룸버그 인텔리전스 분석가들이 중국 본토의 투자자들이 홍콩 비트코인(BTC)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에 투자할 수 있는 가능성은 낮다고 보고했다.

17일(현지시간) 블록체인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중국은 지난 2021년 자국에서 토큰 거래 및 채굴을 금지한 후 암호화폐에 대해 세계에서 가장 제한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다. 

중앙화된 암호화폐 거래소들과 전통적인 핀테크 회사들이 자체 레이어2 블록체을 속속 개발하고 나서면서 디파이 대중화 속도가 빨라질 것이란 기대감이 관련 업계에서 나오고 있다.

코인데스크 최근 보도를 보면 디파이 렌딩 프로토콜 기업 모포랩스의 폴 프램봇 CEO도 이같은 견해를 내비쳤다. 핀테크 기어들과 중앙화된 암호화폐거래소들이 레이어2 레이스에 뛰어들면서 디파이 규모가 커지는데 의미 있는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

코어DAO(CoreDAO)가 위임 지분 증명(Delegated Proof of Stake, DPoS)과 위임 작업 증명(Delegated Proof of Work DPoW)을 결합한 코어 체인으로 비트코인 보유자들이 비트코인 네트워크를 벗어나지 않고도 이자를 벌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디파이언트가 19일 보도했다.

코어체인은 비트코인 기반 이더리움 가상 머신(EVM) 호환 블록체인으로 비 커스터디형(non-custodial staking)으로 비트코인 스테이킹이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블록체인 기술기업 파이랩테크놀로지가 운영하는 크로스체인 네트워크 바이프로스트는 비트코인 기반 디파이 플랫폼 비티씨파이(BTCFi)를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BTCFi는 바이프로스트(BFC) 네트워크를 토대로 개발된 디파이 서비스로 비트코인(BTC) 기반 디파이 수익 창출 서비스를 제공한다.

월드코인 개발사로 샘 알트먼 오픈AI CEO도 공동 창업자로 참여하는 툴즈 포 휴머니티(Tools for Humanity)가 자체 이더리움 레이어2 블록체인인 '월드체인'을 조만간 선보인다.

월드코인 사용자들이 늘면서 효율성을 개선하기 위해서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회사 웹사이트에 따르면 월드코인 사용자수는 500만명을 넘어섰다.

레이어1 블록체인 앱토스(Aptos) 개발사 앱토스랩스가 기관들에 탈중앙화 금융(디파이) 게이트웨이를 제공하기 위해 마이크로소프트, 헤지펀드 브레반 하워드(Brevan Howard), 한국 통신 업체 SK텔레콤, 보스턴 컨설팅 그룹과 협력한다고 더블록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협력은 금융기관들을 위한 디지털 자사 관리 플랫폼인 앱토스 어센드(Aptos Ascend) 개발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앱토스 어센드는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클라우드 플랫폼, 애저 오픈AI 서비스 거대 언어 모델(LLM)를 활용해 개발된다.

테더가 스테이블코인 개발을 넘어 새로운 부문을 개척하기 위해 구조조정을 진행하고 있다고 18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전했다.

새로운 사업부를 통해 테더는 다양한 새로운 인프라 솔루션, 투자 및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사명을 확장할 목표다. 테더는 테더 데이터, 테더 파이낸스, 테더 파워, 테더 에듀의 4가지 새로운 사업 부문을 도입하는 새로운 프레임워크를 출범했다. 

텔레그램 활용한 테더 USDT 결제

텔레그램 사용자들이 텔레그램과 연결된 블록체인인 TON(The Open Network)을 통해 서로 달러 스테이블코인 테더 USDT 결제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9억명 규모 사용자를 가진 텔레그램은 TON 기반으로 앱 사용자들에게 USDT 송금 옵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19일(현지시간) 밝혔다.

한국 원화가 전 세계 암호화폐 자산에 있어 가장 많이 거래되는 통화로 떠올랐다고 1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전했다.

리서치회사 카이코에 따르면, 2024년 1분기 암호화폐 거래소의 누적 거래량에서 원화는 4560억 달러로 달러 거래량인 4450억 달러를 앞섰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은행과 함께 웹3 시대를 앞두고 블록체인 역할을 조망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2024 블록체인 밋업(Meetup) 컨퍼런스'를 18일 서울 섬유센터에서 개최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블록체인, 그리고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를 주제로 진행됐다.

원화거래소 빗썸이 '글로벌 시세차이' 서비스를 신설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일명 '김치 프리미엄'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기 위해 이뤄졌다고 빗썸은 설명했다. 김치 프리미엄은 가상자산이 국내 거래소에서 해외 거래소보다 비싸게 팔리면서 발생한 차액이다.

[블록체인 핫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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